직장인 64% "연말정산후에도 환급 경험 있어"…어떻게?

  • 등록 2025.02.05 15:25:14
크게보기

자비스앤빌런스 '연말정산 인식' 설문조사
삼쩜삼 직장인 고객 172만명 '환급대상자'
"연말정산이 공제 일부 놓치고 있다는 뜻"

 

 

직장인 3명 중 2명은 연말정산 이후에도 민간 서비스를 통해 환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무 도움 서비스 '삼쩜삼'을 통해 조회한 직장인 중 절반은 환급금이 있었다.

 

삼쩜삼 운영사 자비스앤빌런즈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직장인들의 연말정산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근로소득을 받는 직장인 64.3%은 삼쩜삼과 같은 민간 서비스를 통해 세금을 환급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삼쩜삼을 통해 지난해 5월 종합소득세 정기신고를 진행했거나 환급을 조회한 직장인 361만명 중 47.7%에 달하는 약 172만명이 환급 대상자다.

 

삼쩜삼 관계자는 "이는 직장 내 연말정산이 공제 일부를 놓치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응답자 중 직장에서 매년 연말정산을 받는 직장인은 85.4%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모른다'고 답한 직장인은 9.1%였다.

 

'연말정산 정확도'를 최저 1점부터 최대 5점까지 매겼을 때 평균 점수는 3.44점으로 보통 수준이었다. '안내 받은 세액(환급 또는 납부액)과 실제 세액의 일치 점수' 역시 3.51점으로 정확도와 비슷했다. 다만, '연말정산 담당자에게 충분한 설명을 들었다'는 응답은 3.21점으로 조금 떨어졌다.

 

연말정산 대신 종합소득세 신고로 대체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직장인은 전체 응답자의 62.2%였다. 이중 '환급 서비스나 세무사를 통해 연말정산'을 한 적이 있는 직장인은 43.1%에 달했다.

 

이들은 환급 서비스나 세무사가 편해서(18.5%), 부수입이 있어서(13.8%), 직장에서 제공하는 연말정산을 믿을 수 없어서(12.6%), 환급 서비스나 세무사를 통한 환급액이 직장 내 연말정산 금액보다 더 많아서(11.4%) 등 다양한 이유로 세금 도움 서비스나 세무사를 이용했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 설문 조사는 지난달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직장인 8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김명사 기자 ksara777@naver.com
©KBN 한국벤처연합뉴스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받는 저작물로써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 본사주소 : 광주광역시 서구 상일로56, 5층 전관
· 서울본부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800, 여의도파라곤424호
· 제호 : KBN한국벤처연합뉴스 | 상호 : 예람컴퍼니
· 등록번호 : 광주 아00378 | 등록일 : 2021-08-11
· 전화번호 : 1877-1606 | 대표이메일 : jbn1606@naver.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구일암 | 총 회장 : 신동선 | 회장 : 박철환
· 부회장 : 김종운, 박희숙, 오방용, 인창식, 조명권, 박을순
· 발행인 : 구일암 | 편집인 / 편집국장 : 박종배 | 보도국장 : 최도영
· 취재본부장 : 정순영 | 조직총괄본부장 : 이재배 | 사업본부장 : 최찬호
· Copyright @KBN 한국벤처연합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