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서구는 5일 올해 2분기 MVP 공무원으로 박현경 건강증진과 주무관과 서형진 교통지도과 주무관을 각각 선정했다.
구정혁신 분야 수상자인 박 주무관은 맨발걷기와 슬로우조깅 등 주민 참여형 건강 프로그램을 기획해 다수의 주민 동호회를 운영하며 건강한 생활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특히 '맨발로 청춘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걷기 교육 지도사 29명을 양성하고 이들이 강사로서 활동할 수 있게 연계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해 보건복지부 주관 '만성질환 사업기획 최종 평가대회' 구연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민봉사 분야 수상자인 서 주무관은 개인형 이동장치(PM)의 무분별한 주차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용 주차장을 조성하고 견인반을 운영하는 등 질서 있는 주차 문화를 조성했다.
또한 도로 중앙선 침범과 차량 교행 불편 해소를 위해 서부경찰서와 협력해 시선 유도봉을 설치하는 등 교통 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서구는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자체 포상제도로 분기별 MVP 공무원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