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에 가까운 소상공인들이 비상계엄 선포 여파에 경영상 피해를 입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6일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가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긴급 현황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46.9%가 국내 정치상황의 불확실성으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봤다고 밝혔다. 아직 피해는 없으나 향후 입을 가능성이 '있다'고 응답한 이들 또한 46.6%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최근 불안정한 국내 경제상황에 따른 소상공인·자영업자의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자 지난 10~12일 진행됐다. 총 505명(외식업자 248명·숙박업자 257명)이 참여했다. 업종별로는 외식업자의 피해율이 52.4%로 숙박업자(41.6%)보다 조금 높았다. 유형별로는 송년회 등 연말 단체회식 취소(외식업), 여행객의 투숙 취소 및 안전 여부 문의(숙박업) 등이 있었다. 세종시 소재 A 음식점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예약 3건이 취소됐다. 특히 다수를 차지했던 공무원들의 발길이 끊기면서 매출이 전년대비 50% 이상 줄었다. 서울 소재 한 음식점주는 "비상계엄이 있었던 주간에는 '망했다'고 할 정도로 매출이 나오지 않아 당황스러웠다"고 떠올렸다. 속초의 한 숙박업소 사장은 예약은 커녕 문의 조차 들어오지 않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소추안이 14일 가결됐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윤 대통령 탄핵안을 표결한 결과 재적 의원 300명 전원이 표결에 참여,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됐다. 탄핵안은 재적 의원 300명 가운데 3분의 2(200명) 이상이 찬성하면 가결된다. 국민의힘 의원 총 108명 가운데 최소 12명이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고 '부결 당론'을 유지하겠다고 정했다. 다만 1차 탄핵안 투표 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표결에는 참석하도록 했다. 지난 7일 본회의에 상정된 1차 탄핵안은 195명만 표결에 참여해 의결정족수 미달로 투표 불성립 처리됐다. 탄핵안이 가결됨에 따라 윤 대통령의 직무는 정지된다. 국회는 가결 즉시 탄핵소추 의결서를 헌법재판소와 대통령실에 전달한다.
중소벤처뉴스TV 구일암 기자 | 약수암 흥문사 창건주(김성일 스님)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면 달산리 399-8) 위치하고 있는 흥문사 창건주로서 대한불교법화종의 불법행위에 대해 적시하여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고발했다. 지난 2015년 12월 17일 현대 불교신문에 대한불교법화종 탈종 공고를 게시하고 법화종에 탈종을 통보했다. 2015년 12월 17일 당시 탈종 공고 및 탈종 통보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법화종 총무원장은 2017년 8월 24일 약수사 주지로 김웅남을 임명하고 사원등록증을 교부하자 이를 기회로 김웅남 스님이 약수암 흥문사를 무단으로 점유하다가 김웅남 스님이 2024년 10월경 사망하자 또다시 법화종 총무원장(관효)이 서정열 스님을 약수사 주지로 임명하여 서정열 스님이 약수암 흥문사를 무단으로 점유하고 있다. 대한불교법화종 총무원장(관효)이 주지 임명장과 사원등록증을 교부한 약수사는 존재하지도 않으며 약수사 주소 또한 약수암 흥문사 주소를 도용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사찰 입구 비석이나 간판에도 약수암 흥문사 명칭을 지우는 등 약수사가 존재하는 것처럼 위장하기 위해 약수사 명칭을 새겨 넣고 창건주 및 신도들의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약수암 흥문
광주 서구의회 전승일 의장이 서구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김종엽)으로 부터 복지부문 최우수 의원상에게 수여하는 감사패를 수상 했다고 13일 밝혔다. 감사패 수여는 12일 광주 델리하우스 무등홀에서 열린 서구지역아동센터연합 송년회에서 전달됐다. 전승일 의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광주 서구지역 아동센터연합은 아동복지와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매년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김종엽 연합회장은" 전승일 의장은 아동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아이들이 미소를 잃지 않는 밝은 미래를 만드는데 기여한 점이 인정되어 감사패를 전달 했다"고 말했다. 전승일 의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지역아동센터는 우리지역 아동들의 복지와 발달을 지원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이처럼 복지사각지대에서 묵묵히 고생하시는 복지 천사들로 부터 감사패를 받게되어 수상의 기쁨에 앞서 책임감이 더 무겁다"며"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지켜주고 지역아동센터가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편, 소속 아이들에게 건전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 줄 수 있도록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승일 의장은 오는 23일 서울복지 TV가 수여하는 ' 제9회 대한민국 복지 TV 나눔실천 복지 대
소상공인 10명 중 9명 가까이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매출이 줄었다고 응답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음식·숙박업, 도소매업, 개인서비스업 등에 종사하는 전국 소상공인 1천6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설문에서 응답자의 88.4%가 지난 3일 비상계엄 사태 이후 매출이 감소했다고 답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이 50% 이상 감소했다는 소상공인이 36.0%로 가장 많았고 '30∼50% 감소' 25.5%, '10~30% 감소' 21.7%, '10% 미만 감소' 5.2%로 조사됐다. 매출 감소 금액은 100만∼300만원이 44.5%로 가장 많았고 '300만∼500만원' 29.1%, '500만∼1천만원' 14.9%, '1천만∼2천만원' 6.1%, '2천만원 이상' 5.4%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89.2%는 비상계엄 사태 이후 방문 고객이 감소했다고 답했다. 방문 고객이 절반 이상 감소했다는 소상공인이 37.7%로 가장 많았고 '30∼50% 감소' 25.3%, '10∼30% 감소' 20.2%, '10% 미만 감소' 6.0% 등으로 조사됐다. 연말 경기 전망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90.1%가 부정적이라고 답변했
광주 5개 자치구 청장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돌입했다. 12일 광주구청장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임택 동구청장과 김이강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각 구청 인근에서 1인 피켓 시위를 벌였다. 구청장들은 각자 '윤석열! 탄핵하라!'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부터 탄핵소추안 가결 시점까지 매일 오전 7시30분부터 8시30분,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두 차례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다. 임택 광주구청장협의회 회장은 "비상계엄 사태로 분노한 국민, 시민들이 추위 속에서도 쉬지 않고 탄핵 촉구 집회에 나서고 있다"며 "우리 광주 구청장들도 시민들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전남 수출기업 75%가 내년도 수출에 대해 올해보다 악화되거나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9일 광주상공회의소(회장 한상원)가 운영하는 광주FTA통상진흥센터가 광주·전남 소재 수출기업 94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2025년 수출 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역 수출기업의 75%가 내년 수출 전망이 올해보다 악화되거나 비슷한 수준에 머물 것이라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월 8일부터 약 3주간 진행됐으며 기업들의 올해 실적, 내년도 전망, 주요 리스크, 애로사항, 정부 지원정책 필요사항 등을 분석했다. 올해 경영 및 수출 실적에 대해 응답 기업의 과반수(52.6%, 49개사)는 전년도보다 악화됐다고 답했다. 30.5%(29개사)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평가했으며, 16.8%(16개사)만이 경영이 호전됐다고 응답했다. 수출 실적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응답 기업 중 48.4%(45개사)가 올해 수출이 감소했다고 밝혔으며, 감소 폭은 평균 31%에 달했다. 반면 수출 실적이 전년 수준을 유지한 기업은 29.5%(28개사), 증가했다고 응답한 기업은 22.1%(21개사)로 조사됐다. 내년 경영환경에 대한 전망도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기업의
불교조계종(종정 혜인스님)이 5일 서울 서초구 리버사이드호텔 서울 5층 루비홀에서 2024년 종무식을 봉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종무식에서 불자 가수들이 주축이 된 불교조계종 예술문화협회 연예인협의회(단장 가수 박일남, 부단장 가수 장미화)를 발족하고 종단 소속 스님들과 연예인협의회 회원들의 65세 이후 노령복지 지원 사업의 창구 역할을 하는 신용협동조합(이사장 손승호)의 설립 목적을 설명해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오전 12시부터 오후2시까지 리버사이드호텔 5층 루비홀에서 열린 종무식에는 종정 혜인스님을 비롯해 불교조계종 종단 임원진과 불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별히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유엔플라스틱 협약 정부 간 협상위원회에서 ‘해양부유 플라스틱 원스톱 처리 해법’으로 주목받은 데이탐 이영철 회장과 구권림 대표, 제이팜스 조봉균 대표이사를 비롯해 글로벌 매스미디어 중소벤처뉴스 TV 신동선 총회장과 박철환 회장, 구일암 발행인 등이 참석해 행사의 규모를 키웠으며, 이조왕조 마지막 황실 고종황제의 증손녀 이홍 공주는 취재진의 카메라 플래쉬를 한몸에 받았다. 불교조계종 사업부는 “오늘 발족한 중견가수 박일남 단장님과 장미화 부단장이 이
"계엄에 따른 공무원 소집령 보고 전쟁이 터진줄 알고 눈을 의심했어요." 윤석열 대통령의 반헌법적 비상계엄 선포에 광주와 전남 공직사회도 크게 술렁이고 있다. 비상근무령이 떨어지자 젊은 부부 공무원 중 한 명은 어린아이를 걱정하며 사표까지 고민했고, 일부 직원은 해제소식을 듣고도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3일 밤 11시를 기해 윤 대통령이 특별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하자 공직사회도 동시에 크게 술렁이며 비상이 걸렸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재난안전상황실 명의로 오후 11시30분까지 간부 공무원 전원 소집명령을 내렸다. 비상소집에 따라 부랴부랴 출근한 한 시청 간부공무원 A씨(4급)는 "새벽에 일이 있어 일찍 잠자리에 들었는데 부인이 휴대전화 메시지를 보고 급하게 깨웠다"며 "처음에는 계엄이라는 단어가 쓰여 있어 잘못 읽은 줄 알고 눈을 의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를 군대가 막고 있다는 언론 속보를 보면서 시청도 똑같을 것으로 예상하며 출근했는데 평소와 똑같은 모습이어서 당황스러웠다"며 "계엄이 해제된 이후에도 집에 가지 못하고 상황실에서 대기했다"고 말했다. 3급 공무원 B씨는 "늦은 시간 소집령을 받은 공무원이
전국적으로 펼쳐지는 연말연시 기부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이 광주·전남에서도 내달부터 가동된다. 사랑의열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광주를 가치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희망2025 나눔 캠페인'을 펼친다고 29일 밝혔다. 목표 모금액은 51억2천만원으로, 캠페인 기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 사랑의 온도탑이 설치돼 1%(5천120만원)마다 수은주가 1도씩 올라가는 등 모금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도 113억9천만원을 목표로 전남도청 앞 광장과 여수시청 앞 1호 광장에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해 모금한다. 광주·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내달 2일 각각 5·18민주광장과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캠페인 출범식을 연다. 노동일 전남 사랑의열매 회장은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과 사랑을 전해줄 수 있도록 많은 시도민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플라스틱 오염을 종식하기 위한 협약을 논의하는 국제회의가 부산에서 열리고 있다. 27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오는 12월1일까지 유엔환경계획(UNEP) 주최로 플라스틱 오염종식을 위한 법적구속력이 있는 협약인 제5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 (INC-5) 회의가 부산 벡스코에서 170개국 정부대표단과 30여개 국제기구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유엔플라스틱 협약 정부 간 협상위원회는 플라스틱 오염에 대한 구속력 있는 국제협약안을 만들기 위해 조직된 정부 간 협상 기구다. 2022년 11월 우루과이 푼타델에스테에서 1차 협상위원회가 열렸으며, 이번에 마지막 5차 협상위원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유엔환경계획(UNEP)이 주최하고 외교부가 주관하는 이번 회의에는 170여개국 정부 대표단을 비롯해 3천여 명이 부산을 찾은 것으로 부산시는 집계했다. 본행사가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플라스틱 오염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순환 경제 시대로 전환을 모색하는 등 ‘Rethinking Plastic Life' 부대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25일 개막식 개회연설 통해 UNEP 잉거 앤더스 사무총장은“플라스틱 분해는 최대 천년이 걸린다. 플라스틱은
목포대와 순천대가 국립대 간 통합에 전격 합의한 데 이어 목포대와 전남 유일의 공립대인 전남도립대도 다음달 중으로 통합신청서를 교육부에 공식 제출키로 했다. 국립 안동대와 경북도립대 간 통합에 이어 전국 두번째 국·공립대 통합 사례여서 전남지역 대학 간 통합 논의에도 속도가 붙을 지 관심이다. 26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도립대는 오는 28일 오후 3시 교내 5학관에서 총장직무대행인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과 통합추진공동위원, 통합실무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통합추진본부'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다. 추진본부는 학령인구 감소와 산업 재편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대학 중심 지역발전 모델로 국·공립대 통합을 추진하기 위해 교직원과 지역 사회의 의견을 청취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한 대내·외 소통창구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분과별 실무협의, 공청회와 설명회 등을 통해 담양·장흥캠퍼스 특성화와 입학, 교육·연구·학생·산학, 행정·인프라 등 대학 운영 전반에 거쳐 통합 세부 합의안을 12월20일까지 확정한 뒤 연내 교육부에 '국립 목포대-전남도립대 통합신청서'를 정식 제출할 방침이다. 이어 통합 승인은 늦어도 2026학년도 대입전형계획 발표 시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