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부안군은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시름 하는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모든 군민에게 1인당 3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최근 군의회와 협의해 이러한 지원 방안을 뼈대로 한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민생안정지원금은 지난 12일 기준 부안군에 주소를 둔 군민과 관련법에 따른 결혼이민자, 영주·일반 체류 자격을 취득한 이들에게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한다.
군은 관련 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하고 추석 명절 전까지 모든 군민에게 지원금이 돌아가도록 할 계획이다.
권익현 군수는 "이번 민생안정지원금이 어려운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고 군민들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