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역 골목형상점가와 야시장 5곳에서 오는 12일부터 27일까지 9월 동행 축제가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소비하고 지역이 함께 성장한다'는 취지 아래 소비자에게는 즐거움을,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증대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기간 전통시장과 야시장을 찾으면 지역 특산품과 생활용품 등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다양한 체험행사와 문화 공연을 비롯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선보인다.
전남대학교 상대 골목형상점가에서는 '쌈으로 잇다, 맛으로 맛나다’라는 주제로 매주 금·토요일 야시장을 연다. 광주 대표 음식인 상추튀김 판매와 더불어 경품이벤트를 마련한다.
남광주시장에서는 오는 12일 '동행축제'에 이어 26~27일 '가을바다 축제'를 통해 풍성한 먹거리와 공연을 선보인다.
매주 토요일 광주 남구 군분로에서는 '글로벌 토요야시장'이 열리며, 무안전통시장에서도 '캠핑 품은 황토골 야시장'이 펼쳐진다.
또 나주목사고을시장에서도 오는 20일 '밤소풍존'을 준비해 시민들을 맞는다.
행사가 열리는 각 시장은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즐길거리와 살거리를 준비했다.
박종찬 광주전남중기청장은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은 지역민의 생활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경제의 뿌리를 지탱하고 있다"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다시 힘을 낼 수 있도록 동행축제에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