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상용 전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가 에 임명됐다. ‘중소기업특별위원회’는 중소기업·소상공인·창업·유통·지역경제를 총괄하는 민주당의 핵심 정책기구다. 광주 출신 경제전문가가 이 자리에 오르면서 지역 경제 현안이 중앙 정책에 직접 반영될 수 있는 통로가 열렸다는 분석이다.
남구청장 출마를 준비중인 하상용 신임 부위원장은 빅마트 창업과 기업 성장 경험,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 연임, 지역 최초 TIPS 운영사 선정 및 투자 확대(2.4억→191억), 2,000여 명의 창업지원 등 굵직한 성과를 통해, 지역 정가에서는 “이론보다 현장, 말보다 실적”으로 통하는 인물이다.
최근에는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 위촉되며 중앙정부와의 정책 협력 네트워크를 확고히 하며, 지역경제에 실질적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위치를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상용 부위원장은 임명 소감에서 “평생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그리고 창업 현장에서 답을 찾아왔다”며 “이제는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가 국회와 정부 정책에 반영되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지역 소상공인과 청년창업자, 전통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은 하루하루의 생존 문제였다”며 “부위원장으로서 골목경제 회복, 청년창업 활성화, 지역 일자리 정책을 중앙 정책과 직접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하상용 부위원장은 앞으로 △지역 기반 창업지원 모델(LIPS) 구축 △소상공인 회복 지원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 △지역 제조·F&B·웰니스 산업 육성 △지역대학 연계 청년창업 플랫폼 조성 등 실질적인 지역 경제 정책을 핵심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하상용 부위원장은 현장 경험과 정책 역량을 모두 갖춘 지역경제 전문가로서, 당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 강화에 큰 역할을 할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남구 주민들 사이에서도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 인구 감소, 골목상권 침체, 산업 기반 약화로 어려움을 겪어온 남구에서 ‘정치가 아니라 일로 증명하는 사람’을 바라는 정서가 높았기 때문이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임명이 내년 남구청장 선거 구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한다. 중앙당과의 직접적인 정책 연결고리를 확보한 만큼 남구 현안 해결에 실질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