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2027년까지 공공·민간 아파트 1000세대 공급

  • 등록 2025.08.13 10: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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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신혼부부, 군무원 등 주거복지 향상

 

 

전북 임실에 1000세대의 공공임대와 민간임대 및 분양아파트가 들어서며 정주여건 개선과 인구유입 등을 통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전망이다.

 

임실군은 청년, 신혼부부, 군무원 등이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만들고자 계획했던 관촌·오수 공공임대주택이 전북자치도로부터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았다며 오는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고 12일 밝혔다.

 

관촌 공공임대주택은 전용면적 84㎡ 60세대, 59㎡ 60세대 등 120세대 규모로 전주에서 차량으로 20분 거리에 위치하며 섬진강과 사선대 공원 등이 가까워 자연경관과 교통 등 생활의 편익성이 뛰어나다.

 

오수 공공임대주택은 전용면적 59㎡ 80세대로 주민공동시설 등 생활 SOC 공간이 집약된 상업지역 내에 있어 역시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이 높다.

 

관촌·오수 지역에 공급되는 200세대의 공공임대주택은 청년과 젊은 신혼부부 등 외부 인구가 유입돼 해당 지역이 활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임실읍에도 공공임대주택 120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 4월 전북자치도와 전북개발공사가 주관한 '2025 전북형 반할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돼 입주자에게는 월 임대료 50% 할인 혜택, 자녀 출생 시 임대료 전액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아파트가 지어지면 임실군에서 근무하고 있는 육군 제35사단과 제6탄약창 군무원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임실읍에는 전용면적 84㎡의 민간임대주택 282세대도 건립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이 신청됐고 현재는 사전재해영향평가와 주택건설사업 통합심의를 준비 중이며 이르면 오는 10월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2027년 말에 민간에 공급될 전망이다

 

또 다른 민간건설사도 270세대 규모의 민간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현재 토지매입 진행과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준비 중이다.

 

당장은 오는 10월 입주 예정인 128세대의 민간분양주택도 있다.

 

군은 이번 공공임대주택 건립과 민간임대주택 공급으로 군무원 및 근로자들의 주택공급 문제를 해결하고 근로 인구의 지역 정착을 통해 해당 지역에 활력이 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맞춰 공공임대주택 입주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임대보증금을 3000만~5000만원까지 최대 10년 동안 무이자로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또 무주택 신혼부부에게는 민간 주택 임대보증금(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연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해 준다.

 

심민 군수는 "공공임대주택 건립은 지역 주민들의 주거 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은 물론 인구유입 촉진을 위한 핵심 정책"이라며 "차질 없는 사업 진행을 통해 군민들의 주거복지 향상과 지역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욱 기자 lku88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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