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펼쳐보기

민주, 상인연합회와 정책협약…"지역화폐로 골목상권 온기 되찾겠다"

  • 등록 2025.05.21 11:12:47
크게보기

17개 광역시도 전국상인연합회와 정책협약식
"4000억원 추경, 소비 촉진될 것…배달플랫폼 공정거래 정책도 펴나갈 것"

 

더불어민주당이 21일 전국 17개 광역시도 전국상인연합회와 정책협약을 체결하며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박찬대 민주당 상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전국상인연합회 정책협약식에서 "이재명 잘사니즘은 골목부터 살린다"며 "특히 지역화폐, 온누리상품권 의무화로 골목상권의 온기를 되찾겠다. 지역사랑상품권을 위해 우리 민주당이 다른 예산을 포기하다시피하고 (추경) 4000억원 (예산 증액)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것은 바로 지역사랑화폐, 지역사랑상품권이 결국 골목상권을 얼마나 활기차게 하는지 다 경험했는지 알아서다. 한편으론 소상공, 자영업상인들의 권리도 획기적으로 이제 더 높여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박 총괄선대위원장은 "사장들이 아프면 쉴 권리, 아이 키울 권리, 사장도 실직하면 보호받을 권리를 보장해야 할 것 같다. 특히 배달플랫폼이 공정 거래하도록 사장을 보호하는 정책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세희 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회 위원장은 "4000억원을 추경했기 때문에 소비가 촉진될 것"이라며 "비상계엄으로 굉장히 내수가 안 됐기 때문에 특수 놓쳤다. 그런 부분을 국가가 좀 보답해야 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회장은 "최소한 연간 3조원 정도는 만들어 줘야 전국 모든 골목상권, 전통시장이 함께 살 것이고 온누리상품권도 무조건 확대보다 선별적인 사용처를 정해서 명확하게 사용하게 해야 한다. 본래 취지에 맞게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아울러 "한 가지 대안을 드리고 싶은 것은 이런 정책을 만들고 입안하고 예산을 만들기 위해 상시적인 정책협의체를 구성해서 우리 전국상인연합회와 민주당에서 정책을 논의하고 협의하고 제안해서 현실화할 수 있게 하루 빨리 만들어 줄 것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민주당은 전날에도 대한미용사회, 대한숙박업중앙회,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등 9개 소상공인·자영업자 단체와 정책협약식을 가진 바 있다.

송인경 기자 ja-media@hanmail.net
©KBN 한국벤처연합뉴스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받는 저작물로써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 본사주소 : 광주광역시 서구 상일로56, 5층 전관
· 서울본부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800, 여의도파라곤424호
· 제호 : KBN한국벤처연합뉴스 | 상호 : 예람컴퍼니
· 등록번호 : 광주 아00378 | 등록일 : 2021-08-11
· 전화번호 : 1877-1606 | 대표이메일 : jbn1606@naver.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구일암 | 총 회장 : 신동선 | 회장 : 박철환
· 부회장 : 김종운, 박희숙, 오방용, 인창식, 조명권, 박을순
· 발행인 : 구일암 | 편집인 / 편집국장 : 박종배 | 보도국장 : 최도영
· 취재본부장 : 정순영 | 조직총괄본부장 : 이재배 | 사업본부장 : 최찬호
· Copyright @KBN 한국벤처연합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