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8일 광주를 찾아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엄정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 대표는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피켓 시위를 하다 숨진 민주당원을 조문하기 위해 광주를 방문했다. 이 대표는 먼저 민주화를 위해 산화한 오월영령을 참배하기 위해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해 방명록에 “함께사는 세상, 오월정신으로 빛의 혁명을 완수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 대표는 기자들을 만나 12·3비상계엄에 대해 “다시는 없을 것 같았던 군사 쿠데타가 현실에서 일어났다”며 “전두환이라는 사람이 총과 칼로 국민을 쏘고 찔렀음에도 엄정하게 책임을 묻지 못해 천수를 누렸기 때문에 또 다시 쿠데타를 기도하는 자들이 다시 생긴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전두환은 죽었지만, 그 피해는 여전히 남아있다”며 “전두환의 전 사위가 쿠데타를 옹호하며 반란 수괴를 처벌하지 말라고 길거리를 헤집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헌법재판소가 최대한 신속하게 혼란을 종결시켜야 한다”며 “민주당도 친위 쿠데타의 책임을 묻는 일에 죽을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마은혁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를 임명하지 않고 있는 최상목 대통
광주 광산구는 송정1동 마을 화폐인 '마을 온(ON)'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송정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달 모금한 골목경제 활성화 기금 575만 원으로 1만 원 권 마을 화폐를 만들었다. 마을 화폐는 추첨을 통해 주민들에게 전달된다. 주민들은 가맹 협약을 맺은 송정1동 내 점포 31곳에서 해당 화폐를 사용할 수 있다. 광산구는 마을 화폐를 다음 달 중으로 운영한다.
광주 광산구가 복지재단 설립 재검토에 앞서 직영시설 종사자들의 고용 불만 해소에 나선다. 광주 광산구는 직영 복지 시설 5곳에 대한 종사자 고용 차별 문제를 해소하겠다고 13일 밝혔다. 광산구가 운영하는 직영 복지 시설은 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첨단종합사회복지관·어등지역자활센터·더불어락노인복지관·장애인복지관이다. 이 시설에서 일하는 종사자의 고용 형태는 공무직을 포함한 시간선택제임기제·기간제 등으로 다양하다. 종사자들은 같은 사회 복지 업무를 수행하면서도 고용 형태로 인해 임금·복지 처우가 제각각인 것을 두고 문제 제기를 해왔다. 광산구는 복지관 종사자들의 불리한 고용 형태를 개선하자는 취지에서 기간제 종사자의 임기가 끝날 경우 해당 직무를 공무직으로 공개채용한다. 향후 광산복지재단이 설립되면 일반직으로 공개채용에 나선다. 광산구는 앞서 흩어진 복지관을 통합 운영하는 '광산복지재단'을 설립하려 했으나 종사자·의회 반대로 추진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 과정에서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 등을 받았으나 절차상 하자로 공소 기각 판결을 받은 정준호 의원(광주 북구갑)을 검찰이 다시 재판에 넘겼다. 광주지검 공공수사부(서영배 부장)는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됐다가 공소 기각 판결이 난 민주당 광주 북구갑 정준호(45) 의원에 대해 재기소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찰은 "법원의 1심 판결을 존중한다. 선거 사건을 신속 처리하고 처벌 공백을 막고자 당초와 같은 혐의로 정 의원을 즉시 기소했다"고 했다. 앞서 정 의원 측은 광주고검 검찰시민위원회에 재기소 방침이 부당하다며 검찰 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을 신청했다. 그러나 시민위는 심의 안건 상정을 의미하는 부의(附議)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이틀 뒤인 지난 7일 재기소했다. 앞선 지난달 14일 광주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박재성 부장판사)는 정 의원의 선고 재판에서 공소 기각 판결을 했다. 정 의원은 선거사무소 관계자들과 함께 당내 경선 직전 전화홍보원 12명에게 홍보 전화 1만5000여 건을 돌리도록 지시하거나 홍보 문자메시지 4만여 건을 발송하고, 그 대가로 경선 운동원들에게 총 520만원을 지급한 혐의
광주시가 우수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기업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창업기업이 지역의 우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창업기업이 관련 업종에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자 또는 석·박사 학위 소지자를 신규 채용할 경우 연봉의 70%, 최대 3500만원을 지원한다. 또 해당 창업기업에서 2년 이상 근무한 경력자의 연봉상승분에 대해 최대 60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사업 대상은 광주 지역에서 창업한 7년 이내 기업이며 우수 인재를 새롭게 채용하거나, 기존 우수 경력자의 근무를 유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우수 인재 유치 및 우수 경력자 인건비 지원사업' 참여기업은 31일까지 광주테크노파크 누리집 등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한 뒤 신청하면 된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이번 사업은 우수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며 "지역 창업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은행이 4년 만에 일선 점포 수를 20곳 이상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등 비대면 금융 확산과 경영 효율 등이 주된 이유라지만 모바일·인터넷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등의 금융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6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2021년 143곳에 달했던 영업 점포 수는 이달 현재 119곳으로 24곳(16.8%)이 줄었다. 광주와 전남지역 점포 수는 118곳에서 103곳으로 15곳이, 서울 등 수도권은 25곳에서 16곳으로 9곳이 줄었다. 2022년에는 그 전년보다 9곳이, 2023년에는 4곳, 지난해는 5곳이 문을 닫았다. 접근성 등을 고려해 1층에 자리 잡던 점포 수도 87곳에 그치고 비용 절감 등을 이유로 2층 이상 점포 수도 32곳에 달했다. 매년 수천억 원의 순이익을 거두면서도 정작 일선 점포 수를 줄이는 등 고객 편의에는 무관심하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광주은행은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2천945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거뒀다. 광주은행은 노인이나 외국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대책으로 시니어 점포 확대, 외국인 전용 점포 신설, 차량을 이용한 이동 점포 운영 등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동점과 오치동점, 빛고
전남 지역에서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을 위해 출동한 소방관이 현관문 등을 강제 개방하거나 파손한 경우에도 지자체가 배상 책임을 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남에서만 5건(831만원)의 손실보상 신청이 접수됐으며 이 중 4건(751만원)이 보상금으로 지급됐다. 5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남지역에서 소방·구급대원이 인명구조 활동 중 발생한 재산피해에 손실보상을 청구한 사례는 지난해 5건(831만5300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1건은 기각됐고, 4건(751만5300원)이 지급됐다. 사례별로 보면 지난해 7월29일 전남 강진군 강진읍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출동한 소방 당국이 불을 끄던 중 바람이 불어 옆집에 불이 옮겨붙을 상황이었다. 소방대원들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옆집 현관문을 두드렸으나 인기척이 없어 문을 강제 개방했다. 인명 수색 후 옥상에 올라가 불을 끄다 지붕과 출입문이 파손, 집주인에게 466만9500원의 손실보상금을 지급했다. 지난해 1월20일에는 목포시 용해동 한 빌라 1층 한 세대에서 방화로 인해 불이 났다. 검은 연기와 불길이 치솟는 등 위급 상황에서 소방대원들은 각 세대마다 문을 두드리며 대피를 유도했다. 이 과정에서 인명구조를 위해
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양진석㈜호원·해피니스CC 회장)는 3월부터 매주 수요일을 회원 기업 돕는 날로 지정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맞춤형 무료 컨설팅을 확대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광주경총은 지금까지 조직안정 및 국비사업 유치, 회원 기업 교류 등에 전념하면서 회원 기업의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지원이 다소 아쉬웠지만 이제는 안정적인 공익법인 단체로 자리매김 함에 따라 회원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현장을 직접 찾아가 무료로 컨설팅을 할 예정이다. 광주경총은 무료 컨설팅 지원 사업을 확대함으로써 회원 기업이 성장하고 개선하는데 기여 할 것이라면서 `회원 기업 돕는 날'을 지정하기로 했다. `회원 기업 돕는날' 주요 지원 사업은 ▲ 공모사업 사업계획서 작성요령 ▲ MZ세대 소통 및 동료 간 갈등 요인 해결 방안 사내 행사 등 진행 요령 ▲ 홍보 및 마케팅 전략 ▲ 친절 서비스 및 기업 이미지 관리 ▲ ESG 경영 등 이다. 양진석 회장은 "그동안 회원 기업들에게 경영상담 지원, 노사 관계개선 지원, 인적네트워크 확대, 직무능력개발 지원, 재정 및 인력지원, 청년성장프로젝트 지원 사업 등으로 일자리 창출
중소벤처뉴스TV 김남관 기자 | 한국우리밀농업협동조합(송현 천익출 조합장)은 오늘 오전 10시 30분 광주 광산구 동곡농협 2층 대강당에서 정기대의원총회 개최하여 전국에서 참석한 대의원들과 임원진이 참석하여 조영섭 본부장 사회로 성료하였다. 2025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맞이하여 한국우리밀농업협동조합이 발전에 지대한 공로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오늘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한 송현 천익출 조합장은 참석한 대의원들에게 정기대의원총회를 참석을 위해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참석해 주시 대의원과 임원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고 하였다. 이번 2025년도 정기총회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2부 첫 순서로 감사보고가 있었다. 2부에는 2024년도 회계결산 승인안건과 2025년도 예산안 승인안건, 정관개정에 관한 안건등이 상정되어 모든 의안이 가결되었다. 오늘 총회를 통해 한국우리농업협동조합 천익출 조합장은 우리밀 소비촉진을 위해 우리모두가 뭉쳐야 살아남을수 있다고 하면서 현재 우리밀 소비량이 1%에서 더 이상 성장이 안되고 있다고 하면서 우리밀 소비촉진을 위해 국내와 더불어 외국으로 수출까지 추진하고 있다고 하면서 우리 스스로가 최선을 다하면 반드시
중소벤처뉴스TV 김남관 기자 | ◆한국우리밀농업협동조합 2025년 정기총회 개최 동영상
광주시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주시는 행정안전부·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주관한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고등급인 '가' 등급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평가에서 광주시는 민원행정체계 구축, 공정하고 신속한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민원 해결을 위한 노력, 높은 민원만족도 달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시민 중심 민원서비스 구현을 위해 정기적으로 민원 현황과 문제점을 객관적으로 분석해 민원처리기간을 단축했다. 또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민원처리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해 법정처리기간 대비 실제처리기간을 단축했으며 민원처리과정을 '접수-중간처리-처리결과' 등으로 안내했다. 국민신문고 민원데이터를 활용해 겨울철 급증하는 포트홀 등 빈발민원 해결을 위해 120콜센터에서 민원을 접수하고 종합건설본부 등 관계부서에서 처리하는 협업체계를 도입·운영했다. 고질·고충민원과 집단고충민원에 대해서도 '직소민원 전담실'을 운영해 현장 조사와 관계기관 등과 협의했다. 온라인 소통플랫폼 '광주온(ON)' '시민권익위원회' 운영을 통해 시민의 시정참여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했다. 민원취약계층인 외국인의 지역정착을 위해
광주 광산구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교통문화지구 실태조사에서 총 84.47점을 받아 전국 자치구 중 6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교통문화지수는 지역 교통문화 의식을 나타내는 지표로, 국토교통부가 매년 전국 229개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운전·보행·교통안전 항목을 평가해 발표한다. 광산구는 광주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이는 지난 2023년 C등급(78.66점)에서 두 단계 상승한 것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이동 노동자 쉼터와 연계해 이륜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안전모 착용 등을 홍보하면서 '이륜차 승차자 안전모 착용률' 부문에서 A등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