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무주군은 상상반디숲도서관을 치매 극복 선도 도서관으로 지정해 치매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돕는다고 28일 밝혔다.
상상반디숲 도서관은 무주군 치매안심센터에서 기증한 치매 도서 20권을 비치하고 치매 정보를 제공한다.
군은 치매 환자와 가족을 돕기 위해 치매극복 선도기관 2곳, 선도단체 8곳, 선도도서관 2곳 등 총 12곳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치매 예방·인지 교육, 치매 환자 쉼터, 환자 가족 교실 등을 운영하고 치매 예방 관리 프로그램, 치매 인식 개선 교육 및 캠페인, 치매 극복 걷기 등도 진행한다.
송순호 군 도서관팀장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하도록 치매 극복 활동에 도서관도 힘을 보태겠다"며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한 직원들이 치매 환자와 가족을 돕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