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차량 통행이 많고 지·정체가 심각해 교통혼잡이 가장 심한 곳은 광천사거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광주시의 교통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광천사거리의 평균제어지체값은 149.5초로 광주 교차로 중 가장 높았다. 평균제어지체란 교차로에 도착한 차량이 진입하면서부터 교차로를 벗어나 제 속도를 낼 때까지 걸린 시간의 평균값을 말한다. 이는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받아들일 수 없는 과도한 지체 상태'로도 표현된다. 광천사거리 교차로에 운전자가 도착해 빠져나갈 때까지 평균 149.5초가 걸린다는 의미다. 광천사거리는 첨두시(하루 중 차량의 도로점유율이 가장 많은 시간) 교통량이 9천292대(PCU계수, 승용차 환산 단위)로 혼잡도가 매우 높았다. 혼잡 지속시간도 하루 8시간에 이른다. 광천사거리의 혼잡도는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주변 대규모 아파트·상업시설 개발 사업 등에 따른 것이다. 2023년과 비교해 평균제어지체가 15.7초 늘었고, 첨두시 교통량 1천188대·혼잡 지속시간 1시간 증가했다. 광천사거리 주변은 버스터미널과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등이 있는데다 최근 주상복합아파트까지 잇따라 들어서 교통량이 크게 늘었다. 앞으로도 광주 신세계,
광주시 역점 사업인 '영산강 익사이팅 존' 시설 설계 공모 과정에서 불거진 의혹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5일 오전 광주시청 '영산강 익사이팅 존' 조성 사업 주무부서 사무실 등지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은 '영산강 익사이팅 존' 내 시설 조성 국제 설계 공모 사업과 관련해 담당 공무원의 과실·고의로 인한 범죄 사실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 시는 북구 동림동 산동교 일원에 '영산강 익사이팅 존'을 설치하고자 지난해 11월 국제 설계를 공모했다. 총 사업비 416억원을 들여 아시아 물 역사 테마 체험관·자연형 물놀이 체험시설 조성하는 사업이다. 설계 공모에는 5개 업체 대상 최종 심사를 거쳐 1개 업체가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이 과정에서 탈락업체들은 공모 당선 업체가 시가 제시한 설계 지침을 따르지 않았는데도, 시가 나서서 제대로 된 검증 없이 임의로 공모안을 수정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광주 북구는 중소기업 종사자 법정 의무 교육 무료 수강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체적으로 종사자 법정 의무 교육을 제공할 수 없는 영세 중소기업의 재정적 부담을 완화, 교육을 이수하지 않아 발생하는 과태료 부과를 사전 방지하기 위해 추진한다. 북구 소재 중소기업 종사자에게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 개인정보보호 교육, 장애인식 개선 교육, 퇴직연금 교육, 산업안전보건 교육 등 6종의 법정 의무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교육은 오는 11월까지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전문 교육기관 'HRDe인재개발원'에서 상시 운영한다. 무료 제공되는 6종의 교육 중 산업안전보건 교육은 참여 인원이 150명으로 제한돼 있어 5인 이상 50인 미만 기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기업별 5명을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북구 누리집 게시판 공고문을 참고해 제출하거나 HRDe인재개발원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간편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됨에 따라 지역의 많은 중소기업이 교육에 참여해 과태료 부담을 덜길 바란다"며 "중소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사우나에서 가짜 할인권을 판매한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가짜 사우나 쿠폰을 판매한 혐의(유가증권위조 및 행사)등으로 40대 남녀 A·B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월부터 두 달 동안 광주 북구 한 사우나에서 5000원 짜리 가짜 할인권 1만4000장을 판매해 손님들로부터 70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사우나에서 근무한 이들은 업주가 없는 사이 안내 데스크에서 가짜 할인권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사우나 이용 요금이 할인 된다며 손님 60여명을 속였다. 손님들은 사우나 할인권 번호가 유효하지 않다는 것을 안 뒤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법원은 증거 인멸과 도주 가능성을 고려해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정치인과의 친분을 과시하려다 무시당하자 유리병으로 국회의원 사무실 직원을 폭행한 60대 남성이 구속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국회의원 사무실을 찾아 직원들을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특수폭행)로 6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과 24일 두 차례에 걸쳐 북구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사무실을 찾아가 선거 관리 직원들을 폭행한 혐의다. 조사 결과 A씨는 정치인들과의 친분을 과시하기 위해 사무실을 찾아가 난동을 피운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지난 21일 만취 상태로 사무실을 찾아 정치인과 찍은 사진을 과시하다 무시를 받자 유리병을 들어 선거 관리 직원 B씨를 때렸다. B씨는 전치 2주 진단을 받았다. 24일에는 폭행 장면이 담긴 영상을 얻으려고 사무실을 다시 찾았다가 다른 직원 C씨를 때렸다. 경찰은 A씨가 동종 혐의로 누범 기간인 점을 확인, 구속영장을 신청해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
인터넷에서 산 중고 외제 차량이 도난 신고된 차량으로 밝혀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인터넷을 통해 도난 차량을 판매한 사람을 사기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받아 수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고소장에는 '지난 18일 중고차량 거래 누리집을 통해 BMW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판매한다는 게시글을 보고 판매자와 연락, 7000여 만 원을 보낸 뒤 차량을 양도받았으나 도난 차량으로 밝혀졌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차량은 서울 양천경찰서에 도난 신고된 법인 차량으로 파악됐다. 도난 신고된 차량은 A씨가 양도받은 이후 경찰에 압수됐다. 경찰은 A씨의 고소장을 토대로 판매자를 쫓고 있다.
광주경찰과 유관기관이 실시한 화물차량 교통안전 합동 단속 결과 관련 법 위반 차량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광주경찰청은 지난 21일 광주 광산구 평동산단에서 화물차량 합동단속을 벌였다고 22일 밝혔다. 단속에는 광주자치경찰위원회, 광산경찰서, 광주시, 광산구, 종합건설본부, 교통안전공단 등이 함께했다. 경찰은 화물 적재 제한 위반, 화물 추락방지 위반, 불법 구조변경 등 단속에 나서 2시간 동안 118건을 적발했다. 경찰은 최근 3년 동안 전체 교통사고 대비 화물차량으로 인한 중상·사망사고 비율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관련 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합동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단속을 통해 화물차량의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화물차 불법행위 근절과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현대 광주'가 들어서는 옛 전방·일신방직터 개발 사업과 관련해 북구가 광주시에 교통환경 개선 대책 방안을 건의했다. 20일 광주 북구에 따르면 이날 북구청에서 '전남·일신방직 일원 복합개발사업 관련 관계기관 회의'가 열렸다. 회의에는 북구 도시개발과와 광주시 도시계획과, 대중교통과, 주택정책과, 도로과, 개발사업 시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북구가 추진한 '임동 일신방식 주변 교통 개선 대책 용역' 결과에 따른 건의·보완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북구는 용역 결과에 따라 광주시 측에 운암사거리와 광천사거리, 동운고가 등 전방·일신방직 일대 교통환경 개선을 건의했다. 운암사거리 입체교차로 도입과 광주천변 도로 확장 등이 주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구 관계자는 "용역 결과가 나와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구간에 교통환경 개선책을 반영해주길 건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북구는 관련 조례에 따라 조만간 일신방식 주변 교통 개선 대책 용역 최종 결과물을 누리집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광주 북구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한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북구는 전날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불이 나 인접 주민들이 긴급 대피함에 따라 당일 구호텐트 50동과 모포 48개를 긴급 후원했다. 이후 주민이 사용할 2800개 상당 마스크를 비롯해 컵라면(1100개), 간편간식(500박스), 소방대원을 위한 수분보충제(240개) 등 1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했다.
서울시는 7일 대법원의 통상임금 판결이 시내버스 준공영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공동 대책 회의를 연다. 이날 오후 시청에서 열리는 회의에는 인천시의 제안으로 추진됐으며 부산시, 대전시, 대구시, 광주시, 울산시, 경기도, 제주도, 창원시 관계자가 참석한다. 통상임금 문제로 서울 시내버스 노사 임금 협상이 결렬됐는데, 서울시 외의 다른 지자체에서도 유사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각 지자체는 대법원 통상임금 판결의 요지와 쟁점, 지자체별 임금·단체협상 추진 현황, 지자체 간 협력 강화·공동 대책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시내버스 운전기사의 인건비 급등에 따른 마을버스 등 다른 운수업계와의 임금 격차 심화, 다른 운수업계에서 인력 유출을 막기 위해 연쇄적으로 인건비를 올려야 하는 문제 등도 다룬다. 준공영제 특성상 운송비용 증가는 시민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이를 방지하지 위한 제도적 방안도 논의한다. 이 밖에 이날 각 지자체는 통상임금 등에 공동 대응하고 향후 정기적인 회의를 열며 시민 홍보를 이어 나갈 방침이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작년 12월 대법원 판결에 따른 통상임금 문
공사장에서 에어컨 동배관을 잘라 훔친 뒤 고물상에 넘긴 50대 남성들이 경찰에 구속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 혐의로 50대 남성 A·B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12일 오전 5시30분께 광주 북구 용두동 신축 상가건물 공사 현장에 침입해 공구를 이용해 1000만원 상당의 에어컨 동배관을 자르고 훔쳐 달아난 혐의다. 조사 결과 이들은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대를 틈타 보안이 허술한 공사장에 무단 침입한 뒤 동배관을 잘라 포대자루에 담은 뒤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일정한 직업·거주지가 없는 이들은 생활비 마련을 위해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훔친 동배관은 지역 고물상에 팔아넘겼다. 신고를 접수받아 수사에 나선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동선을 추적, 지난 25일 중흥동 한 숙박업소에 숨어있던 이들을 붙잡았다. 경찰은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동배관을 비싼 가격에 되팔 수 있는 점을 노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누범기간인 점에 구속영장을 신청, 전날 발부받아 여죄를 파악하고 있다. 또 훔친 동배관을 구입한 고물상에게도 장물 취득 혐의가 있는 지 들여다보고 있다.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들어설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의 건축 인허가 절차가 지연되고 있다는 우려에 대해 북구가 "사실과 다르다"며 해명했다. 광주 북구는 27일 "더현대 광주는 지역 첫 대형 복합쇼핑몰로 교통·재해·환경 등 시민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하다"며 "법령에 따른 종합적이고 신중한 검토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생활과 밀접한 교통·재해·환경 분야에 대한 검토와 보완 요청은 법적 기준·절차에 따라 이뤄진 정당한 행위이자 장기적인 관점에서 시민 안전·편의를 보장하기 위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북구는 지난달 9개 부서, 16개 팀으로 구 전방·일신방직 일원 개발행위 허가 및 기반시설 실시계획 인가 테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이후 전 과정을 국토계획법과 교통영향평가 지침 등 법적 기준에 따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북구는 "사업자가 제출한 교통영향평가서에는 연간 약 70회 경기가 열려 교통 혼잡이 발생하고 있는 야구경기장의 교통량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누문·양동3구역 등 반경 2㎞ 내 약 1만6000세대 개발 사업에 대한 고려도 필요해 보완을 요청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더현대 광주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편익 증진을 넘어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