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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발생한 사건.사고 (종합)

  • 등록 2025.07.09 09: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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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해상서 30t급 어선 좌초…여수해경, 승선원 10명 구조

 

해양오염 등 2차 피해 예방 조치…사고 경위 조사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남해 해상에서 좌초된 어선에 타고 있던 승선원 10명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9일 밝혔다.
여수해경은 이날 오전 1시41분께 경남 남해군 항촌항 인근 해상에서 30t급 어선 A호가 자초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비함정 5척을 현장에 보낸 해경은 A호에 타고 있던 승선원 10명을 구조했다. 사고 선박 연료밸브 등을 차단, 해양오염 등 2차 피해를 예방했다.
A호는 여수 국동항을 모항으로 하는 근해자망 어선으로 조사됐다. 좌초 당시 5000ℓ 상당의 경유를 적재하고 있었지만 유출 피해는 없었다.
A호는 현재 좌현으로 약 70도 기울어진 채 해상에 표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추가 침수·침몰에 대비해 안전 조치에 나서는 한편, 선장 등을 상대로 항해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선박 손상 규모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불법주차 덤프트럭에 오토바이 '쾅'…10대 배달원 위중

 

 광주의 한 도로에서 배달 오토바이가 불법주차돼 있던 덤프트럭을 들이받아 10대 배달원이 크게 다쳤다.
9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5분께 광주 광산구 월계동 편도 5차선(왕복 10차선) 도로에서 A(19)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5차로에 주차된 25t 덤프트럭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위중한 상태다.
경찰은 4차로에서 5차로로 차선을 변경해 주행하던 A씨가 불법주차돼 있던 트럭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도로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해남서 맨홀 작업하던 60대 근로자 일산화탄소 중독…병원 이송

 

 전남 해남에서 맨홀 내부에서 작업을 하던 60대 근로자가 일산화탄소 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다.
9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51분께 해남군 해남읍 한 도로에서 맨홀 내부에서 작업을 마치고 나온 60대 남성 A씨가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A씨를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겼다.
A씨는 혈중 일산화탄소 농도 수치가 기준치 보다 높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맨홀 내부 작업을 하던 A씨가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남 여수 주택서 불…60대 남성 2도 화상

 

가스레인지 사용 부주의 추정

 

 전남 여수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집안에 있던 60대 남성이 중상을 입었다.
9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56분께 여수시 소라면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주인 A(60대)씨가 대피하는 과정에서 양쪽 발목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주택 50㎡가 모두 타고 집기류가 소실되는 등 17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도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11대, 인력 30명을 동원해 44분 만에 불을 껐다.
당국은 A씨가 가스렌인지를 사용하던 중 부주의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종배 기자 pjb87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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