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전남도가 전남산 남도종 마늘의 소비 촉진을 위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남도종은 겨울철 따뜻한 지역에서 재배되는 난지형 마늘 품종이다. 전남은 전국(2만 4천700ha)의 16%인 4천61ha를 재배하는 주산지다. 마늘은 유황화합물을 함유하고 있어 항암효과가 탁월하고 특히 알리신 성분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흡수를 억제해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가 커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에 선정될 정도로 건강식품이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마늘소비가 가장 많은 국가이다 "남도종" 마늘은 타 지역에서 많이 생산하는 대서종보다 알리신 성분이 많고 알이 단단해 저장성도 뛰어나며 특유의 향과 알싸한 맛이 있어 대부분 김치 원료로 소비된다. 특히, 향과 맛이 강해 김치의 풍미를 살리고 아삭함을 오래 유지해주는 효과가 타 품종보다 탁월하며 알이 단단하고 저장성이 높아 김장김치 부재료로 안성맞춤이다. 또한 다량 함유된 알리신 성분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소화를 촉진하며 강한 살균·향균 작용으로 면역력 증진,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전남도는 남도장터 회원 약 91만 명,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53만 명, 다양한
전남도가 올해 처음 시행한 농산어촌 체험 기회의 장 ‘전남 귀농산어촌 맛보기’ 프로그램이 이용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 가 추진 중인 전남 귀농산어촌 맛보기 프로그램은 전남의 귀농어귀촌 지원정책 안내와 함께 체류형 지원센터 견학, 전남 주요 관광지 탐방, 남도 음식 만들기 등 전남의 매력을 직접 경험하도록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은 지난 10월 ‘전라남도 귀농어귀촌인 어울림대회’에서 진행된 전남도, 대한민국재향경우회, 전남귀농어귀촌인연합회 간 도시민 유치와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달 22일부터 2박 3일간 대한민국재향경우회원 40명을 대상으로 ‘전남 귀농산어촌 맛보기 현장 체험 1기’를 진행한 데 이어, 11월과 12월에도 추가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또, 전남 귀농산어촌 맛보기 현장체험 교육은 전남도 귀농산어촌종합지원 서울센터에서 대도시 기관·단체 직원, 회원을 대상으로 이달 2기 참여 대상자를 선발·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에 거주하며 1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회원은 “전남의 맛과 멋을 직접 경험하면서 큰 영감을 받았다”며 “제2의 삶을 위해 가족회의를 통해 전남으로의 귀농어귀촌을 심도 있게 고
전남도가 6000여 벌의 작업복을 기부받아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배부하는 겨울나기 작업복 나눔행사를 펼쳤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외국인 노동자의 복지를 증진하고,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위해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 작업복 나눔 캠페인을 영암 삼호실내체육관에서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한국의 겨울 날씨에 익숙하지 않은 동남아 외국인 노동자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추진됐고,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인 노사발전재단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정부 차원의 관심도 이끌어냈다. 전남도와 전남노동권익센터는 현대삼호중공업, 기아자동차, 전남사회서비스원, 전남개발공사, 아름다운가게 등 대기업과 유관기관으로부터 5100여 벌, 도민 장롱 속에 잠든 1200여 벌의 겨울옷을 기증받아 작업복 전문세탁소에서 세탁 과정을 거쳐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배부했다. 위광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외국인 노동자가 지역사회에서 따뜻함을 느끼고 안전하게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며 "지역 이주노동자들과 함께 상생하는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산림연구원은 8일 ‘스마트 산림바이오 혁신성장 거점’을 준공, 산림자원 산업화를 위한 미래 100년 도약의 첫발을 내디뎠다. 산림바이오 거점사업은 2019년 11월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등 각종 인허가와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준공식은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배재수 국립산림과학원장, 윤병태 나주시장 등 내외빈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및 기념사·축사, 바이오기업과 업무협약식, 테이프커팅과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남산림연구원과 국내 바이오기업인 ㈜내츄럴엔도텍·엔피케이㈜·㈜코씨드바이오팜·데이앤바이오는 지역 토종 산림자원을 활용한 화장품, 식의약 헬스케어 제품 개발을 적극 추진하자는 의미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제품에 필요한 원활한 원료 수급을 위해 함께 노력키로 했다. 2010년 10월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제10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채택된 나고야 의정서 발효로 세계는 보이지 않는 생물자원 전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국내 자생 산림바이오 소재를 활용한 제품화 연구가 중요한 상황이다. 최근 국내 바이오산업이 급격한 성장 추세에 있으나, 국내 바이오산업의 기반인 원료
전라남도는 8일까지 이틀간 ‘2024년 하반기 여순사건 사실조사단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2025년 상반기까지 사실조사 100% 완료 목표 달성을 다짐했다. 이번 교육은 도, 시군 업무담당 공무원과 사실조사요원 등을 포함한 총 7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12월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추가 신고접수 종료에 따른 사실조사 역량 강화를 위해 이론교육과 현장답사로 진행됐다. 첫날인 7일 박건호 한국외대 객원교수가 ‘여순사건 이해를 위한 근현대사 역사용어’, 여순사건중앙지원단 조사팀장과 조사관이 ‘면담조사 기법’, ‘심사사례’, 전남도 여순사건지원단 조사관이 ‘사실조사 실무’라는 주제로 교육했다. 8일엔 박종길 여수지역사회연구소장(여순사건 실무위원)의 해설로 여순사건 발생 주요 유적지인 순천(여순항쟁탑·장대다리), 여수(14연대 주둔지·위령비), 광양(위령탑·구 읍사무소), 구례(산동면 일원) 현지답사를 통해 여순사건의 올바른 역사 이해를 도모했다. 김차진 전남도 여순사건지원단장은 “이번 직무교육이 일선에서 활동하는 시군 공무원, 조사요원의 현장조사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연말까지 여순사건 사실조사율 80%, 내년 상반기까지 사실조사 100% 완료
영암경찰서(서장 양정환) 신북파출소는 지난달 18일 금정면 신유토마을 이장을 1일 명예파출소장으로 임명하고 마을 취약지 합동 순찰과 더불어 주민 간담회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주민간담회를 개최한 신유토마을은 신북면에서도 가장 산간 오지마을로 마을 주변이 첩첩산중으로 둘러 쌓여 독거 치매 어르신의 실종 사건 발생 시 수색 구조에 어려움이 있어 대책마련이 꼭 필요한 지역이다. 이날 신북파출소 직원들은 치매 어르신 면담과 보호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아직 치매진단을 받지 못해 배회감지기를 지급받지 못한 환자 보호대책을 마련해 줄것을 영암군 보건소에 요청했다. 한편, 영암경찰서는 별도로 배회 감지기 지급 사유 등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전남경찰청에 신유토마을 사정을 소상히 설명해 ‘스마트 태그’(휴대폰과 연결하여 태그가 있는 위치를 알려주는 기능을 가진 스마트홈 기기)를 배부 받았다. 영암경찰은 독거 치매 어르신에게 스마트 태그를 이용한 배회감지기를 지급하고 마을 이장 휴대폰에 연동시켜 줌으로써 선제적으로 치매 어르신의 안전확보와 주민 불안감을 해소했다. 마을이장 A 씨는 "갈수록 고령화되고 치매 및 재난발생시 긴급하게 대처할수 있는 인력이 부족해 대응이
비앤알행정사합동사무소(광주 서구, 대표행정사 최성수)가 나주대학교(총장 김수연)와 외국인 유학생 유치 관련 MOU를 지난 1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이 협약을 통해 지방대학인 나주대학교는 학생수 감소로 인한 경영의 어려움을 해결 하는 한편 동남아와 중앙아시아의 우수인재를 유치, 나주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기업체 인력충원에도 많은 기여가 예상된다. 뿐만아니라 나주대학은 비앤알행정사 합동사무소와 공동으로 해외유학생을 발굴·유치해 유학생들의 학교생활과 복리증진, 직업개발 등 복지향상 노력에도 향후 함께 한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비앤알행정사합동사무소는 동남아 및 중앙아시아, 서남아시아의 젊은 층을 상대로 장기적으로는 미래 한국을 위하여 친한파, 지한파 등의 형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국내 부족한 기술자 충족을 포함한 단기적 과제로 유학생 초청 교육, 졸업 후 국내 기업체의 인력 충당, 호남지역 농어촌 농경작업에 투입되는 근로자 관리 업무를 하고있다. 관련 분야 출신 전직 공무원이 모여 구성된 비앤알행정사합동사무소는 지난해 10월 부터 기존 유학생들의 불법체류 및 거소지 이탈, 불법 취업 등의 문제을 포함한 한국학교에 입학 후 생활과 졸업 후 진로까지
전라남도와 (재)전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은 지난 1일까지 5일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수출 유망기업 15개 사를 파견, 총 1천35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7일 밝혔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전 세계 49개국에서 3천여 한인 경제인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로, 전시·수출상담회, 글로벌 네트워크, 문화행사 등 다양한 비즈니스 협력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전시·수출상담회에는 전남지역 농수산식품 8개 사와 공산품 7개 사가 참여해 205건의 상담과 1천35만 달러의 수출협약을 했다. 참여 기업은 구매자 발굴 및 수출 가능성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상담회 개최 한 달 전부터 잠재 구매자에게 상품 샘플을 제공하고 매칭 과정을 3회 이상 추진해 수출 가능성을 높였다. 그 결과 ▲㈜온돌라이프가 난방기 제품 500만 달러 ▲㈜지너스인터네셔널이 클렌징밤 제품 150만 달러 ▲농업회사법인 ㈜골든힐이 유자차 100만 달러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이 유기질비료 100만 달러 ▲㈜포비드림이 재난안전장비 100만 달러 ▲㈜바다명가가 해조류 50만 달러 ▲다산명가㈜가 전통식품 30만 달러 ▲유한회사 김시월이 김 제품 5만 달러 등 수출협약을 했
전라남도는 8일부터 이틀간 나주 빛가람호수공원 일원에서 도내 전통 주류 업체가 한자리에 모이는 ‘2024 남도 주류페스타’를 개최한다. ‘남도 주안상 in World’를 주제로 열리는 남도 주류페스타는 전남도와 나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전남도관광재단이 주관한다. 지역 전통주류 업체와 중국 쓰촨성 주류업체 등 30여 업체가 다양한 전통주류를 선보인다. 전남의 전통주는 오랫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남도의 자부심으로, 단순한 술이 아닌 남도의 자연과 문화, 도민의 이야기를 담은 소중한 유산이다. 2022년 기준 전남의 전통주 출고량은 4천317㎘로, 전국 17개 시·도 중 1위를 차지했다. 출고액은 전국 3위다. 또한 전남은 전통주 주원료인 미곡 생산량이 전국의 20%에 달해 전통주산업의 안정적 기반을 갖추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남도 주류페스타를 통해 발전 잠재력을 가진 전남의 전통주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미곡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남도 주류페스타 개막식은 8일 오후 7시 진행된다. 특히 주제공연으로 재담꾼과 LED 트론댄스팀이 출연해 ‘남도 전통주,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를 주제로 LED 불빛을 활용해 남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기평)은 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지원을 통해 수입산 포장재를 대체할 수 있는 국산 포장 신기술을 적용한 환경친화적인 천연물 기반의 고차단성 식품포장 필름을 개발하여 제품화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개발한 기술은,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EVOH(Ethylene Vinyl Alcohol, 에틸렌-비닐알코올) 기반 포장재를 대체하는 천연물 기반의 친환경 국산 포장재를 개발할 목적으로, 2021∼2023년까지 지원하였으며 최종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았다. 이 기술은 기존 대비 낮은 두께로 동등한 가스차단력을 가지며, 단일소재화가 가능해 분리 배출을 통한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인정받았다. 기존 EVOH의 2022년 전 세계 시장 규모는 1억 1,200만 달러였으며, EVOH를 개발한 제품으로 대체 시 연간 100억원 이상의 시장 대체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을 개발한 과제는 ㈜에버켐텍이 주관하고 고려대학교,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프레시고가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했다. ㈜에버켐텍 화이트바이오소재 R&D센터는 기존 EVOH 기반 포장재의 국산화, HMR(Home
전라남도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강원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개최되는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전남의 미래 비전을 담은 ‘그랜드 전남 10대 프로젝트’와 기회발전특구 지정 성과 등을 알리는 전시관을 운영한다. ‘함께 여는 지방시대, 활짝 웃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와 17개 광역시·도, 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규모 정책행사다. 기념행사, 전시회, 컨퍼런스,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6일 ‘2024 지방시대 엑스포 및 지방자치·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에는 지방시대위원장, 관계부처 장관, 시·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서 전남도는 지역산업 균형발전 유공 부문에서 ‘친환경농업기반구축’ 사업이 2024년 지역균형발전사업(시‧도 자율계정) 우수사례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고, 엑스포 기간 우수사례 전시관에 특별전시한다. 전남도 전시관에선 ‘지방시대의 시작, 기회의 땅 전남과 함께!’라는 주제로 그랜드 전남 10대 프로젝트, 해상풍력·수소산업 클러스터·이차전지 등 기회발전특구 지정 성과, 2024~2026 전남 세계관광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