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근 광주경찰청장 취임 ... 시민 안전 가장 중요한 책무

  • 등록 2025.09.29 15: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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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역량 국민적 눈높이 높아졌다"

 

김영근(57) 신임 광주경찰청장은 29일 취임사에서 "시민 누구도 차별 없이 치안서비스를 제공 받고 평온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열린 취임식에서 "새 정부 조직개편을 앞두고 수사 역량에 대한 국민적 눈높이가 높아졌고 재난안전과 민생침해 범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졌다"며 "시민 생명·신체·재산 보호라는 경찰 본연의 임무가 더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또 "시민 안전을 지키는 일은 경찰의 기본 사명이자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강력범죄와 자연·사회 재난, 교통사망사고 등 인명 피해 사고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 가족이 피해자라는 생각으로 수사에 나서 갈수록 지능화 되고 있는 피싱범죄와 마약 등 민생침해 범죄 근절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관계성 범죄 사건도 촘촘히 점검해 강력범죄로 이어지지 않도록 초기 단계부터 적극 개입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사회적 약자를 보다 각별히 보호하겠다. 어르신과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예방 활동을 통해 안타까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장애인과 외국인에 대해서도 상대방 입장에서 불편한 점이 없는지 배려해 인권 감수성을 가진 광주경찰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청장은 전남 함평 출신으로 광주 석산고와 경찰대학 법학과(6기)를 졸업한 뒤 1990년 경찰에 입직했다. 전남 보성경찰서장, 광주 동부경찰서장, 광주 서부경찰서장, 광주청 정보과장, 전남청 생활안전부장, 광주청 공공안전부장 등을 역임했다.

구일암 기자 fcag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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