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옛 방직터 아파트·쇼핑몰 복합개발사업 승인…공사 본격화

  • 등록 2025.06.23 13: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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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광주 건축 승인…10월 아파트 착공
2029년 완공 목표…광주 랜드마크 기대

 

광주시가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추진되고 있는 아파트 등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을 승인했다.

 

챔피언스시티복합개발피에프브이는 23일 광주시가 임동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예정된 대규모 복합개발 프로젝트 '올 뉴 챔피언스시티'(챔피언스시티)에 대한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20년 토지 계약 체결, 2021년 근대건축물 보존TF 협의, 2023년 사전협상, 2024년 통합심의 등 주요 인허가 절차가 모두 마무리돼 개발사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챔피언스시티는 광주 북구 임동 100의 1 일원, 약 29.8만㎡(9만 평)부지에 총 4315가구의 주거시설과 업무·상업시설, 특급호텔, 역사공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초기 기획부터 브랜드 유치, 운영 전략까지 디벨로퍼가 직접 설계하고 통합 개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챔피언스시티 중심에는 '어반 코어(Urban Core)'개념이 반영된 보행 중심의 동선이 설계되고 백화점, 호텔, 공원, 업무시설 등 주요 시설을 단지 내 도보로 자유롭게 오갈 수 있도록 구성된다.

 

또 민간 주도로 6000여억원 규모의 공공기여 재원이 확보돼 공공시설 확충, 도시환경 개선, 역사공원 조성 등에 활용된다.

 

 

챔피언스시티의 주택 사업 시공사는 포스코이앤씨와 대우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10월 착공,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또 하반기에는 2블록 3216가 1차 공급이 우선 진행된다.

 

복합쇼핑몰인 '더현대광주'도 지난 18일 건축 허가를 완료하고 착공 준비에 돌입했으며 신라호텔 등 국내외 특급호텔 브랜드들이 입점 희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챔피언스시티 관계자는 "챔피언스시티는 개발이 완료되면 광주의 생활·상업·문화 중심축으로 고용과 소비 유발, 도시 브랜드를 새롭게 정의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남관 기자 kjdmd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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