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 공무원들이 건설업자에게 골프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감사받고 있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 종합건설본부 5급 공무원 등 3명이 건설업체 관계자와 골프를 친 것으로 확인돼 국무조정실의 감사를 받고 있다.
이들은 업자들과 국내외에서 몇차례 골프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는 지난해 종합건설본부에서 퇴직한 공무원이 관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골프 접대를 받았다는 투서를 접수한 국무조정실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수사 의뢰를 검토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국무조정실 등의 조사 결과가 나오면 신분상 조치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