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경찰청[청장 모상묘]은, 11월 29일(금), 목포 에메랄드웨딩홀에서 도내 기업·공공기관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봄봄봄지원단 다시 돌아봄 컨퍼런스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2024 봄봄봄지원단 운영성과 보고 ▲사례발표 및 토론회 ▲목포상공회의소 업무협약, MC에너지 기금전달식 ▲감사패·감사장 수여 및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봄봄봄지원단은 범죄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고, 범죄 피해자가 온전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간절한 마음으로 시작하였다. 전남 경찰은 25개 기관·단체와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사회적 약자들을 발굴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강력범죄 피해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이웃 등 110가정에게 학업 지원, 취업 연계, 긴급생계비 등 1억1천5백8십만원을 지원했다. 모상묘 전남경찰청장은 “우리 지역의 범죄피해자를 돕고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열정과 헌신에 감사드린다. 봄봄봄지원단의 역할은 지금보다도 더 확대될 것이며 그 중요성은 앞으로 더 커질 것이고 모두의 노력과 협력이 지역사회 미래를 밝히고 안전한 치안공동체를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 (참여기관
전라남도는 보건복지부의 2024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완도군, 목포시, 광양시, 무안군, 여수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도민에게 전문 심리상담서비스(바우처)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7월부터 시행됐다.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은 서비스 신청률, 제공기관·인력 등록 건수, 예산 집행률 등을 고려해 평가했으며, 전국 시군구 중 67개소가 포함됐다. 전남에선 최우수상에 완도군, 우수상에 목포시, 광양시, 무안군, 장려상에 여수시가 선정됐다. 평가 결과에 따라 포상금을 차등 지급하며, 오는 12월 12일 보건복지부에서 개최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포상행사’에서 수상할 예정이다. 전남도에선 그동안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정신건강 심리상담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상담서비스 제공기관을 확충하고, 상담서비스가 필요한 도민을 놓치지 않도록 홍보에 집중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일상에서 마음을 돌보도록 상담서비스를 하고, 다양한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해 도민 마음건강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현재 전남에 등록된 전국
전라남도는 보성에 전통을 잇고 미래를 창조하는 새로운 거점이 될 한복문화 창작소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 ‘지역 한복문화 창작소’ 조성 공모에 다섯 번째 조성지로 선정됐다. 지역 한복문화 창작소 조성 사업은 한복 생산, 전시, 판매, 체험 기능을 갖춘 융합형 공간을 조성해 지역 중심 한복문화 활성화 거점 기반을 마련하고 한복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매년 평가를 통해 3년간 10억 원이 지원되며, 1차년도인 올해 시설을 구축하고 한복문화주간 연계 행사, 초중고 한복문화교육 등 시범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전남 한복문화 창작소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창작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한복의 매력을 알리는 데 힘쓸 예정이다. 지역 한복 디자이너와 장인들이 협력해 한복을 현대적이고 창의적으로 재해석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남도는 한복을 포함한 전통문화의 세계화를 선도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지난 29일 열린 개소식에는 서형빈 보성군 부군수, 김경열 보성군의회 의장,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
전라남도가 고향사랑기부금 체험형 답례품 사업 일환으로 30일까지 이틀간 장성 별내리 마을에서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천문관측 체험단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단 운영은 고향사랑기부자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의 매력을 알리고, 마을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된 고향사랑기부금 체험형 답례품 사업 시범운영을 위해 추진됐다. 고향사랑기부금 체험형 답례품 사업은 기부자에게 단순한 물질적 보답을 넘어, 지역의 고유한 자연과 문화를 직접 경험할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첫날인 29일 전문 강사와 함께 별자리 설명 및 관측 장비 활용법을 익힌 후, 밤하늘의 별과 행성을 관찰하며 별내리의 청정 자연을 만끽했다. 30일엔 별내리 마을의 전통과 주변 자연환경을 둘러보는 마을 탐방, 로컬 체험을 했다. 행사 후 체험단은 체험소감을 나누고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으로서 프로그램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남도는 체험 결과를 분석해 체험상품을 보완할 계획이다. 장성 별내리 마을은 깨끗한 환경과 아름다운 밤하늘을 자랑하는 천혜의 장소다. 이번 행사를 통해 관광자원으로서의 가능성을 한층 더 입증할 계획이다. 또한 참가자의 체험 후기를 통해 전남의 매력을
전라남도는 ‘2024년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대표 과일 선발대회에서 전남산 과일이 최우수상과 우수상 등을 수상, 지역 과일의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선 영암 김영기 농가(배)와 최병순 농가(포도)가 최우수상을, 보성 임상철 농가(참다래)가 우수상을, 나주 김만기 농가(배)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김영기 농가는 영암 시종면에서 10개 품종 이상의 배를 28년째 재배하고 있는 베테랑 농업인이다. 품종별 맞춤형 재배 기술로 초록빛 ‘그린시스’ 배의 뛰어난 당도와 품질을 입증해 신품종 재배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최병순 농가는 영암 금정면에서 포도(샤인머스켓)를 10년간 재배하며 철저한 토양 관리와 비료 적기 공급을 통해 당도 관리에 주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창립된 영암군 포도연구회 회장을 맡아 지역 농가의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임상철 농가는 참다래 신품종 ‘해금’ 재배를 선도하며 보성 참다래의 품질과 우수성을 입증받았고, 김만기 농가는 대학에서 익힌 배 재배 기술과 20년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올해 폭염과 잦은 호우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역 과수농가의 대
전라남도는 25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포스코, 디아이지에어가스㈜ 등 2개 기업과 1조 2천42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이양산업단지개발㈜과 60만 5천㎡ 규모의 산업단지 개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동렬 포스코 광양제철소 소장, 오규석 디아이지에어가스 대표 등 3개 기업 대표, 정인화 광양시장, 구복규 화순군수 등이 참석했다. 투자협약에 따라 포스코는 광양 국가산단에 1조 원을 투자해 저탄소 철강생산 시설을 확충한다. 이번 투자로 고로 생산방식보다 연간 350만 톤 규모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생산체계 구축으로 친환경 고부가가치 제철산업에서의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다. 디아이지에어가스는 여수국가산단에 2천42억 원을 투자해 산단 내 타사 공정에서 배출되는 폐가스를 공급받아 정제, 액화 등 과정을 거쳐 수소가스와 초고순도 액화이산화탄소(액화탄산)를 생산한다. 기존에는 주로 연료 목적으로 사용하던 가스를 새로운 원료로 재탄생시켜 탄소 감축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단 개발 업무협약에 따라 이양산업단지개발은 1천77억 원의 사업비로 화순 이양면에 신규 산
전라남도는 김치 종주국 위상을 높이고, 남도 김치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미국, 독일, 일본 등 3개국에서 세계 김치의 날(11월 22일)을 기념한 행사를 지원하는 등 글로벌 홍보에 온힘을 쏟고 있다. 11월 22일 김치의 날은 김치 재료 하나(1) 하나(1)가 모여 면역 증강, 항산화, 항비만, 항암 등 22가지 이상의 효능을 낸다는 상징을 담고 있다. 2021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해외 최초로 김치의 날을 제정한 후, 버지니아주, 뉴욕주, 워싱턴 DC, 하와이주, 뉴저지주, 미국 연방, 브라질 상파울루시 등으로 확산하고 있다. 일본에선 지난 23일 도쿄에 이어 26일 오사카에서 김치 담그기와 나눔 행사가 열린다. 해남 배추와 남도 양념을 활용한 김치 담그기 체험이 진행되며, 외국 관저 영사관 부인, 현지 일본인 등 33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사단법인 사랑의 나눔회, 전남도 일본사무소, 오사카총영사관 협력으로 이뤄진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 미국 LA한인타운 찰스 김 초등학교에선 전남도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미서부 한식세계화협회(회장 임종택)가 주관한 2024 코리아 김치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에는 데이브 민 가주 상원의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9일 ‘대중교통(敎通)’ 현장 소통 프로그램으로 무안북중학교와 일로초등학교 청망분교장을 찾아, 농어촌학교 교육력 강화 방안과 2030교실 조성 현황을 점검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무안북중학교에서 교육가족과 간담회를 갖고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문화예술교육, 공존교실 운영 등 농어촌학교 교육력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선생님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안북중 교육가족들은 ▲ 학부모 만족도가 높은 목포대 사범대생 멘토링 사업 확대 ▲ 학교 핸드볼부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 학습력 강화를 위한 온라인 학습플랫폼 지원 확대를 제안했다. 김 교육감은 “농어촌학교에서 학생 교육을 위해 애쓰는 교육가족들께 깊은 감사를 전하며 전남의 농어촌학교가 직면한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과 세계가 공생하는 글로컬교육’으로 학생들이 꿈을 넓게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대중 교육감은 일로초 청망분교장을 방문해 ‘2030교실’ 구축 상황을 점검하고, 교직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일로초 청망분교장에는 지난 5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서 성공적으로 선보인 ‘글로컬 미래교실’이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오는 11월 30일(토) 매성중학교와 매성고등학교에서 도내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중등 수업나눔 한마당’을 개최한다. 교사들이 올 한 해 실천한 수업사례와 연구성과를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사에는 ▲ 수업나눔교실 ▲ 2030수업 토크마당 ▲ 에듀테크 체험 부스 ▲ 주제 나눔 부스 ▲ 교과교육연구회 분과 나눔 등이 준비돼 있다. 수업나눔교실에서는 54팀이 교과별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수업 사례 및 자료를 나눈다. 국어, 영어, 수학, 과학 등 다양한 교과에서 에듀테크 활용 수업사례와 수업 노하우를 공유하며, 실제 적용 가능한 수업 아이디어를 제공할 예정이다. 2030수업 토크마당에서는 ‘2030수업지원단’이 주도해 전남교육의 수업 대전환의 방향성과 실천 방안을 이야기한다. 교육감, 신규 교사, 교과교육연구회 대표 등이 참여해 2030수업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에듀테크 체험 부스에서는 생성형 AI와 디지털 교과서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교사들이 이를 수업에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다. 또, 주제 나눔 부스에서는 수석교사가 나누는 수업 및 교직 적응,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과 전남교사노동조합(위원장 김신안)은 27일 전라남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노사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책협의회 체결식’을 가졌다. 노·사 양측은 이번 정책협의를 통해 ▲ 교사 본질업무 회복 및 처우개선 ▲ 교원인사제도 개선 ▲ 교육활동 보호 ▲ 늘봄학교운영 등 28개 의제에 합의했다. 양측은 전남교육 발전을 위해 교사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상호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심도 있게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교사의 본질 업무 회복과 현장에서 절실히 요구되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협의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노·사간 정책협의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이다.”면서 “앞으로도 전남교육 대전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와 모두가 행복한 전남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사간 협력 관계를 지속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신안 위원장은 “전남은 5년 미만 교사 중도 퇴직률이 전국 최고 수준이다.”며 “교사들이 긍지를 가지고 학생 교육이 전념할 수 있는 학교 문화와 교육여건 조성이 필요하며 이번 정책협의회 합의 결과가 많은 선생님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가 동절기를 맞아 15개 연안 시군에서 청정 전남 바다 실현을 위한 대대적인 연안 정화 활동을 추진한다. 이번 정화활동은 15개 연안 시군 주관으로 주민, 어촌계, 유관기관, 기업 등 2천여 명이 참여해 해안가에 방치된 폐스티로폼, 폐어구, 일회용품 등 각종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하고, 해양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도 함께 추진한다. 주민들과 어업인들의 환경 보호 인식을 제고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전남도는 올해 매월 연안 정화의 날을 운영, 11월 현재까지 약 1천834명이 참여해 총 40회의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119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과 더불어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김현미 전남도 해운항만과장은 “전남은 다도해, 리아스식 해안, 갯벌 등 천혜의 바다 환경을 가지고 있는 반면에 해양쓰레기 유입이 전국에서 가장 많다”며 “주민, 어업인이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매월 연안 정화의 날 운영 활성화로 미래 삶의 터전인 청정전남 바다를 가꾸고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4만 2천 톤(전국 13만1천톤 대비 32
전라남도는 올해 한우 관련 전국대회에 출전해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장관상 등을 휩쓸며 전남 한우가 명품임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진행한 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선 5천300여 농가 중 영암 박혜림 농가가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지난 1년간 출하한 34마리의 한우 중 1++등급 출현율이 31마리로 91%, 1+등급 출현율은 3마리로 9%며, 1등급 이하 판정 기록은 없었다. 한우농가 평균 등급 출현율은 1++ 등급 39%, 1+ 등급 30%, 1등급 22%, 2등급 이하 9%다. 보성 안종학 농가도 1년간 50마리를 출하해 1++등급 출현율이 45마리 90%로 전국한우협회장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주최한 2024년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선 출하된 한우 265마리 중 신안 이평관 농가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1kg당 6만 원으로 최종 경매가격 3천816만 원의 최고급 한우로 낙찰됐다. 이는 전국 한우 경매 평균 가격(1만 7천924원)보다 3.3배나 더 높은 가격이다. 같은 날 경매된 영암 조형일 농가의 소는 1kg당 3만 4천 원(평균 가격의 1.9배)으로 최종 경매가격 1천750만 원에 낙찰돼 한국종축개량협회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