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올해 한우 관련 전국대회에 출전해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장관상 등을 휩쓸며 전남 한우가 명품임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진행한 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선 5천300여 농가 중 영암 박혜림 농가가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지난 1년간 출하한 34마리의 한우 중 1++등급 출현율이 31마리로 91%, 1+등급 출현율은 3마리로 9%며, 1등급 이하 판정 기록은 없었다. 한우농가 평균 등급 출현율은 1++ 등급 39%, 1+ 등급 30%, 1등급 22%, 2등급 이하 9%다. 보성 안종학 농가도 1년간 50마리를 출하해 1++등급 출현율이 45마리 90%로 전국한우협회장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주최한 2024년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선 출하된 한우 265마리 중 신안 이평관 농가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1kg당 6만 원으로 최종 경매가격 3천816만 원의 최고급 한우로 낙찰됐다. 이는 전국 한우 경매 평균 가격(1만 7천924원)보다 3.3배나 더 높은 가격이다. 같은 날 경매된 영암 조형일 농가의 소는 1kg당 3만 4천 원(평균 가격의 1.9배)으로 최종 경매가격 1천750만 원에 낙찰돼 한국종축개량협회장상
전라남도는 겨울철 생활 여건이 어려워지는 시기를 맞아 22개 시군과 함께 2025년 1월 17일까지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집중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기·가스·수도 등이 끊기거나 요금을 체납하는 등 위기 요인이 감지된 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발굴·지원해 도민의 생활 안정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전남도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에서 입수한 단전·단수·체납정보 등 위기 징후 빅데이터 47종에 속하는 복지 사각지대 1만 명의 명단을 받아 관할 시군 및 읍면동으로 통보하고, 해당 가구 전화 상담과 가정방문을 통해 복지상담을 한다. 위기가구로 확인되면 긴급복지, 기초생활보장 등 공적 급여 및 민간자원 연계를 통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신속히 제공한다. 전남도는 올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6만 9천642명을 발굴, 복지상담을 통해 위험 상황을 확인한 후 공적 급여와 민간자원을 연계해 대상자에게 맞는 복지서비스를 지원했다. 긴급복지, 기초생활보장 등 필수적인 공적 서비스뿐만 아니라 민간 후원을 통해 도민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을 받도록 체계적으로 연계한 결과다. 특히 이번 발굴부터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초기상담 시스템이 전 시군에 도입된다. 이 시
지난 26일 제265회 나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에서 나주시의회 에너지관광위원회(위원장 김철민)는 보건행정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는 천수봉 남도음식 명인이 참고인으로 출석해 나주시 음식문화 특화 전략과 남도음식문화전수관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하며 남도음식의 전통과 가치가 나주의 미래 성장 동력임을 부각했다. 천수봉 명인은 “남도음식은 단순한 요리가 아니라, 나주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자산”이라며, “남도음식의 전통을 보존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함으로써 국내외적으로 인정받는 나주만의 브랜드를 형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남도음식문화전수관에 대해 “시설 및 운영 체계를 재정비하고 음식 연구와 교육 프로그램 강화를 통한 전문 인력 양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남도음식을 활용한 미식 관광과 체험 프로그램이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에너지관광위원회는 이를 바탕으로 나주시 음식문화 특화 전략 관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주요 논의 결과는 ▲남도음식문화전수관의 단계적 발전 계획 수립 ▲전문 인력 양성과 교육 프로그램 구축 ▲나주만의 음식문화 브랜드화 및 홍보 관련
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의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전국 최초, 공유재산 특정감사를 통해 누락자산 8천208억 원 발굴’ 사례로 대통령상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공유재산 관리 패러다임을 기존 형식적 실태조사 등 소극적 관리에서 벗어나 적극적 활용 중심으로 변화를 이끌어 전국으로 확산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시스템 누락 자산 8천208억 원 발굴 ▲방치된 지식재산권 등록 ▲불필요한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통해 지방 재정을 확충하고, 주민 불편을 해소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전남도 우수사례를 반영해 올해 최초로 ‘공유재산 총조사’를 실시하고, 지식재산권 관리시스템 개발 및 불합리한 ‘국·공유재산법’ 개정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선 중앙,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 제출한 217건의 사례 중 18건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전문가 평가 50%, 온라인 국민투표 20%, 국민심사단 평가 30%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이 가운데 나주시의 ‘하루 365번의 특별한 약속, 연중무휴로 아이들의 행복을 책임지는 혁신적인 케어’가 우수상, 전남도의 ‘전국 최초 일조량 부족 농업재해 인정’이 장려상을 수상, 적극행정 선도 지자체임을 입증
전남 나주시가 오는 2030년께 전세계적으로 110조원 규모까지 고성장이 기대되는 '푸드업사이클링'(Food Upcycling) 시장 선점을 위해 관련 산업 추진 방향을 모색했다. 나주시는 전날 전남대학교 푸드테크학과와 동신대학교 혁신융합캠퍼스에서 '2024 나주푸드포럼'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나주시, 나주농업진흥재단 주최로 국내외 푸드 업사이클링 산학연관 전문가 초청 기조연설, 세션 발표, ㈔중소기업푸드테크협회 광주전남지회 발대식 등 총 3부에 걸쳐 진행됐다. 포럼 주제인 '푸드 업사이클링'은 농수축산 식품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이나 버려지는 식품 부위를 사용해 고부가치의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산업이다. 맥주 제조의 부산물인 맥주박을 제공받아 식빵, 스낵 등을 제조하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이번 포럼에서 전문가들은 '푸드 업사이클링을 통한 친환경 대체식품 개발', '푸드 업사이클링 민간 인증제도 소개', '소비시장 활성화 전략', '푸드테크 푸드 업사이클링 정부 정책 방향' 등에 대한 주제 발표에 이어 나주시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앞서 나주시는 지난 4월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푸드테크연구센터' 유치에 성공했다.
전라남도는 25일 대불국가산단 신해양산업단지캠퍼스에서 ‘제16회 전남도 조선 해양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원이 국회의원, 목포시장, 해남·영암군수, HD현대삼호와 대한조선 대표이사, 손남일 전남도의회 의원, 기업인, 근로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오프닝 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지·산·학·연 상생협약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선 ▲산재율을 획기적으로 낮춘 김유진 한화오션에코텍 책임매니저 ▲네팔 자조 모임을 이끌며 외국인으로는 이례적으로 현장을 총괄하는 부펜드라 (유)무영산업 조장 ▲자동화 용접기를 개발하는 강동철 ㈜대불용접산업 대표이사 등 14명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 이어 17개 기관·단체·기업이 참여해 미래 조선산업 글로벌 선도 도시 실현을 위한 지·산·학·연 상생협약을 했다. 주요 내용은 ▲블록의 안정적 물량 확보와 고부가가치 블록 생산 확대 ▲인공지능(AI) 자율제조 확산을 위한 정부 사업 유치 및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 ▲친환경 선박과 고부가 핵심 설비·기자재 연구개발(R&D) 강화, 사업화 지원 ▲글로컬, RISE와 연계한 인재 육성, 기업의 지역인재
전라남도경찰청(청장 모상묘),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정순관)에서는, 오는 11월 26일(화) 19시부터 24시에 전남 도내 全 경찰서에서 동시 합동 음주‧마약운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남지역 음주 교통사고는 24. 1. 1.~ 24. 11. 24.까지 전년 동기간 대비 474건에서 391건으로 17.5%(83건)가 감소하였으나, 음주 사망 사고는 8건에서 9건으로 1건이 증가하였다. 전남경찰은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음주운전이 잦은 유흥가, 식당가 밀집지역, 관광지·골프장 주변과 음주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장소에서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음주운전 근절 효과를 높이기 위해 22개 경찰서 교통외근 뿐만 아니라, 지구대‧파출소 등 지역경찰과 경찰관기동대 등 가용경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동시 다발적으로 단속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음주의심이 드는데도 불구하고 음주감지가 되지 않는 경우, 클럽‧유흥주점 근처에서 단속하는 경우 등에는 마약음주 단속을 병행 실시한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과실이 아닌 고의 범죄이고,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까지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임을 인지하고, 음주운전 근절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전남경찰
나주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조영미)는 제1차 행정복지위원회 회의에서 2024년 행정사무감사 참고인 출석요구의 건을 제안했다. 최초 행정사무감사 계획 상 11월 25일(월) 시민봉사과, 교통행정과 / 11월 27일(수) 환경관리과, 도시미화과, 서울세종사무소 순으로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나주시 대중교통에 대한 방향 청취를 위한 2024년 행정사무감사 참고인 출석요구의 건이 제안되어, 일정을 변경,11월 25일(월) 시민봉사과, 환경관리과, 도시미화과 / 11월 27일(수) 서울세종사무소, 교통행정과 순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게 되었다. 안건을 공동 발의한 행정복지위원회 위원들은 “나주시 교통행정과 행정사무감사 중 나주시 대중교통에 대한 방향을 청취하기 위하여 나주교통에 근무하는 현장 근로자분들을 참고인으로 출석요구 했다.”며 2024년 행정사무감사 참고인 출석요구의 건을 제안했다. 나주시 대중교통에 대한 방향을 청취하기 위해 위원장, 지부장 등 현장근로자분들을 참고인으로 출석 요구하였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하 농기평, 원장 노수현)은 11월 20일(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대회의실에서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 내 5개* 공공기관과 함께 인적자원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본관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서 6개 기관은 각 기관의 인적자원개발 및 성장을 위한 ▲인적자원개발 프로그램 발굴 협업, ▲협의체 구성 및 운영에 관한 협력, ▲HRD 운영계획 공유, ▲인적자원개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시설・장비 협력 등을 약속하였다. 기관들은 올해 명사초청특강을 공동 개최하여 경제유투버 김짠부, 소설작가 김애란 등의 강연을 추진하였으며, 오는 11월 27일 극작가 박재범의 특강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여성인재역량강화 합동교육을 비롯한 임직원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함께 기획할 예정이다. 노수현 농기평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빛가람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들의 미래 인재가 양성되고, 인적자원이 성장하는데 훌륭한 협력 사례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농기평은 앞으로도 협의체 기관들과 함께 인적자원개발 프로그램 등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사)한국여성농업인 전라남도연합회(회장 김향숙)가 오는 22일 ‘김치의 날’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20일 도청 만남의광장에서 김장김치 담그기 및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한여농 회원들과 전남도의회 김태균 의장, 김문수 도의회 농수산위원장 등 농수산위원회 위원, 오재곤 대한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장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한여농 회원들과 함께 담근 김장김치 200박스는 함평 성애양로원, 영광 해뜨는 집(장애인 시설), 고흥 장애인 복지관, 장성 은혜의 집 등 사회복지시설 4개소를 비롯해 어려운 이웃 150가구에 전달된다. 김향숙 회장은 “김치 소비촉진 나눔행사는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고 무엇보다 이 추운 계절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나 훈훈한 정을 나누기 위한 것”이라며 “올해는 그 어느해보다 농사짓기 정말 힘든 시기였지만 그럼에도 이렇게 튼실한 배추를 키운 농업인들 노고 덕에 올해 김장은 더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행사가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하는 ‘보탬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며 “한여농 회원들이 앞장서 나눔을 실천해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여
전라남도가 지역에서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 홍보와 판매지원, 국내외 소비시장 확대를 위해 21~2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14회 부산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 박람회에 참가한다. 전남도는 이번 박람회에 시군에서 추천한 친환경농업 업체를 대상으로 12개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사)전라남도친환경농업협회와 협력해 전남도 홍보관을 운영한다. 홍보관에서는 21개 시군에서 생산하는 유기농 쌀, 대봉감, 고구마와 같은 친환경·유기농산물과 매실가공품, 유기농픽미칩과 같은 유기가공식품 등 친환경 인증을 받은 115개 품목을 전시·판매한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소비자에게 전남만의 친환경농업 우수성과 가치를 홍보할 기회”라며 “앞으로도 친환경농산물 정보 제공 및 판로 확대를 위해 전시·판매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 박람회는 환경과 건강, 안전한 농산물에 관심이 많아진 소비자에게 전국 각지의 친환경·유기농산물, 건강식품 등을 홍보하는 행사다. 귀농귀촌 지자체 홍보관, 농산물 직거래, 도시농업 체험관, 박람회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매년 개최되고 있다.
전라남도는 20일 고액·상습 체납자 308명의 명단을 도 누리집과 위택스(Wetax)에 공개했다. 공개 대상자 체납액은 136억 원 규모다. 공개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 현재 지방세나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액이 1천만 원 이상이고 1년이 넘은 고액·상습 체납자다. 공개 항목은 체납자 성명, 상호, 나이, 주소, 체납액, 체납 요지 등이며 체납자가 법인인 경우 대표자도 함께 공개했다. 이에 앞서 명단공개 대상자에게 사전 공개 예고통지서를 발송한 후 6개월간 소명 기회를 제공했다. 소명 기간 중 체납액 약 12억 원을 징수했으며, 납부한 50명은 명단 공개 대상에서 제외했다. 소명 기간에 납부하지 않은 대상자는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개 대상자로 확정했다. 명단이 공개된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270명 중 개인은 160명으로 체납액은 56억 원, 법인은 110개 44억 원이다.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은 명단 공개자 38명 중 개인이 31명 8억 원, 법인 7개 28억 원이다. 공개 명단 중 지방세 법인 최고액자는 광양의 한 건설회사로 취득세 등 3억 원을 납부하지 않았다.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최고액자는 순천의 한 제조업 법인으로 시유재산변상금 등 11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