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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석 없는 자율주행셔틀' 9월 말부터 청계천 달린다

  • 등록 2025.08.25 12: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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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오토노머스에이투지, 국내 기술로 제작
청계광장~청계5가(광장시장)~청계광장 순환
안전 운행 검증 거쳐 내달 말 운행…요금 무료

 

 

국내 최초의 '운전석 없는 자율주행셔틀'이 이르면 9월 말 청계천을 달린다.

 

서울시는 이번에 선보일 '운전석 없는 자율주행셔틀'은 국내 자율주행 기업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국내 기술로 개발·제작됐다고 24일 밝혔다.

 

운행 예정인 셔틀은 기획 단계부터 자율주행 목적으로 제작된 소형버스(11인승, 좌석 9개)로, 운전석과 운전대가 없을 뿐만 아니라 ▲라운드 형태의 'ㄷ'자형 좌석 ▲자율주행 상태, 운행 정보 안내용 대형 디스플레이 ▲휠체어 탑승 리프트 등 다양한 첨단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셔틀 운행은 서울시 자율주행의 위상을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외국인 등이 즐겨 찾는 대표적 관광명소인 청계천에서 이뤄진다. 청계광장~청계5가(광장시장)~청계광장을 순환하는 총 4.8㎞ 구간이며, 2대가 운행될 예정이다.

 

주중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 예정이고, 공휴일·토요일에는 청계천로 차 없는 거리 운영으로 인해 운행하지 않는다.

 

운행 요금은 당분간 무료이며, 일반 시내버스처럼 교통카드를 태그한 후에 탑승이 가능하다.

 

자율주행셔틀은 지난 22일부터 시험 운행 중이며, 학습 과정과 전문가 안전 운행 검증 등을 거쳐 이르면 9월 말부터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운행할 예정이다.

김희정 기자 khjcounsel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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