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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 17범 대통령 후보 등장…누리꾼들 와글와글

  • 등록 2025.05.22 12:4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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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과 17범' 송진호 무소속 대선 후보의 TV토론 발언이 공개되면서, 그의 출마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0일 유튜브에는 '전과 17범 송진호 대통령후보토론 30초 요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초청 외 후보자 TV토론회에서 송 후보가 발언한 내용을 갈무리한 것이다.

 

영상에서 송 후보는 "이제 중국 동포는 함께 사는 대한민국 국민이다.

차별과 편견을 두는 것은 옳지 않다. 재외동포를 지원하는 걸 반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저 경제 전문가, 실천하는 경제 대통령이 필요하다.

민생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가재건위원회, 경제회복위원회를 발족해 확실히 경제를 살려보겠다.

저 21대 대통령(이 돼) 반드시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57세인 송 후보는 사기, 폭력, 상해, 재물손괴, 근로기준법 위반, 부정수표단속법 위반 등 다양한 범죄로 전과 17건을 보유한 인물이다. 징역형 선고만 8차례에 달한다.

이는 역대 대선 후보 중 최다 전과 기록이다.

 

해당 영상은 하루 만에 18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누리꾼들은 "그냥 전과도 아니고 사기 전과만 있다.

대놓고 나 사기꾼임 하는데 대통령 후보로 나갈 수 있다는 게 말이 안 된다" "이런 범죄자랑 전직 국무총리랑 대선 토론이라니.

좌파·우파를 떠나서 이건 좀 아니지 않냐" "선거우편물에 경력 줄보다 전과 줄이 더 길더라" "이번 선거는 전과자 두목을 뽑는 선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들의 전과 기록은 총 27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과 건수는 송 후보가 17건으로 가장 많고,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가 4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각 3건이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구주와 자유통일당 후보, 황교안 무소속 후보는 전과가 없다.

 

 

정완균 기자 ja-medi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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