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은 9일 "30조원 규모의 투자펀드 기금 조성을 위해 정부가 통합지역에 약속한 20조원 중 3조원을 우선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등록에 대해선 "더불어민주당 본경선 때 예비후보 등록을 하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광주 서구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 지원 3조원으로 조성된 30조원 규모의 투자펀드는 전남광주특별시가 계획하고 있는 반도제, 인공지능(AI), 에너지, 스마트팜, 관광 등의 성장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재명 정부는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를 출범시켰으며 현재 100여개 프로젝트를 추천받아 투자 대상 심사를 하고 있다"며 "전남광주특별시도 정부의 국민성장펀드처럼 추진 할 수 있도록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에 명문화돼 있다"고 말했다.
또 "투자펀드는 정부의 재원을 마중물로 해 민간자원이 더해지는 구조"라며 "대만과 일본 정부가 유망 창업기업에 투자해 세계적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시킨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광주도 창업펀드 5000억원 조성이 6980억원 규모로 확대됐고 3년 동안 69개 스타트업에 486억원을 실투자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광주 창업펀드 조성 기금 중 930억원은 광주의 창업 혁신기업에 의무적으로 투자하도록 구조가 설계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30조원 펀드는 앞으로 대기업의 투자를 이끌어내고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지속가능한 성장 본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투자펀드 기금 조성은 평균 연봉 5000만원 시대를 열 수 있는 질좋은 일자리 창출의 기회라고 봤다.
강 시장은 "현재 광주지역의 평균임금은 3800만원으로 서울·울산·수도권 4600만원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지방정부가 기업이 스마트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성장을 하면 평균 임금도 올라 갈 수 있는 구조를 만들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3조원이 30조 투자펀드로 만들어지면 최소 15만개에서 최대는 50만개의 일자리가 창출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현재 거론되고 있는 6·3지방선거 전남광주특별시장 더불어민주당 경선 참여 시기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강 시장은 "민주당의 경선일정이 최종 확정돼 8명의 후보에서 5명으로 압축되는 본경선이 실시되면 예비후보로 등록할 계획"이라며 "현재는 통합 특별법의 시행령을 만들어야 하고 의회 구성 등 문제가 산적해 있어 이를 풀수 있는 해법을 마련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민주당의 지방선거 경선방식은 급하게 추진하는 것 같아 아쉽다"며 "광주전남은 통합특별시장을 새롭게 선출하는 축제 분위기로 승화시켜야 하는데 현재의 경선 선출 방식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