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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농민 온열질환 예방 '에어냉각조끼' 시범 보급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20개 시·군에서 '에어냉각조끼 신기술보급 시범사업'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비닐온실, 선별 작업장 등에서는 작물 생육 조건에 적합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야 하므로 농작업자가 고온에 오래 노출될 우려가 있다. 고령 농업인이나 질환이 있는 농업인은 더욱 열 스트레스에 취약해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특히 열사병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직업성 질병에 포함돼 상시근로자 5인 이상 농장주는 농작업자 온열질환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농진청이 개발한 에어냉각조끼는 보택스 튜브와 에어라인이 조끼에 부착돼 있다. 보텍스 튜브는 압축된 고압의 공기를 고속 회전을 통해 냉기와 열기를 분리하고, 저온의 공기만 냉각 처리에 활용하는 기술이다. 현장 실증 시험 결과 일반 작업복을 입을 때와 비교해 체감 온도는 평균 13.8%, 습도는 24.8%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농진청은 이번 시범사업으로 20개 시·군 209 농가에 에어냉각조끼 418개를 보급했다. 박수선 국립농업과학원 기술지원과장은 "초여름 더위가 빨리 시작돼 농업 현장에서의 폭염 대비도 앞당겨야 한다"며 "폭염 특보가 있으면 시설 내 온도를 측정해 작업과

광주 북구, 취·창업 지원 거점 '청년 일자리 스테이션 용봉' 운영

용봉동 행복어울림센터 5층 조성 맞춤형 프로그램·고용 정책 연계

광주 북구는 지역 청년들의 취·창업 지원을 위한 거점공간 '광주 청년 일자리 스테이션 용봉' 운영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공간은 북구 용봉동 행복어울림센터 5층에 조성, 취·창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고용 정보를 제공하는 청년 친화 공간으로 운영한다. 미취업, 이직, 창업 준비 등 구직 청년의 특성에 맞춘 진로 탐색, 구직 준비 로드맵 설계, 실전 취업 역량 강화, 경력 재설계 등을 제공한다. 청년 창업 지원 분야를 특화 과정으로 지정, 준비 정도에 따라 예비·초기·도약 등 3개 과정으로 나눠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매주 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15~39세 청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맞춤형 취·창업 프로그램 참여는 북구청년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북구는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게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성장 프로젝트 공모 사업에 선정, 국비 7억원 포함 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운영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 취·창업의 실효성 있는 지원을 위한 거점공간이 조성됐다"며 "청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지역 고용 악화 막자"…고용부, 13개 시·도에 300억원 지원

올해 1차 추경안에 포함…공모 통해 13개 시·도 선정

고용노동부가 대내외 불확실성과 대형 산불, 업계 불황 등으로 고용둔화가 예상되는 13개 시·도에 일자리사업예산 300억원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국회를 통과한 2025년 1차 추경안에 포함된 내용으로, 5월 30일까지 사업을 신청한 13개 자치단체에 지원이 최종 결정됐다. 석유화학산업의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라남도 여수시에는 45억원이 지원되며 자동차, 철강 등 미국의 고율관세 정책으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울산광역시에 10억원이 지원된다. 또 대규모 산불 피해가 발생했던 경상북도(42억원),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사고로 일자리 상황이 불안해진 광주광역시(13억원)도 선정됐다. 그 외 부산(자동차), 대구(자동차), 경기(자동차 및 기계·장비제조), 전북(자동차 및 건설), 경남(자동차 및 철강), 인천(자동차 및 철강), 충북(이차전지), 제주(건설), 강원(시멘트 및 석탄) 등도 지원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13개 시·도는 지역 내 고용상황 악화를 막기 위해 신규 입직자에 대한 취업지원과 재직근로자 장기근속 및 고용유지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역상 상황에 맞게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고용부는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이

광주 북구, 청년·노인 주거 취약층 위한 사회주택 조성한다

LH와 북구형 사회주택 관리·운영 업무협약 체결 2027년까지 청년 156가구 2개소, 어르신 1개소

광주 북구가 지역 청년과 노인 등 주거 취약계층의 안정적 주거 환경을 위해 사회주택 조성에 나선다. 북구는 18일 LH광주전남지역본부와 '광주 북구형 사회주택 관리·운영 협약'을 체결, 사회주택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주거 취약계층에게 시세보다 낮은 임대료로 장기간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LH가 마련한 신축 매입약정 임대주택을 사회주택으로 활용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2027년 말까지 청년 도약주택 2개소와 어르신 돌봄주택 1개소 등 사회주택 3개소 공급할 계획이다. 북구 용봉동 일대 60가구와 96가구 등 156가구 규모 청년 도약주택 2개소를 조성, 추후 협의를 통해 어르신 돌봄주택을 구축한다. 첫 사회주택인 청년 도약주택 1호는 오는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커뮤니티 공간 조성 과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 첫 입주자 모집을 시작할 방침이다. 청년 도약주택 입주자는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고, 북구는 최대 200만원의 보증금을 지원한다. 취약계층에게 신축매입 임대주택을 공급, 커뮤니티 시설 조성·활성화로 공동체 회복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이재명 정부의 신축매입임대 거점화 사업 취지와도 부합한다는 게 북구의 설명이다. 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