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운전면허시험장' 조성…자율주행 실증 'AI센터' 구축

  • 등록 2025.12.10 12: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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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자율주행차량의 주행 능력 등을 평가할 수 있는 운전면허시험장이 들어선다.

 

광주시는 북구 삼각동에 건립 중인 운전면허시험장 조성 총사업비가 기존 370억원에서 82억원 증액된 452억원으로 확대돼 2027년 말 준공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광주운전면허시험장은 전액 국비 사업으로 북구 삼각동 일원에 연면적 4만210㎡ 규모로 건립된다.

 

인공지능(AI) 모빌리티 시험·평가·인증이 가능한 'AI센터'도 추가 구축된다.

 

'AI센터'는 정보기술(IT) 기반 운전면허평가시스템과 가상환경(VR) 평가시험장이 도입된다. 시험장 내 주행시험 코스를 활용한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시험·평가 체계도 마련된다.

 

AI센터가 구축되면 자율주행차의 주행능력 평가를 할 수 있다. 모빌리티 전문가 양성, 미래교통안전시설시험연구도 진행된다.

 

설향자 교통운영과장은 "광주운전면허시험장은 대규모 시험장인 1급지로 추진됐지만 공사원가가 상승하면서 당초 예산으로는 2급지로 축소될 위기에 있었다"며 "이번 정부예산에 82억원이 증액되면서 1급지 규모와 기능을 유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설 과장은 "운전면허시험장이 개관하면 면허시험과 갱신을 위해 나주까지 이동해야 했던 시민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웅 기자 jw03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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