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테크노파크(광주TP)가 국가 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 등 지역산업 발전 전략 마련을 위해 지·산·학·연 협의체 가동을 본격화고 나섰다.
광주TP는 지난 23일 과학기술본부 12층 국제회의실에서 '2025년 광주 지·산·학·연 거버넌스 총괄협의체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영문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김동철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과장을 비롯해 업종별 산학연 협의회장단, 대학 RISE 사업단장, 지역 유관기관장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선 지·산·학·연 거버넌스 운영 결과 보고, 광주시 대선 공약 국정과제 반영 현황 공유, 국가 AI컴퓨팅센터 유치 전략 발표, 업종별 수요·애로사항 청취 등을 진행했다.
광주TP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 제안과 현장 중심의 협력체계 구축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6월 출범한 총괄협의체는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있다.
업종별 산학연 협의회장, 대학 RISE(라이즈-지역혁신 중심 대학 지원 체계) 사업단장, 연구·지원기관장 등 총 63명이 참여해 지역산업과 관련된 주요 현안과 정책을 논의하는 기구다.
김영집 원장은 "지·산·학·연 거버넌스 총괄협의체는 업종별 협의회장, 대학, 연구기관 등이 참여해 지역 대표 산업의 혁신역량을 결집하고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광주테크노파크가 앞장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