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이 시중 벽걸이형 에어컨 5개 제품을 시험평가한 결과, 냉방속도·온도 유지력·소음·에너지비용 등 주요 성능에서 제품 간 차이가 있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LG전자·삼성전자·루컴즈전자·캐리어·하이얼 등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먼저 한국에너지공단과 공동으로 검증한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은 모든 제품이 표시등급과 일치했다. 냉방속도에서는 삼성전자 제품(AR80F07D21WT)이 9분 53초로 설정 온도(24℃)에 가장 빨리 도달했다. 이어 ▲LG전자 제품(SQ07FS8EES)이 10분 45초 ▲캐리어 제품(OARB-0061FAWSD) 10분 48초 ▲하이얼 제품(HSU06QAHIW) 14분 12초 ▲루컴즈전자 제품(A06T04-W)이 14분 52초 순이었다. LG전자와 하이얼 제품은 온도 유지 성능에서 각각 -1.0℃와 -1.1℃로 편차가 작아 상대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캐리어 제품이 -2.0℃로 상대적으로 가장 큰 편차를 보였다. 소음은 캐리어와 하이얼 제품이 40dB(A)로 가장 조용했으며, 삼성전자 제품이 42dB(A)로 뒤를 이었다. 조용한 주택의 거실의 소음 크기가 40dB(A) 정도다. 에너지비용 측면에서
광주 서구는 지역 18개 동 전역에서 총 119곳의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통해 서구 내 전체 점포 1만7000여 곳 중 가맹 제한 업종과 휴·폐업 점포 등을 제외한 1만1400여 곳에서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해졌다. 서구는 지역화폐 도입 대신 국비로 운영되는 온누리상품권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고자 했다. 예산 부담 없이도 소비 진작 효과를 유도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대안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생활권이 하나로 묶여있는 특·광역 지자체에서는 지역화폐보다 온누리상품권 통용이 더욱 효율적이라는 판단이다. 서구는 단순 가맹 확대를 넘어서 소비촉진·골목 상권 활성화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정책을 통해 골목상권 회복을 선도하고, 주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웃는 착한 경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20개 시·군에서 '에어냉각조끼 신기술보급 시범사업'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비닐온실, 선별 작업장 등에서는 작물 생육 조건에 적합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야 하므로 농작업자가 고온에 오래 노출될 우려가 있다. 고령 농업인이나 질환이 있는 농업인은 더욱 열 스트레스에 취약해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특히 열사병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직업성 질병에 포함돼 상시근로자 5인 이상 농장주는 농작업자 온열질환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농진청이 개발한 에어냉각조끼는 보택스 튜브와 에어라인이 조끼에 부착돼 있다. 보텍스 튜브는 압축된 고압의 공기를 고속 회전을 통해 냉기와 열기를 분리하고, 저온의 공기만 냉각 처리에 활용하는 기술이다. 현장 실증 시험 결과 일반 작업복을 입을 때와 비교해 체감 온도는 평균 13.8%, 습도는 24.8%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농진청은 이번 시범사업으로 20개 시·군 209 농가에 에어냉각조끼 418개를 보급했다. 박수선 국립농업과학원 기술지원과장은 "초여름 더위가 빨리 시작돼 농업 현장에서의 폭염 대비도 앞당겨야 한다"며 "폭염 특보가 있으면 시설 내 온도를 측정해 작업과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국회의원(광주 서구을)은 23일 완전 자율주행차의 안전한 도로 운행을 위해 '자율주행 자동차의 도로 운행 등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법률안에는 경찰청장이 5년마다 자율주행 자동차 도로교통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운전자의 준수사항, 교통안전교육 의무 등을 규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국민들의 안전 도모를 위해 사고기록장치 데이터 수집·분석, 교통정보 수집·제공, '자율주행 도로교통 정책위원회' 설치 등 자율주행 관련 경찰의 역할도 포함됐다. 양부남 의원은 "자율주행 기술이 도로에서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기술 발전에 걸맞은 안전관리 체계·법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며 "이 법안이 그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의 최근 5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5.9%로 조사된 가운데 매년 분기별 평균 0.6%씩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최근 5년간(2019~2024년) 광주시 소비자물가 변화'에 따르면 광주 소비자물가 지수는 2019년( +0.2%), 2020년(+0.4%), 2021년(+2.6%), 2022년(+5.1%), 2023년(+3.7%), 2024년(+2.5%)까지 상승세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소비자물가 지수는 2019년(+0.4%), 2020년(+0.5%), 2021년(+2.5%), 2022년(+5.1%), 2023년(+3.6%), 2024년(+2.3%) 등이다. 전국 평균과 비교하면 2019년부터 2021년까지는 낮았으나 2023년과 2024년은 각각 +0.1%, 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 소비자물가는 2020년 4분기 이후부터 지속된 고유가와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전쟁 발발, 고환율 영향을 받아 상승했으며 2022년 3분기 이후부턴 상승 폭이 둔화했다. 최근 5년간 광주 소비자물가는 2022년 가장 높은 상승률(+5.1%)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경기 회복 과정에서 수요 증가와
광주시가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추진되고 있는 아파트 등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을 승인했다. 챔피언스시티복합개발피에프브이는 23일 광주시가 임동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예정된 대규모 복합개발 프로젝트 '올 뉴 챔피언스시티'(챔피언스시티)에 대한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20년 토지 계약 체결, 2021년 근대건축물 보존TF 협의, 2023년 사전협상, 2024년 통합심의 등 주요 인허가 절차가 모두 마무리돼 개발사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챔피언스시티는 광주 북구 임동 100의 1 일원, 약 29.8만㎡(9만 평)부지에 총 4315가구의 주거시설과 업무·상업시설, 특급호텔, 역사공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초기 기획부터 브랜드 유치, 운영 전략까지 디벨로퍼가 직접 설계하고 통합 개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챔피언스시티 중심에는 '어반 코어(Urban Core)'개념이 반영된 보행 중심의 동선이 설계되고 백화점, 호텔, 공원, 업무시설 등 주요 시설을 단지 내 도보로 자유롭게 오갈 수 있도록 구성된다. 또 민간 주도로 6000여억원 규모의 공공기여 재원이 확보돼 공공시설 확충, 도시환경 개선, 역사공원 조성 등에 활용된다. 챔피언스
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양진석 ㈜호원·해피니스CC 회장)는 23일 "민생회복 전 국민 소비쿠폰이 이르면 7월 중순부터 사용 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며 "쿠폰 발행시 하남·평동·첨단 등의 회원기업 인근지역에서 우선 사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새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에 따르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52만 원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할 계획이다. 소비쿠폰은 4개월의 기한 내에 지역화폐와 신용·체크·선불카드 중 선택해 대중음식점, 편의점, 일반 마트 등 광범위하게 사용되며 유흥과 사행성 업종은 제한된다.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 2021년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당시 지원금이 가장 많이 사용된 업종은 ▲마트·식료품(26.3%) ▲대중음식점(24.3%) ▲병원·약국(10.6%) ▲주유(6.1%) ▲의류·잡화(4.4%) 등 순이었다. 당시 집합 금지에 따라 내식 비중이 높았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번 소비쿠폰은 대중음식점이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마트·식료품 순이 예상됨에 따라 813개 광주경총 회원기업들은 소상공인 지원과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속히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소비쿠폰으로
전북 무주군은 카카오톡을 활용한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존에 시행하던 세외수입 체납고지서 발부 및 독려 전화는 납세자의 주소 이전, 또는 휴대전화 번호 변경 시 안내에 어려움이 따랐다. 특히 주정차 위반 과태료, 검사 지연 과태료, 자동차 손해배상 보장법 위반 과태료 등 차량 관련 과태료의 경우는 납세자 주소지가 무주군 이외의 지역인 경우가 많아 징수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는 모바일 기기를 통해 체납 내역을 확인하고 즉시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납세 편의는 물론 효율적인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무주군 관계자는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 도입으로 보다 신속·정확한 안내, 편리한 납부가 가능해졌다"며 "카카오톡을 이용하지 않거나 모바일 인증서 설치에 익숙하지 않은 정보 취약계층을 위해 기존 우편 고지서 발송도 병행하는 등 세심한 징수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역 재생에너지 정책과 현안 파악 등을 위해 목포를 찾은 국회입법조사처에 기후에너지부 전남 유치를 건의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이관후 국회입법조사처장과 이진수 입법정책자문위원장, 자문위원과 입법조사관 등 9명이 지난 20일 목포를 방문해 간담회를 열었다. 전남도는 간담회에서 전국 해상풍력 발전 허가 용량의 61%인 18.7GW를 확보하고 있으며, 2035년까지 30GW 보급을 목표로 에너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에너지 3법 정비, 지방분산형 전원체계 구축, 주민 참여형 모델 마련 등이 입법과 정책 설계에 반영되도록 국회입법조사처의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며 "기후에너지부와 같은 전담 조직이 향후 중앙정부 차원에서 신설된다면 에너지 수도 전남에 유치되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KBN 한국벤처연합뉴스 장원영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 우산동 “단란 / 노래연습장”매매 조건은 다음과 같다. -보증금-2천만원 -월세-150만원(부가세 별도) -권리금-1천만원 -업장면적-약80평 -2층 본 업장은 상권이 좋은 곳이며, 성업중이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하여 매매를 하게되었다고 하였다. ◆업장매매 문의-1877-1606
광주시가 반려동물 등록을 하지 않은 소유자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광주시는 동물등록 활성화를 위해 7월 한달동안 '동물등록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집중단속은 지역 내 공원, 산책로 등 반려동물 주요 출입지역에서 실시된다. 등록을 하지 않는 반려동물이 적발되며 동물보호법에 따라 100만원 이하, 변경신고 의무를 위반한 반려인에게는 5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주택 또는 준주택에서 기르거나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생후 2개월 이상 개는 모두 등록 대상으로 자치구에서 지정한 등록대행업체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또 동물등록 이후 반려동물의 소유자·주소·전화번호 등이 바뀌거나 잃어버린 후 되찾은 경우, 동물이 사망한 경우 등에는 변경 신고를 해야 한다. 변경 신고는 관할 구청을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동물등록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의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광주시가 중소기업의 신입사원 이탈을 막기 위해 '직장적응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청년 친화적인 직장문화 조성과 신입직원의 적응을 돕기 위해 '하반기 직장적응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다음달 18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직장적응 지원 사업은 산업단지 입주기업 등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관리자와 청년 신입직원에게 직장적응 교육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기업 관리자를 위한 '청년친화 조직문화 교육'과 신입 청년 직원을 위한 '직장적응 지원 교육'으로 구성됐다. 관리자의 리더십 강화 및 조직관리, 신입직원의 조직 적응력 향상, 커뮤니케이션 능력 향상 및 힐링 프로그램 등이 제공되며 기업이 원하는 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또 교육 참여자에게는 직장생활에 유용한 물품이 담긴 키트가 제공된다. 참여인원이 10명 이상인 경우 기업 현장방문 교육으로 진행하며 인원이 적은 경우 여러 기업이 함께하는 혼합형 교육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여 대상은 광주지역 우선지원대상 기업 및 중소기업이며, 관리자와 입사 3년 이내 15~39세 신입 청년직원이면 누구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광주경영자총협회를 통해 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교육은 8월부터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