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제11대 부산울산중소기업회장으로 허현도 현 회장을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부산울산지역 중소기업인들로부터 신망이 두텁고, 화합과 단결로서 지역 중소기업계를 이끌고 있다”며 “중소기업 규제와 애로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해 연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앞서 제9·10대(2021년 4월~2025년 2월) 중기중앙회 부산울산중소기업회장을 역임했다. 그는 ▲부산·울산 기초지자체 협동조합 육성·지원 조례 제정 ▲부산 가락 요금소 통행료 무료화 추진 ▲주52시간제 유연화 및 중대재해처벌법 유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또한 ▲부산글로벌허브도시 범시민추진협의회 상임공동대표 ▲산업은행 부산이전 추진협의회 공동대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활발한 대외 활동을 펼쳤다.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중소기업회장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2년의 임기 동안 부산울산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단합과 화합을 이끈다. 지역 중소기업계 리더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허현도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중소기업회장은 "다시 한번 중책을 맡게 되어 감사한 마음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중소기업 현장 목소리를 경청
부산시는 오는 21일까지 '평생 함께 청년모두가(家) 주거비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임대주택에 입주 중인 1인 미혼 청년과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가 집 걱정 없이 살 수 있도록 월 임대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하는 월 임대료는 올해 2월23일 이전 기준 임차인이 가장 최근 계약한 공공임대주택 임대차 계약서상 월 임대료 중 본인부담금 3만원을 제외한 금액이다. 시는 올해 1000세대를 시작으로 향후 선정 기준과 지원 세대를 확대해 2030년까지 총 1만 세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24 누리집에서 '부산시 평생함께 청년모두가 주거비 지원'으로 검색해 오는 2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부산시 소재 공공임대주택에 입주 중인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 수별 월평균 소득 60% 이하인 1인 미혼 청년세대와 월평균 소득 80% 이하인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로, 세대별 건강보험료 고지액을 통해 신청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세대원 중 주거급여, 럭키7하우스사업 등 유사 급여를 받고 있거나, 주택(입주권, 분양권 포함)을 보유하고 있는 세대는 신청할 수 없다. 청년은 최대 6년, 신혼부부는 최대 7년간 지원
전국적으로 제조업 고용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부산 지역 제조업 취업자 수는 지난해에 이어 증가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2월 부산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부산의 제조업 취업자는 25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3만5000명(15.7%) 늘었다. 최근 선박 수주량이 늘면서 조선·기자재업계의 기계부품 산업을 중심으로 자동차 부품 기업과 주요 협력사들의 일감 증가가 고용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부산시는 분석했다. 상용근로자는 전년 동월대비 6만3000명이 증가한 98만2000명으로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산의 전체 고용 지표를 보면 15세 이상 인구가 1만3000명, 취업자 수는 5000명이 감소했다. 고용률은 57.7%로 전년 동월대비 0.1%p, 15~64세 고용률은 66.8%로 0.2%p 올랐으며 실업률은 3.1%로 0.1%p 내렸다.
부산형사회연대기금이 부산 소상공인들의 원활한 가게 운영을 위해 기자재 구매 비용을 지원한다. 부산형사회연대기금은 소상공인 기자재 지원사업 ‘골목골목’ 사업 신청 및 접수를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는 지원 업종을 확대해 다양한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가게 상권 활성화를 도울 예정이다. 지원업체는 총 50개이며 업체당 지원금액은 최대 100만원이다. 전장화 부산형사회연대기금 이사장은 “올해는 지원업종이 확대된 만큼 본 사업을 통해 보다 다양한 업종의 부산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형사회연대기금은 2019년 노사 합의로 조성된 전국 최초의 민간기금이다. 부산은행, 부산은행노조, BNK금융그룹, 나눅스네트웍스, 부산형일자리상생기금 등이 기금 출연에 동참했다. 기금은 부산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가치 향상 및 경제적 취약층을 위해 쓰인다.
부산 최대 번화가인 서면에 자율상권조합 설립 인가가 나면서 상가 활성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청년 로컬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새로운 상권 문화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 부산진구는 '서면 시즌3 자율상권조합'이 서면 KT&G 상상마당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조합 설립인가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1970년대 부전시장을 중심으로 재래시장이 활성화되던 시기를 '서면 시즌1', 백화점과 상업시설이 번성하던 시기를 '서면 시즌2'로 본다면, 시즌3의 경우 앞으로 서면 상권이 우수한 청년 로컬크리에이터들이 주도하는 감성 상권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대전의 성심당과 같은 지역 대표 로컬 브랜드를 적극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293만 명을 기록하며 부산의 세계적인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부산진구는 젊은 소비자들 중심으로 로컬크리에이터가 운영하는 감성 공간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트랜드를 반영해 서면1번가와 만취길을 글로컬 미식 관광과 야간관광의 중심지로 조성해 갈 계획이다. 부산진구는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을 통해 훈혁키친, 사나이컴퍼니, 테이스티키친 등 청년 로컬크리에이터들을 발굴했다
부산시와 부산기술창업투자원(창투원)은 함께 올해 부산대표 기술창업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창업기업 33개 사를 7일부터 모집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성장단계별로 브라이트클럽, 밀리언클럽, 에이스스텔라 등 3개 클럽으로 구분해 클럽별로 사업화 자금 지원과 멤버십 혜택,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합 지원한다. 올해는 기존 부산경제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3개 기관이 하던 사업을 창투원으로 일원화 됐다. 브라이트클럽은 1단계 지원사업으로, 혁신적인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지닌 태동기의 신생기업 20개 사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800만원의 맞춤형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밀리언클럽은 2단계로, 연 매출 5억원 이상 신생기업 10개 사를 인증해, 기업당 최대 12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마지막 단계인 에이스스텔라는 5억원 이상의 씨드(SEED) 투자유치를 받아 사업성을 검증받은 신생기업 3개 사를 선정해,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향후 아기유니콘·예비유니콘 단계로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선정된 창업기업에는 '부산대표 기술창업기업'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멤버십 프로그램을 통해 금융 지원, 창
부산시는 기업가형 소상공인에 투자하는 50억원 규모의 부산 라이콘 펀드를 오는 10월까지 결성한다고 6일 밝혔다. 라이콘(Lifestyle & Local Innovation Unicorn)이란 라이프&로컬에서 새로운 콘텐츠를 창출하는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말한다. 부산 라이콘 펀드는 혁신 소상공인의 성장·육성 정책에 투자를 접목해 지역의 유망 소상공인이 투자유치함으로써 자금을 조달하고 성장하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한다. 이 펀드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지방시대 벤처펀드 공모에 선정된 (가칭)부산 혁신 스케일업 모펀드의 자 펀드로 조성된다. 부산시는 성장 가능성이 큰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해 성장하는 창업생태계를 조성해 나간는 방침이다. 특히 의식주 등 생활문화 분야에 제조기반, 서비스혁신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집중 투자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 부산 라이콘 펀드가 재원의 한계로 성장하지 못하는 지역내 유망 소상공인의 자금공급에 필요한 종잣돈이자 후속 투자를 끌어내는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시는 시정 발전에 기여한 시민을 선정하기 위한 올해 '부산시 명예시민 추천 공모'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1966년부터 매년 부산 시민이 아닌 사람 중 대외적으로 부산의 위상을 드높이고 시정 발전에 이바지한 사람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날부터 내달 15일까지 과학·기술·문화·경제·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부산 발전을 위해 기여한 사람을 후보자로 추천할 수 있다. 추천권자는 시의회 의장 또는 구청장·군수, 유관기관·단체의 장, 30인 이상의 시민(연대 서명 필요)이다. 추천받은 후보자를 대상으로 5월 선정위원회 심의와 시의회 의결 등 절차에 따른 심사를 거쳐 6월 최종 대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명예시민으로 선정될 경우 명예 시민증과 홍보 기념품, 명함, 시 주요 간행물 등을 받는다. 주요 축제와 행사에 초청되는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지난해까지 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사람은 280명이다. 주요 선정자로는 ▲대한민국 전 축구 국가대표 감독 '거스 히딩크'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선수 '다니엘 강' ▲영화 '기생충' 영어 자막 번역가 '달시 파켓' 등이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숨은 영웅들을 명예시민으로 모실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광안대교 무정차 통행시스템 스마트톨링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설공단은 지난달 1일부터 전면 시행한 광안대교 스마트톨링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사전 등록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241명이 응답에 참여했다.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 92%가 스마트톨링 시스템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또 92%가 광안대교 통행이 빨라졌다고 느꼈다고 답변했다. 사전 등록 절차와 관련해 응답자 82%가 쉽거나 아주 쉽다고 했다. 스마트톨링 인지 경로는 현수막·도로 전광판이 75%,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13%, 신문광고 또는 기사 8%, 라디오 4% 순으로 나타났다. 개선·제안 사항으로는 기존 요금소 시설물의 빠른 철거, 타 유료도로 확대 시행, 통행 시 알림 서비스 운영, 환급 절차 및 면제 차량 안내 요청 등이 제시됐다. 지난 4일 오전 9시 기준 스마트톨링 사전 등록 차량 수는 2만5000여대를 돌파했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 광안대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는 올해 본예산 대비 2.2% 증가한 3천612억원 규모의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4일 밝혔다. 추경은 지방교부세 2천629억원, 국고보조금 295억원 등으로 마련됐다. 시는 우선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 부문에 1천187억원을 편성했다. 소상공인에게 6개월 무이자와 연회비·보증료가 없는 최대 500만원의 운영비 전용 자금 카드를 지원한다. 경영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에게 컨설팅, 보증료 등 금융비용 지원, 브랜드 개발비용 등 사업자금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경영개선 통합 패키지 지원 사업'도 신규로 추진한다. 또 폐업한 소상공인의 신속한 재기를 위한 직업훈련 수당을 2배로 확대하기로 했다. 동백전 예산은 1조4천억원 규모로 편성해 적립 한도를 기존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적립률을 기존 5%에서 7%로 늘리는 정책을 6월까지 연장한다. 전통시장에서 5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을 전통시장 이용 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사업도 새로 시행한다. 지역기업 경쟁력 강화와 기업 환경 개선에도 328억원을 사용한다.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경감을 위한 운전자금을 추가로 지원하고, 해상운임 증가 등 물류비 부담 완화를 위한 '수출기업 물
부산시가 출산가정이 전기자동차를 구매할 때 지원금을 주는 '아이좋아 부산조아' 정책을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시행한다. 부산시는 5일 지난해 1월 이후 출산한 가정이 승용 전기자동차를 구매할 경우 첫째 출산 100만원, 둘째 이상 출산 15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또한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지역할인제를 올해 2000대로 확대 시행키로 했다. 지역할인제란 부산시민이 지역할인제 참여 업체의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면 참여 전기자동차 제작·수입사에서 최대 50만원을 할인하고 시가 최대 50만원 추가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해 지역할인제를 통해 전기자동차를 구매한 1066명의 부산시민이 13억8000만원의 할인 혜택을 봤으며, 올해는 지역할인제 지원 차량을 2000 대로 확대해 참여 업체 모집 중이다. 현재 현대자동차, 이브이케이엠씨, 파츠몰에이투지, 3개 사에서 상반기 보급사업에 참여하기로 했으며, 향후 참여 업체를 확대할 예정이다. 시는 또 생계형 전기자동차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전기 택시에 대해 국비 250만원을 추가 지원하고, ▲화물차를 구매하는 소상공인은 국비 지원액의 30%를, ▲택배 차량의 경우 지원 조건을 만족하는 경우와 농업인에 대
부산시는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공동으로 오는 2월 11일과 13일 부산상공회의소 상의홀과 부산중기청 대강당에서 '2025 부산시 수출지원정책 합동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부산시,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부산본부세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부산지역 수출지원기관 7곳이 참여한다. 시는 수출위기관리시스템 구축, 수출시장 다변화로 수출 안정과 성장을 동시에 견인하고 무역 기반 확충 및 통상교류 확장을 통한 무역대응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 수출지원 대상기업을 3천만 달러 이하 중소기업으로 대폭 확대하고 경제사절단과 전시회 지원 횟수도 확대하는 시책을 소개한다. 참가 신청은 23일 오전 10시부터 시 해외마케팅통합시스템(trade.bepa.kr)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