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등지에서 '2024 세계 기업가정신 주간 한국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11월 셋째 주 전 세계 200여개 국가에서 동시 개최되는 행사의 하나로, 한 해 동안 기업가정신 관련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는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기업가정신, 창업에서 스케일업'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약 700명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할 예정이다. 개막식에서는 기업가정신 확산에 기여한 공로자를 격려하는 시상식이 열리며 행사 기간 포럼과 토크콘서트, 연구 결과 발표 등이 진행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를 통해 도전과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기업가정신 문화가 더욱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 마포구가 구청 중강당에서 세계소각대안연맹(GAIA)과 공동으로 폐기물 소각 반대를 위한 국제 포럼을 5일 개최한다. GAIA는 폐기물과 환경 문제에 대응하는 전 세계 92개국 1000여개 단체들의 네트워크로, 각국의 제로 웨이스트(쓰레기 없애기) 정책을 지원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포럼은 국제적 시각에서 바라본 폐기물 소각 정책 문제를 마포추가 소각장 건립 사례에 맞춰 논의하고, 환경과 건강에 미치는 폐기물 소각 문제를 주민에게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현재 한국에서는 2026년 1월1일부터 수도권매립지 직매립이 금지되지만, 수도권에 건립과 증설이 추진되고 있는 28개 소각장 중 이 시점에 맞춰 완공할 수 있는 소각장은 단 한 곳도 없는 실정이다. 해당 지역 주민의 반발과 사회적 합의도 마련되지 않아 갈등은 여전하다. 유럽 등 주요 도시에서는 매립과 소각 중심의 폐기물 처리가 아닌 원천적으로 폐기물을 발생시키지 않는 '쓰레기 제로'를 도시 계획의 중요한 핵심 의제로 다루고 있다. 이에 마포구는 해외 사례를 중심으로 주요 국가들이 채택하고 있는 폐기물-에너지화(WTE) 정책을 분석해 추가 소각장 건립이 폐기물 처리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님을 입증하고
2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는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지원 감축에 대한 질타가 나왔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중소기업 R&D 예산 삭감으로 연구과제 중단 현황 조사했는데 산업부 55개, 중기부 152개로 207개 과제가 중단됐다. 갑작스러운 중단으로 기 투입된 1120억원이 매몰 비용이 됐다. 국민 혈세가 낭비된 꼴"이라고 질타했다. 이 의원은 "R&D 수행기업 기관들 지원금의 평균 감액 비율이 예년에는 10~20% 였는데 올해 50~90% 감액이 일어난 이유가 뭔지 설명해달라"고 질의했다. 김영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기정원) 원장은 이에 대해 "사업 중에 구조조정 했거나 예산이 줄어들면서 계속비에서 일부만 인정해준 결과 사업 중단이 있거나 협약 변경 통해서 지원 금액 줄이는 등의 결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R&D예산) 삭감 결정은 스마트 서비스,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 개발, 해외 원천기술 상용화 기술개발 등 지출 효율화 개선 명목으로 3개 사업을 통합하는 식"이라며 "이런 통합을 통해 예산 90%가 삭감되는 것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7일 "농업재해대책 심의위원회를 통해 오는 8일까지 벼멸구 피해를 농업 재해로 인정할 예정이며 피해조사는 오는 21일까지 지자체가 시스템에 입력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미령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열린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 참석해 문금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벼멸구 피해를 재해로 인정하지 않는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달 초 기준 벼멸구 피해를 본 전국 농지 면적은 3만4140헥타르(㏊)로 여의도 면적(2.9㎢·87만평) 대비 118배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송 장관은 "(벼멸구 재해 인정에 따른) 지원금 교부는 11월에 완료될 수 있도록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보험업계가 경쟁적으로 과도한 보장을 내세우며 보험사 건전성 저하와 불완전판매 우려가 커지자 금융당국이 적정 수준의 보장한도를 설정토록 하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보험사의 리스크 관리 강화를 위해 그동안 형식적으로 운영되던 상품위원회도 실효성을 높이도록 개선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6일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학계·유관기관·연구기관·보험회사·보험협회 등이 참여해 열린 제3차 보험개혁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보험산업 건전경쟁 확립방안'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보험사들이 벌이는 과도한 보장 경쟁은 보험상품 판매시 보험금 지급기준에 대한 설명을 제대로 하지 않고 보장금액만 강조하는 불완전판매를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 보험회사의 건전성을 위협해 결과적으로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우려도 존재한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보험상품의 보장금액 한도가 합리적으로 설정될 수 있도록 실제 발생 가능한 평균비용 등을 고려하는 등 가이드라인을 마련키로 했다. 가이드라인은 보장한도 산출시 해당 위험으로 인해 실제 지출이 예상되는 치료비, 간병비 등의 평균비용을 고려하되 위로금, 교통비처럼 직접 연관성이 없는 비용은 제외할 예정이다. 미래 비용 상승률은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는 최근 마포에 '소상공인 디지털 교육센터(마포교육센터)' 구축을 완료하고, 소상공인의 디지털 생태계 적응 및 전환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마포교육센터는 지난해 8월 소공연과 카카오 간 체결한 '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카카오의 지원을 받아 설립됐다. 센터는 총 421.6㎡(전용면적) 공간 내에 다양한 소상공인 교육 시설 및 네트워크 공간으로 조성됐다. 교육장 2개(80명, 40명), 라이브 스튜디오 1개, 사진 스튜디오 1개, 휴게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디지털을 활용한 경영에 관심이 있는 소상공인이라면 신청 및 승인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소공연은 개관과 함께 소상공인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4주만에 끝나는 디지털 전환 완전정복'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우리 가게, 온라인에서 소문내는 첫 걸음! ▲인공지능(AI)이 다해주는 우리가게 브랜딩 ▲스마트폰 하나면 끝! 이렇게나 쉬운 콘텐츠 만들기 ▲알아서 홍보되는 디지털 마케팅 전략 등으로 구성된다. 디지털 전환을 계획하고 있고, 정보가 필요한
중소벤처뉴스 이상모 기자 | 사)대한기자협회 길필용 이사장은 다음과 같이 호소를 하는 1인 시위를 국회앞과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당사앞에서 1인 시위를 하였다. 무궁화 꽃은 대한민국의 상징이요 우리민족의 오천년 역사와 함께 하여온 무궁화는 민족의 혼불이라고 호소하면서 역사는 말해주고 있습니다. 자랑스러운 무궁화나라(槿花의 나라 신라 최치원) 만백성이 사랑해서 무궁화를 심고 가꾸고 백성들이 좋아해서 자연스럽게 나라꽃이 된 사연은 가히 감동적이지 않습니까? 이미 1896년 독립문 정초석에 애국가 가사 후렴에 수록되어 "무궁화삼천리 화려강산" 이라 불리고 있고, 1948년 8월15일 건국일에 무궁화는 국가상징으로 발표되었건만 우리나라 꽃 무궁화는 아직도 법으로 제정하지 못하는 부끄러운 현실입니다. 세계 나라꽃 박람회에도 초청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실정입니다. 이제 국민이 나서야 합니다. 우리나라 꽃 무궁화 법제화 운동에 다함께 참여하여 주십시오. 대한민국의 위상을 온 국민이 세워야 합니다. 우리가 역사의 주체가 됩시다! 국회정문에서, 더불어민주당 당사앞에서, 국민의힘 당사앞에서 대한민국 꽃 법제화 촉구 1인 시위를 했습니다. 법제화 당위성에 대한 연설도 목청껏 했
제5대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 회장에 송치영 한국산업용재협회장이 당선됐다. 소공연은 30일 마포 교육센터에서 열린 2024년도 제1차 임시총회에서 송 한국산업용재협회장이 제5대 소공연 회장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57개 정회원 단체가 참여한 이날 임시총회에서 35표를 받아 61.4%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소공연 감사이기도 한 송 당선인은 공약으로 회계 투명성 강화, 회관 건립 추진, 소상공인 은행 설립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송 당선인은 "100만 폐업 시대라고 하는 시기에 소공연을 이끌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소공연을 한 단계 끌어올려 소상공인에게 힘이 될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임기는 오는 31일부터 2027년 8월 30일까지다.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지난달 31일 홍대 레드로드와 연남동 끼리끼리길에서 상가임대료 인상 자제 협력을 촉구하는 '상가임대료 공정거래 캠페인'을 벌였다고 1일 밝혔다. 캠페인에는 박강수 구청장과 지역 상인회,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마포구지회 공인중개사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구 관계자는 캠페인 배경에 대해 "지난해부터 조성을 시작한 홍대 레드로드, 합정동 하늘길, 연남동 끼리끼리길 등 특화 거리 상권이 본격 활성화되며 상가임대료 인상 기류가 나타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구는 지난달 17일부터 '상가임대료 공정거래 상담센터' 운영도 시작했다. 구청 부동산정보과에 설치된 이 센터는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상담사가 평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 상가 임대차 계약서 작성 ▲ 적정임대료 상담 ▲ 계약 갱신 및 해지 ▲ 권리금 회수 등에 대해 무료로 상담해준다. 전화 상담(☎ 02-3153-9504~9507)도 가능
배우 정준호가 서울 마포구를 대표하는 고령자 복지사업 '주민참여 효도밥상'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효도밥상은 전국 최초로 75세 이상 고령자에게 양질의 점심식사와 함께 건강·법률·세무 상담까지 연계하는 원스톱 서비스다. 효도밥상의 새 얼굴이 된 정씨는 MBC 공채 24기로 데뷔, 영화 '두사부일체', '가문의 영광’, 드라마 '아이리스', '스카이캐슬'등 다수의 영화·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다. 마포구는 지난 30일 박강수 구청장, 마포구 홍보대사 김흥국, 마포복지재단 이사장 등 관련자가 참석한 가운데 효도밥상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정씨는 "각박한 세상에서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효심으로 누구나 걱정 없는 노년을 만들어 가는 효도밥상 사업은 전국을 넘어 세계가 본받아야 할 정책"이라며 "이러한 효도밥상의 홍보대사를 제안해주셔서 가문의 영광"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마포구민의 행복과 복지를 위해 열정적으로 일하는 박강수 구청장님과 함께 앞으로 효도밥상이 전 세계에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씨는 효도밥상 홍보영상 제작과 각종 축제, 행사 등에 참여해 마포구와 효도밥상 사업을 알리는 데 앞장선다. 박 구청장은 "마포구민을
서울 마포구가 서거한 역대 대통령 조각상 건립 검토를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구는 29일 열린 정책회의에 화합의 거리 조성사업에 역대 대통령 조각상 건립 계획안을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구가 화합의 거리 조성과 역대 대통령 조각상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히자 정치적 논란이 제기됐다. 이에 구는 향후 역대 대통령 조각상 건립을 제외한 세대·지역·성별을 통합하고 화합할 수 있는 화합의 거리 조성사업에만 집중하기로 했다. 화합의 거리 추진 배경에는 마포구가 국내외적으로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이 방문하는 지역이다 보니 포용과 화합에 가장 적합한 지역이다는 판단에서다. 구는 다음달 타당성 검토 용역을 실시해 화합을 상징하는 탑, 화합 관련 명언이나 격언이 담긴 판석, 조형물 등 화합의 거리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실행 방안을 모색하고, 주민 설문조사 및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적절한 사업 위치 및 방향을 최종적으로 결정한다는 구상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일부에서 사실과 다른 정보로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며 "구에서는 타당성 검토 용역을 통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해 화합의 거리가 국민 화합과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공
시청역 인근 역주행 사고로 아들 이모(54)씨를 잃은 백발의 어머니는 연신 아들의 이름을 부르며 오열했다.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선 이씨 등 시청역 사고 사망자 9명 중 7명의 발인식이 잇따라 엄수됐다. 오전 9시55분께 치러진 이씨의 발인식에서 어머니는 운구차로 아들이 옮겨질 때 통곡하며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청천벽력 같은 사고 소식에 기력을 잃은 듯 부축을 받고서야 겨우 차량에 탑승했다. 고인의 직장 동료들도 침통한 표정으로 운구차를 뒤따랐다. 조문객들의 행렬에서는 울음을 참는 훌쩍거림이 흘러나왔다. 시중은행 직원이었던 이씨 등 직장동료 4명은 사고 현장 인근에서 저녁을 먹고 나왔다가 변을 당했다. 대부분 같은 부서에서 근무한 사이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5시 20분께부터는 이씨와 함께 사고로 목숨을 잃은 박모(42)씨와 이모(52)씨의 발인이 차례로 진행됐다. 박씨는 사고 당일 승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의 장례 행렬이 식장을 떠날 때 조용히 눈물을 훔치거나 운구차를 매만지는 유족도 보였다. 조용히 경건한 분위기 속에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하는 분위기였다. 바깥에는 은행 동료 100여명이 도열했다. 이들은 검은색 옷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