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 투표가 첫날인 29일 대전·세종·충남 지역 총 317곳 사전투표소에서도 오전 6시부터 투표가 시작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대전·세종·충남 지역은 전체 선거인수 338만8288명 가운데 11만5391명이 투표해 3.4%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전국 평균 3.55%와 비교하면 0.15%p가 낮은 수치다.
3년 전인 지난 20대 대선 사전투표 동 시간대 투표율 2.08%보다는 1.32%p 높다.
지역별 사전 투표율은 대전 3.43%, 세종 3.94%, 충남 3.3%를 각각 기록했다.
대전시의 경우 동구 3.59%, 중구 3.47%, 서구 3.37%, 유성구 3.36%, 대덕구 3.45%다.
오전 9시 기준 대전 지역은 총 유권자 124만1882명 가운데 4만2548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세종시는 총 유권자 30만7067명 가운데 1만2085명이 사전투표를 마쳤다.
충남 16곳 선거구는 총 유권자 183만9339명 가운데 6만758명이 사전투표를 끝냈다.
충남 각 지역별 사전투표율은 ▲천안시서북구 2,67% ▲천안시동남구 2.93% ▲공주시 3.87% ▲보령시 3.74% ▲아산시 2.8% ▲서산시 3.37% ▲태안군 4.01% ▲금산군 4.11% ▲논산시 3.8% ▲계룡시 3.98% ▲당진시 3.68% ▲부여군 3.93% ▲서천군 4.35% ▲홍성군 3.7% ▲청양군 4.29% ▲예산군 3.3%로 나타났다.
이번 대선 사전투표는 29~30일 이틀간 전국 3568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투표하러 갈 때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은 앱을 실행해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확인하며 화면캡처 등을 통해 저장 이미지 파일은 사용할 수 없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