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열차에서 시인을 만나다’... 최창일 시인 편

  • 등록 2025.07.29 15: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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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쉼터 ‘동목포역 복합문화공간 낭만열차’...매달 열려

-시인 초청 토크쇼 ... 문학 & 음악이 어우러진 감성 무대

 

▲7월 초청 시인 ‘최창일’

 

경력

<시와 사람>을 통하여 시단 활동.

KBS 편성부, 광운대학교 비서실장.총무처장

기독교문화신문 사장 겸 발행인.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이사 역임

현)한국 현대시인협회 이사

현)한국 기독교문인협회 이사

 

문학&음악이 살아 숨 쉬는 컬쳐(Culturetour.문화) 쇼가 문화 도시 전남 목포시에서 매달 열리고 있다.

 

지난 27일 오후 2시, 동목포역 복합문화공간 낭만열차에서 열린 품격 높은 감성 무대,‘낭만열차에서 시인을 만나다’가 폭염의 기승도 아랑곳 않고 7월 공연 서막을 알렸다.

 

이 행사는 칸타빌레시낭송협회 주관으로 매달 지역 중견시인을 초청해 시민과 문학적 대화를 나누고 가슴속 심연 저편, 시심(詩心)을 끌어 올리는 청량한 시낭송에 이어 통기타 선율 따라 퍼져가는 한여름 낮 콘서트로 음악이 공존하는 종합 문화 프로그램이다.

 

칸타빌레시낭송협회가 7월의 주인공으로 초청한 시인은 ‘최창일’ 시인이다.

'시원의 입술', '시화무', '사랑하라 빛이 그림자를 아름다워 하듯' 등으로 시단으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최창일 시인은 오거리샹송의 권일송 시인이 가장 아끼던 애제자로 유명하다.

또, 최창일 시인의 시 토크는 한 편의 시처럼 정제된 언어로 구성되어 매 순간 감탄을 자아낸다. 마치 스타급 명강사의 명품 강의를 듣는 듯, 그의 토킹은 청시자들에게 탄성과 감동을 이끌어내기도 한다.

 

 

행사의 사회를 맡은 시낭송가 주봉길 씨의 물 흐르듯 매끄러운 진행 솜씨는 가요무대 김동건 아나운서를 연상케 하고 자태가 아름다운 물방울 드레스 의상 또한 참석자들의 칭찬 일색이다.

 

이경환 낭만열차1953협동조합 이사장 환영사에 이어 전경선 전남도의원이 시인의 감성을 담은 축사와 함께 최창일 시인의 대표 시 '깨달음'을 낭독해 진한 울림을 자아냈다.

특별 게스트로 참석한 이한철 전 목포상공회의소 회장도 잊고 있었던 문학적 감성을 느낄 수 있었다며 행사의 발전과 시인을 향한 따뜻한 지지와 격려를 보냈다.

특히 7월 ‘낭만열차에서 시인을 만나다’편에서는 완도군 행정동우회 이제건 회장과 이문교 문화관광해설사가 벤치마킹 차 참석해“완도에도 이러한 독특한 복합문화공간과 문학 프로그램이 생겼으면 좋겠다”며 감탄을 표했다.

 

이어 이경환, 김현숙, 이기정, 최운기, 이경민, 김선아, 정화순, 박현채, 배덕만, 김영미, 김성미, 노태연 등 다양한 지역 시낭송인들이 최창일 시인의 시를 각자의 감성으로 낭송하며 깊은 감동을 전했다.

 

행사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공연이다.

가수 신창수 씨의 감성 짙은 축하 무대가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시인의 시 '노적봉의 노래'에 맞춘 김범석 씨의 하모니카 연주가 깊은 여운을 선사했고,

채은주 가수의 감성 가득한 노래열창과 자유로운 영혼 김원석 씨의 기타 연주와 노래가 낭만적인 피날레를 장식했다.

 

음향 감독을 자처하고 나선 김길석 한국문화예술진흥회 전남본부장은 BGM(배경음악)등 재능 기부로 공연 완성도를 한층 끌어 올렸다.

 

낭만도시 목포에서 열리는 ‘낭만열차에서 시인을 만나다’는 매월 한 명의 지역 시인을 초청해 시낭송과 대화, 음악 공연을 곁들인 문학 토크 형식의 콘서트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문학 프로그램으로 지역 문학의 온기를 전하고,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문학 플랫폼으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박종배 기자 pjb87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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