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펼쳐보기

익산함라지구 재해위험 줄인다…490억 투입 풍수해정비

  • 등록 2025.09.24 13:39:52
크게보기

 

전북 익산시는 함라면 함열리 일대 함라지구를 대상으로 재해 위험을 줄이는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단계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소하천 정비, 사방댐 설치, 급경사지 보강, 저류지 설치 등 다각적 방재대책을 통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목표다.

 

시는 수동천과 교동천을 중심으로 축제·보축공사, 교량 재설치, 복개구간 철거 등 하천 정비를 추진하고 사방댐 3개소 설치, 급경사지 옹벽 보강, 저류지 용량 확보 등 홍수 피해 예방 대책도 병행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490억원 규모로 2026년에는 22억원이 투입된다. 재원은 국비 50%, 도비 20%, 시비 30%로 마련된다. 익산시는 중앙부처와 협력해 예산 확보와 사업 추진을 신속하게 진행할 방침이다.

 

함라지구는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산지 토사 유출과 노후 제방 등으로 재해 위험이 높은 지역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위험이 크게 줄고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기후변화로 재해 위험이 늘어나는 만큼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예방사업이 주민 안전의 핵심 과제"라며 "이번 사업이 재해 위험을 근본적으로 줄이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재배 기자 ja-media@hanmail.net
©KBN 한국벤처연합뉴스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받는 저작물로써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 서울본사 : 서울특별시 구로구 디지털로 30길 28 마리오타워 814~817호
· 광주본사 : 광주광역시 서구 상일로 56, 5층 전관
· 제호 : KBN한국벤처연합뉴스 | 상호 : 예람컴퍼니
· 등록번호 : 광주 아00378 | 등록일 : 2021-08-11
· 전화번호 : 1877-1606 | 대표이메일 : jbn1606@naver.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구일암
· 회장 : 박철환 | 부회장 : 김종운, 오방용, 박을순
· 발행인 : 구일암 | 편집인 / 편집국장 : 박종배 | 보도국장 : 최도영
· 취재부장 : 정순영 | 조직총괄본부장 : 이재배
· Copyright @KBN 한국벤처연합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