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농업기술원은 올해 ‘청년농업인 창업 스케일업(성장)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청년농업인이 창업 아이템과 관련한 장비, 시설 등 구축으로 성장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창농기업의 브랜드 고도화, 규모화, 기업환경 개선 등 종합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추진한다. 모집 대상은 청년농업인 스타트업 지원사업,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 농촌청년 사업가 양성사업에 참여한 18세~45세의 청년농업인으로, 창업기업, 농업회사법인, 영농조합법인의 대표다. 사업비 지원은 서류·발표심사 등 공모를 통해 고득점자 순으로 최종 대상자를 확정한다. 총 3개소를 선정하며, 개소당 1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창업기업은 생산비 절감, 기술 고도화를 위한 시설·장비 구축과 IR 투자역량 강화, 경영컨설팅, 마케팅·판로개척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김행란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청년농업인 창업 스케일업 지원사업은 지역을 선도할 청년 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중요한 기회”라며 “많은 청년농업인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유자음료를 직접 개발하고 지역업체에 기술이전한 결과 3종 총 30만 병(1억 8천480만 원 상당)의 유자음료가 지난 27일 중국 수출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수출 유자음료는 전남지역 특산물인 유자, 녹차, 비파와 함께 해삼, 홍합, 굴에서 추출한 펩타이드 원료를 혼합해 개발됐다. 제품은 유자해삼드링크, 유자녹차홍합드링크, 유자비파굴드링크, 3가지 맛으로 구성됐으며, 중국 청도 지역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 현지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유자음료는 전남도농업기술원이 지역 특화작목인 유자, 녹차, 비파 소비 확대를 위해 새로운 음료 제품을 개발하고, 기술이전을 통해 고흥 엔자임팜(유자해삼드링크), 보성 강산농원(유)농업회사법인(유자녹차홍합드링크), 완도 다시마전복수산영어조합법인(유자비파굴드링크)이 생산했다. 김주호 고흥 엔자임팜 대표는 “전남농업기술원과 JHE글로벌의 협력 덕분에 유자해삼드링크의 중국 수출이 이뤄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 유럽 등 다양한 국가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행란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지역 농식품업체와 협력해 수출국 수요에 맞는 다양한 가공제품을 개발하고, 유통망을 확대해 국내 판매는 물론 수출이
전라남도는 ‘1조 4천억 원 규모 여수 묘도 LNG터미널 구축 사업 착공’, ‘직류산업 글로벌혁신특구 지정 및 국비 1천억 원 확보’ 등 2024년 한 에너지 분야에서 역대급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에너지 분야 ‘10대 성과’로 ▲여수 묘도 LNG 터미널 착공 ▲청정수소 기회발전특구 지정 ▲제1호 전남해상풍력단지(100㎿급) 준공 ▲산이·마산 영농형 태양광 농식품부 계획 반영 및 솔라시도 154kV 전력인프라 확충 ▲국내 최초 메가와트(㎿)급 영농형 태양광 상용화 ▲국가기간 전력망 특별법안 마련 ▲나주 직류산업 혁신특구 지정 ▲70kV 신송전망 연구개발(R&D)과제 확보 ▲외교부 공적개발원조(ODA) 공모사업(국비 32억 원) 선정 ▲전남도-클라이밋 그룹 기후대응 협의체 MOU를 꼽았다. 성과별로 여수 묘도 LNG 터미널 착공은 여수광양만권에 총 1조 4천억 원 규모를 투자하는 것으로, 정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중 최대 규모이자 기회발전특구 중 전국 최초 착공 사례다. 특히 취등록세 등 지방세원 수입이 총 1천억 원에 달해 지방소멸 극복의 신호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수 묘도에 지정된 청정수소 클러스터 기회발전특구(총 3조 9천억 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9일 오후 도청 재난대책상황실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사고 대책회의를 열어 뜻하지 않게 희생된 분들을 깊이 애도하고, 신속한 피해자 신원확인과 가족지원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어려운 시기에 너무 큰 사고로 도민과 국민이 깊은 충격에 빠졌다”며 “이런 대형 사고가 우리 도에서 발생한 데 대해 도지사로서 참담하고 대단히 죄송한 마음이며, 피해자 가족들께 깊은 애도와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사고 직후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사고 현장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장을 찾은 대통령 권한대행도 현장을 살피며 무안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현재 가장 시급한 과제는 시신 수습, 빠른 신원 확인, 장례 절차, 합동 분향소 설치 운영 등이다”며 “피해자 가족과 함께 슬픔을 나누고 위로할 수 있는 합동 분향소를 무안군과 함께 준비하고, 피해자 가족들의 뜻을 반영한 장례절차가 이뤄지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조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신원 확인이 되지 않은 피해자에 대해서는 공항에 마련된 실내 임시 안치소에 모셔서 신원확인
◆무안공항 탑승자 명단 (한글 판)
농업에 애정을 가지고 힘써주시는 농업인과 연구자, 그리고 모든 국민 여러분! 2025년 을사(乙巳)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농업, 농촌과 농식품 산업을 위해 헌신하시는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 풍요가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5년은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해가 될 것입니다. 농식품 산업은 기후변화, 식량안보, 노동력 부족 등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며 변화하는 소비자와 시장 수요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지난해 기록적인 이상기후와 가축질병의 확산 위험은 농업의 안정성을 위협했고, 저출산과 고령화로 농촌의 노동력 부족이 심화되었습니다. 이런 도전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야 합니다. 먼저, 재난·재해로 인한 농산물 생산의 불안정성을 최소화하며 지속가능한 생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혁신적인 R&D를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노지 스마트농업 활용모델 개발사업, 기후변화 대응 지능형 농업기반 관리기술 개발사업 지원 등을 통해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농식품 산업이 미래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첨단 기술 연구개발을 강화하겠습니다.
◆식품소비의 새로운기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7일 정부가 지역 중심의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추진한 대한민국 문화도시에 순천시와 진도군이 최종 지정된 것을 환영하며 “문화도시 순천시와 진도군을 문화특구로 조성해 지역경제와 산업 발전을 이끄는 핵심축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지역별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루고, 주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순천시와 진도군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각각 2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문화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록 지사는 환영문에서 “지난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로 세계적 위상을 높인 순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정원에 애니메이션·웹툰 등 문화콘텐츠를 접목함으로써 기존의 틀을 뛰어넘는 ‘창작의 메카, 콘텐츠로 피어나는 문화도시 순천’으로 힘차게 비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서·화·창 등 남도 예향의 본고장인 진도군은 진도아리랑, 강강술래, 씻김굿 등 민속문화를 바탕으로 퓨전 민속문화예술 축제 등 다양한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며 ‘민속문화의 섬, 진도’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2025년 상반기 과장급(4급)이상 공무원에 대한 정기인사를 1월 2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퇴직준비교육과 상위 직급으로의 승진, 조직개편, 부단체장 전‧출입 등에 따른 승진 및 전보인사로, 인사규모는 2급 승진 3명, 국장급 승진‧전보 13명, 부단체장 7명, 준국장 및 과장급 승진‧전보 67명 등 총 90명이다. 승진인사는 리더십, 정책판단력, 업무추진성과 등 직무역량과 도정기여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했으며, 전보인사는 조직의 안정과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최소화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토목, 환경, 화공, 축산 등 기술직렬에서 5명을 과장급 승진자로 선발한 것과, 과장급 이상 3명이 의회로 전출하고 1명이 道로 전입하는 등 도의회와의 활발한 인사교류가 이루어진 것도 특징이다. 특히, 도정 역점시책 홍보와 언론과의 유기적인 협력 강화를 위해 대변인을 3급 국체제로 확대하고, 석유화학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4급 전담기구를 신설해 총력 대응 체계를 구축한 것이 눈에 띈다. 한편, 전남도는 5급 팀장급 이하 인사를 1월 20일까지 실시해 2025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2025. 1. 2.자 인사발령 2급 [승 진 : 3명] ▲ 도민안전
전라남도는 도민이 친환경농업 사업을 쉽고 빠르게 이해하고, 시기를 놓쳐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포스터를 제작해 22개 시군과 친환경단체 등에 배부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친환경농업 사업 종류나 사업체계를 알지 못해 사업 대상자임에도 불구하고 지원받지 못하는 사례가 있었다. 이에 전남도는 사업 일정, 지원 대상, 지원 내용 등을 한눈에 쉽게 확인하도록 정리해 친환경농업 사업을 이해토록 했다. 월별로 사업 추진 절차, 과정, 기관별 역할, 유의사항 등을 비롯해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를 위한 친환경 인증기준 준수사항과 왕우렁이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시기별 관리 요령도 포함됐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 사업 일정 포스터는 도민이 친환경농업 사업계획, 체계 등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농업을 통해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인의 소득을 증대하며 소비자 인식도 개선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와 6개 군이 행정안전부의 ‘지방규제혁신 및 등록규제 일제정비 평가’에서 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특별교부세 13억 원을 확보했다. 행안부는 매년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기초 226)를 대상으로 지방규제혁신을 위해 기울인 노력도와 추진 성과 등 12개 지표를 평가, 광역, 시·군·구로 구분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특별교부세를 지급한다. 올 해는 광역자치단체 6곳, 기초자치단체 54곳(시 18·군 19·구 17)이 최우수·우수·장려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남도는 ‘지방규제혁신 성과평가’ 분야에서 광역단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안부장관상을 수상, 특별교부세 3억 원을 확보했다. 전남도는 전문가 참여를 통한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 운영 내실화,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입상, 전남도 중점 규제 개선 과제 발굴 및 추진, 국무조정실·행안부와의 규제개혁 토론회(3회) 개최 등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농업·조선업 분야 외국인 근로자의 근로 범위 확대 ▲수산자원 보호구역 내 소수력 규제 허용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각종 적용규제 일원화 등 규제개선 성과를 거뒀다. 농공단지 건폐율 완화 필요성 공감대를 형성하며 지역 투자 촉진 기반도 마련했다. 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9일 양곡관리법·농수산물가격안정법·농어업재해대책법·농어업재해보험법 개정안 등 ‘농업민생 4법’의 즉각 시행을 촉구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정부가 임시 국무회의에서 농업민생 4법 등에 대한 재의 요구권을 행사함에 따라 입장문을 통해 “농업은 식량안보를 책임지는 생명산업이며, 기후변화와 환경위기를 지켜내는 최후의 보루”라고 강조했다. 특히 “농민 생존권 보호를 위해 최저 생산비는 보장돼야 하며, 재해는 농민의 책임이 아니므로 재해 할증은 반드시 폐지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이번 한덕수 권한대행의 농업민생 4법 거부권 행사는 농민 생존권과 농업정책을 포기한 것과 다름 아니다”며 “국민의 60%가 찬성하고 있고, 농업인 전부가 찬성하고 고대한 민생농업 4개 법안은, 오직 국민만을 보고 국가위기를 극복하겠다던 한덕수 총리가 거부할 수도, 거부해서도 안 되는 민생 법안”이라고 지적했다. 김영록 지사는 “농업민생 4개 법안에 대해 국회는 반드시 재의결해야 할 것이며, 정부는 즉각 시행해야 한다”고 엄중히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