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재단중앙회(신보중앙회)와 지역신용보증재단(지역신보)은 재창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의 성공적 재도전을 위한 '희망리턴패키지 재창업 교육'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희망리턴패키지 재창업 교육'은 개인회생·파산·신용회복 절차를 완료하거나 사업 실패 경험이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금융·재무, 마케팅, 법률, 세무 등 소상공인 영업 역량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종전 500명 규모의 법적채무종결 소상공인등에 한해 지원하던 교육을 4000명 규모로 확대·개편했다. 교육 수료자 중 선착순 300명에게는 경영·마케팅, 금융·재무, 세무·회계, 부동산 등 1대 1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해 실패 원인 분석 및 경영개선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우수수료자에 대해서는 판촉물 제작 지원 등 각종 마케팅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교육 및 컨설팅 전 과정은 소상공인의 부담이 전혀 없는 무료 과정이며 교육 수료시에는 최대 1억원 한도의 지역신보 재창업 특례보증, 최대 5000만원 한도의 재도전지원 특례보증 및 최대 7000만원 한도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재창업자금 신청 자격 등이 주어진다. 원영준 신보중앙회 회장은 "재창업 교육은 사업 실
광주상공회의소는(회장 한상원)는 25일 지역기업 자금 지원 강화를 위한 중소·중견기업 CEO협의회를 개최하고 현재 기업들의 자금위기 극복과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급변하는 대내외 경제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중소·중견기업의 자금 사정 및 경영 현황을 이해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김용구 ㈜현대하이텍 회장을 비롯해 중소·중견기업 대표자들과 조우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장, 강현구 신용보증기금 호남영업본부장, 이장훈 기술보증기금 광주지점장, 최민균 한국무역보험공사 광주전남지사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어 진행된 기업 지원 및 금융 지원 안내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혁신창업사업화자금, 신시장진출지원자금 및 신성장기반자금, 긴급경영안정자금 및 재도약지원자금 등 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또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에서도 중소기업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대출한도를 늘리는 자금 지원 제도에 대해 안내했다. 이어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는 기업들의 국외기업 신용조사지원과 수출신용보증, 단기수출보험 및 환변동보험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 참여기업들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인한 매출
광주시가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포함된 슬레이트 처리를 위해 지붕개량 비용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주택·창고·축사 등 슬레이트 건축물 처리, 지붕개량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하는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광주시는 올해 사업비 13억2800만원을 투입해 총 360동을 지원한다. 주택 철거·처리의 경우 일반가구는 1동당 352만~700만원 범위에서 지원하고 비주택(창고·축사 등) 철거·처리의 경우 1동당 슬레이트 전체 철거면적 중 200㎡ 상당 처리비용을 지원하며 주택 지붕개량의 경우 1동당 314만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비주택의 경우 창고 및 축사로 지원을 한정했으나 올해부터는 노인·어린이시설까지 확대해 지원한다. 지원 희망자는 해당 자치구나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접수되며 슬레이트 면적 등을 조사해 공사 일정을 정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자치구별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관련 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접수 기간이 종료되더라도 사업비 소진 때까지 계속 지원할 예정이다. 석면 슬레이트는 석면을 10~15% 가량 함유한 건축자재로 1970년대 보급돼 천장·지붕 등에 주로 사용됐다. 오랜 기간 노출되면 폐암 등 인체에 치명
광주경영자총협회(광주경총)는 중장년 내일센터가 운영하는 생애설계 및 재도약 프로그램을 본격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생애설계 및 재도약 프로그램은 40세 이상 중장년 퇴직자나 예정자들에게 재취업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제도다. 제1회 재도약 프로그램은 광주센터에서 진행하며 구직기술향상을 위한 심화과정이다. 구직자만 52명이 등록해 총 12시간의 교육을 받는다. 제6회 생애설계 프로그램은 광산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일중심의 경력설계를 돕는 프로그램을 구직자 4시간, 재직자 6시간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 21명이 등록했다. 올해 1285명 수료를 목표로 40회 이상 12월까지 운영한다.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올해 체계적인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중장년 일자리 확대를 통한 경제 성장 방안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중장년층이 자신의 역량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르면 오는 4월부터 중소기업이 특허분쟁시 변호사 선임 비용을 대출 받을 경우 최대 2년 동안 대출금 유예가 가능해 지는 등 거치 기간을 둘 수 있게 된다. 14일 기술보증기금(기보)에 따르면 '분쟁비용 즉시대출 제도'에 일시납입형 제도인 '예탁형 공제' 상품까지 대출 취급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식재산(IP)공제 관련 주요 규정'을 개정할 계획이다. 지식재산공제는 중소·중견기업이 매달 일정 금액을 납부하면 납입한 금액의 최대 3배까지 지식재산 관련 분쟁 발생 즉시 지식재산공제센터로부터 변리사나 변호사 선임 비용 등을 대출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지난 2023년 10월 시행된 이후 지난해 말 기준 누적 1만8292개 중소·중견기업이 가입했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되는 '예탁형'(최소 10000만원)의 경우 최대 2년의 거치 기간 이후 5년 이내 분할 상환이 가능해 진다. 2년 동안 대출금을 갚지 않아도 되도록 거치기간을 둬 소송비용 상환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게 했다. 기존 '적립형'(최소 10만원) 상품의 경우에도 최대 1년 이내 대출금 '납부유예' 기간을 두고 있기는 하지만 매달 불입하는 부금은 내야한다. 이 때문에 일부 기업들의 경우
공정거래조정원(조정원)이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 권익 보호를 위해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한유원)과 손을 잡는다. 조정원은 12일 중소벤처기업·소상공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지속가능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한유원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유원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중소벤처·소상공인의 판로 지원으로 공정하고 건강한 유통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중소벤처·소상공인을 위한 공정거래 제도의 교육 및 홍보 협력 ▲중소벤처·소상공인의 경영여건 개선을 위한 불공정거래 신고·조정 활성화 등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태식 한유원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통업계 불공정거래 피해를 예방하고, 공정한 시장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조정원과 긴밀히 협력해 중소기업의 안정적 성장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영근 조정원 원장은 "아무리 훌륭한 공정거래 제도와 정책일지라도 정책수요자인 중소벤처기업에게 정확히 알려지지 않는다면 제도의 취지는 퇴색될 수밖에 없다"며 "한유원의 플랫폼을 통해 조정원의 분쟁조정 기능과 공정거래 전문교육을 적극 홍보해 중소벤처기업의 지속가능성장에 기여
벤처기업협회(벤기협)는 오는 12일 오후 4시까지 예비창업패키지 소셜벤처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예비창업패키지는 성장 가능성을 갖춘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창업에 필요한 교육, 멘토링, 투자유치 등 성장 지원 프로그램과 평균 5000만원의 사업화자금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지원 사업이다. 이번 모집을 통해 협회는 총 60명의 소셜벤처 예비창업자를 선정해 단계별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선정된 창업자들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돕는다. 협회는 예비창업패키지 투자재원 3억원을 조성했으며 2023년 나눔비타민 김하연 대표, 솔리브벤처스 서주호 대표 등을 성장시킨 경험을 토대로 투자 유치 활동을 강화해 소셜벤처 스타기업 발굴 및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판로확보 및 글로벌 진출 등 프로그램을 마련해 예비창업자의 성장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예비창업패키지 소셜벤처분야 사업신청은 K스타트업 창업지원포털 홈페이지에서 주관기관 '벤처기업협회'를 선택한 뒤 신청하면 된다.
앞으로는 성실히 경영했으나 실패한 기업인이라면 동종업종으로 재창업하더라도 법적으로 바로 창업으로 인정된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성실경영실패 기업인이 동종업종으로 재창업하더라도 창업으로 인정받는 범위를 확대하도록 하는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동종업종으로 재창업하는 경우 폐업한 날부터 3년(부도·파산으로 폐업한 경우에는 2년)내에 사업을 개시하더라도 창업으로 인정받지 못해 정부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하는데 제한이 있었다. 때문에 재기역량이 우수한 기업인에 대해서는 동종업종 재창업이라도 바로 창업으로 인정해달라는 현장의 목소리가 있어 왔다. 이에 중기부는 같은 법 시행령 제2조제1항제3호를 개정했다. 앞으로는 성실경영실패 기업인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나 신기술 채용 등 재기역량이 우수하다고 인정받은 경우 동종업종으로 재창업하더라도 법적으로 바로 창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재창업기업인의 재기역량이 우수한지 여부는 재창업 전 분식회계, 고의부도, 부당해고 등 관련 법 위반사항 없이 성실하게 경영했는지에 대한 성실경영평가를 통해 확인한다. 통과자를 대상으로 실패원인 분석, 향후 사업성 등을 평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지난 21일 서울 KB국민은행 신관에서 KB국민은행과 함께 비대면 정책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소진공의 정책지원 역량과 국민은행의 금융서비스 노하우 등 각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소상공인에게 고도화된 정책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앞으로 각 기관은 ▲대리대출 비대면 원스톱 서비스 실시 ▲직접대출 및 채권관리 고도화 ▲보이스 피싱, 제3자 부당개입 등 불법 금융 활동 근절을 위한 공동 대책 시행 ▲소상공인 비용부담 완화 및 상생지원을 위해 협력한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소진공과 국민은행의 전산망을 연계해 비대면 원스톱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기존에 소상공인이 정책자금 대리대출을 이용하려면 소진공·은행·지역신용보증재단에 각각 방문해야 했지만, 비대면 원스톱 서비스가 시행되면 KB스타뱅킹 앱에서 대출 신청 및 실행이 가능하게 된다. 이 서비스는 정책자금 대출을 신청하기 위한 복잡한 절차를 간소화하고 바쁜 소상공인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금융 접근성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복잡한 정책자금 신청 절차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올해 5조5000억원 규모의 온누리상품권 중 76%인 4조1800억원은 디지털상품권으로 발행한다. 중기부는 17일 서울 마포 드림스퀘어에서 전국상인연합회(전상연)와 간담회를 갖고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민생현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오영주 중기부 장관과 권대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부이사장, 전국상인연합회장 및 14개 시·도 지회장·부회장 등이 참석해 전국 시장별 애로사항과 정부 정책에 대한 현장의견 등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중기부는 '2025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주요정책 추진방향'과 지난 9일에 발표된 설 명절 대책 중 물가 안정, 온누리상품권 등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직접적인 혜택을 주는 내용을 설명했다. 먼저 올해 온누리상품권은 역대 최대 규모인 5조5000억원을 발행한다. 그중 76%가 디지털상품권으로 발행돼 전통시장 내 디지털상품권의 가맹률을 높인다. 상품권의 사용처 확보를 위해 신규 골목형상점가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설 명절 기간 동안(1월 10일~2월 10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구매 할인율을 10%에서 15%로 상향하고,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가맹점에서 결제 시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남동부사무소(소장 조부식)는 지역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2025년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오는 17일 오후 2부터 전남도 동부청사 이순신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설명회는 전남도청, 중소벤처기업부 전남동부사무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남동부지부, 전남테크노파크,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전남신용보증재단, 기술보증기금 순천지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순천센터 등이 참여한다. 종합설명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전남도청 전남일자리경제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등 유관기관 등이 참여해 정책자금, 기술개발(R&D), 창업, 보증, 수출 등 분야별로 사업 설명이 진행되고, 세부적인 사업에 대한 개별 상담이 지원된다. 이번 설명회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위기 극복과 경영 안정을 지원하고 중소기업과 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 도약과 혁신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적시에 알려 기업 참여율을 제고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설명회는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현장 설명회에 참여하면 `2025년 중소기업 지원사업' 책자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회장 임경준)는 13일 광주 동구 광주일맥원 에서 ‘2025 설맞이 지역 소외계층 명절음식 나누기’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임경준 중기중앙회 광주전남회장을 비롯해 각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 광주일맥원 김선형 원장 등 10명이 참석했다. 명절음식키트 지원은 코로나19로 대면 지원이 어려웠던 2021년부터 시작됐으며 설과 추석에 명절 음식 지원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를 채워주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번 떡만둣국 키트도 지역 중소기업 대표 및 협동조합 이사장,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후원금을 통해 마련됐다. 소고기, 떡국떡, 만두 등 1200명이 드실 수 있는 양으로 구성돼 지역 복지시설 8개소에 직접 배송된다. 임경준 중기중앙회 광주전남회장은 “경기침체로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이 크지만, 이럴 때일수록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도움이 필요한 주변 이웃들을 살피고 온기를 전하는 것이 기업인의 사회적 책임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후원 활동과 지역 중소기업계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