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N 한국벤처연합뉴스 김만일 기자 |
미국연합상업협회(AGBA) 고위 경영진과 한국 정·재계 대표단이 지난 6월 19일, 중국 베이징 펑룬타워에서 회동을 갖고 동아시아 디지털 생태계 조성 및 기술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홍콩 상장사이자 AI 기반 디지털 플랫폼 ‘통통(TONGTONG)’을 운영 중인 통통 AI 소셜그룹의 초청으로 마련되었으며, 동아시아 지역에서의 협력 확대를 위한 전략적 논의가 이뤄졌다.

통통 AI 소셜그룹은 Web3.0 기술과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채팅 ▲검색 ▲소통 ▲시청 ▲홈 등 5대 핵심 기능을 통합한 초대형 디지털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단순 사용자 개념을 넘어 **가치 공동창출자(Co-Creator)**로서의 참여를 유도하는 개방형 생태계를 지향하며, 이번 회의를 통해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공식화했다.

통통AI소셜그룹은 고메이 그룹 계열의 홍콩 증권거래소 상장회사(주식코드: HK00628)로, 고메이 그룹 창립자 황광위 회장이 수년간 야심차게 준비해 온 핵심 프로젝트다. 고메이그룹은 3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기업으로, 황광위 회장은 과거 중국 부호 순위 1위를 세 차례나 차지했으며, 2008년 포브스·비즈니스위크·포춘 등 유수의 글로벌 매체로부터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AI기반 ‘통통 플랫폼'은 총 2조원 이상 규모의 대형 기술 사업으로, 2년여동안 약 4천억 원 이상의 개발비가 투입된 프로젝트다. AGBA는 이를 한·중 디지털 협력의 대표 모델로 평가하며, AGBA KOREA를 통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회의에서 AGBA한국 대표단은 통통의 국내 정착을 위한 ▲운영 구조 설계 ▲현지 자원 통합 ▲홍보 전략 구축 등의 구체적 실행안을 제시했고, 양측은 실질적인 합의에 도달했다.
특히, "통통"이 제시한 ‘5+10+N’ 비즈니스 모델은 큰 주목을 받았다.
▲5대 기능 기반 사용자 경험
▲10가지 수익화 경로
▲무한 확장 가능한 비즈니스 시나리오(N)
이를 통해 소비자–브랜드–유통업체 간의 가치 공생 구조를 실현하며, 디지털 라이프를 수익으로 전환시키는 혁신적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
통통이 올해 시범사업 으로 홍보 하자마자 중국 에서는 벌써 1천만 회원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는등의 최단기간에 목표치를 넘어섯다.
AGBA 고위 관계자는 AI기반 “통통 플랫폼"의 한국 진출은 한·중 디지털 협력의 상징적 성과가 될 것”이라며 “AI 기반 소셜 비즈니스가 실물경제와 결합해 세계 시장으로 확대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상은 단순한 협력을 넘어, 동아시아 시장에서 AI 기반 소셜 플랫폼이 어떤 식으로 글로벌 확장을 이룰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남을 것'이다.
한편, 통통 AI 소셜그룹과 AGBA KOREA는 합작법인 설립을 공식화하고, 미화 100만 달러의 초기 선투자를 확정했으며, AGBA와 함께 향후 3년 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미국 SPAC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