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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초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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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 인터뷰> 박홍률 목포시장

목포경제 대들보 미래전략산업 육성 주력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도시 인프라 조성 체류형 관광인프라 늘려 2천만 관광객 시대 연다

“시민이 행복한 목포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큰 목포 실현을 위해 2025년도 시민과 함께 뛴다 (편집자 주) 작년 이맘때 품었던 소망을 뒤로한 채 2024년이 저물고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 여명은 여지없이 솟아올랐다. 작년 말 윤석열의 만행이 빚어낸 비상계엄 사태는 새해 0시 ‘자정의 태양’이 떠오르면서 탄핵의 인파가 보신각~세종대로를 잇는 대로(大路)에 가득 물결쳤다. 이렇듯 한 목소리를 내어 대한민국의 정체성 회복을 외치고 있지만, 오욕(汚辱)으로 점철된 윤 정권의 결말은 아직도 묘연하다. 여기에 트럼프 국수주의 경제 독트린으로 얼어붙은 세계정세 또한 우리 경제를 옭아매고 있어 을사년 한해 우리는 녹록치 않은 삶을 맛볼 것으로 예견된다. 하지만 이처럼 암울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오늘과 미래를 사는 목포시민의 희망을 일궈내기 위한 지자체의 노력은 중단 없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본지는 새해를 맞아 박홍률 시장으로부터 목포시현안의 추진 상황과 2025년 비전, 주요사업 등 시정 전반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인터뷰에 앞서 박 시장은 “희망찬 도약! 청년이 찾는 큰 목포” 건설에 한결같은 성원과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시민 여러분께

목포대 송하철 총장, 취임 2년 성과 공유회 성료

글로컬대학 선정, 의과대학 유치 등 성과발표

“ 취임 후 지난 2년 쉼 없이 달려 왔습니다. 오늘 여러분에게 공개하는 성과는 비단 저 한사람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진 결과가 아닙니다. 제가 사랑하는 제자들과 교직원, 교수님들의 협력 없이는 이뤄내지 못했을 것입니다. 남은 임기 2년 동안 못 다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지금까지 일궈낸 성과물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전력을 다 하겠습니다” 취임 2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에서 밝힌 송하철 목포대학교 총장의 일성이다. 의과대학 성공적 유치를 위해 숨 가쁘게 달려온 목포대학은 지역민의 염원을 고스란히 통합 함(函)에 담아 오는 12월 말 교육부에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2026년 3월 통합대학 출범과 더불어 의과대학 신입생이 입학하는 그날까지 전남도민은 그간의 노고와 성과에 혼신을 다한 송하철 총장과 교직원에게 응원의 박수와 감사의 말을 전한다. 다음은 24일 국립목포대학교 제9대 송하철 총장 취임2주년 성과 공유회에서 밝힌 임기 전반기 2년간의 주요 성과와 임기 후반기 비전과 목표다. ▶ 주요성과 - 글로컬대학 선정 및 전남도립대 통합을 통한 거점 국립대로의 도약 2024년 호남권 국립대에서는 유일하게 글로컬(지역과 세계를 연결하고, 대

특별초대석에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 전승일 의장님을 특별초대석 주인공

중소벤처뉴스 지창웅 기자 | 특별초대석에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 전승일 의장님을 특별초대석 주인공을 초대하였습니다. ◆취임하신지 3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소회 한마디? ▸ 지난 7월 1일 의장단 선거에서 의장으로 당선된 이후, 3개월이 지났습니다. 7~8월의 휴가기간을 반납하고 많은 활동을 하다보니, 3개월이 하루같이 느껴집니다. ▸ 후반기 원구성을 시작으로, 언론사와 복지시설 방문, 산적해 있는 현안사업 처리, 지역 행사 참여, 구민 애로사항 청취, 인터넷 생방송 송출, 의회 홈페이지 개편, 의정자문위원 위촉 및 사무국내 각종 제도정비 등 후반기 서구의회의 첫 3개월은 구민을 맞이할 준비로 분주하였습니다. ▸ 이제 서구의회의 새로운 정책과 방향이 결정된 만큼, 서구의회 의원 일동은 하나된 모습으로 구민을 위한 섬김정치를 실현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구민의 대변자로서 서구의회의 새로운 미래를 구현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후반기 서구의회 운영 방향과 역점 추진 상황은 무엇인가? ▸ 우선, 대내적으로 힘 있고 체계적인 의회사무국 조직을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건실하고 창의적인 의정활동의 지원을 위해 능력 있고 참신한 직원들의 인사교류를

'한국우리밀농협' 창사 20주년

- 우리밀을 통한 식량자급률 향상 노력 20년의 여정 - 우리밀농협의 헌신과 정책적인 노력이 소비증가와 자급률 향상으로 이어져야 - - 한국우리밀농업협동조합 창립 20주년에 부쳐 -

중소벤처뉴스 김남관 기자 | 한국우리밀농업협동조합(조합장 천익출) 창립 20주년을 맞아 천익출 조합장을 만나 식량자급률 확보라는 사명 속에서 우리밀농협이 정부의 정책변화를 이끌어온 과정을 되짚어보고 나아가야 할 길을 확인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1984년 정부의 우리 밀 수매 중단 이후 종자 확보도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었으며, 이에 따라 1990년에 일어난 우리밀살리기운동은 식량주권을 확보하고자 하는 당연한 활동이었다. 1997년 IMF를 계기로 또다시 우리 밀의 존립마저 위태롭게 된 상황에서 2001년 원곡 감소와 유통조직의 스톱상황은 우리 밀 생산자 조직의 재건에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는 상황이었다. 우리 밀 생산 농민들을 규합하고, 우리 밀에 대한 수매와 소비, 정책에 대한 단일대오가 필요했던 우리 밀 조직의 결정체는 우리밀농협의 출발로 나타났다. 2003년에 두 번의 창립총회를 거치고 농림부의 인가를 받지 못한 상황에서 2004년 6월 광주를 비롯한 전남, 전북, 경남, 경북, 충남 등 전국에 걸쳐 우리 밀을 생산해온 생산 농민들을 중심으로 3차 창립총회를 2024년 6월 삼도농협 강당에서 개최하였으며, 농림부 장관의 인가(농림부 2004-5호)를 받

광주과기원, 카펫형 센서로 몰입감 높인 가상현실(VR) 기술 개발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융합기술학제학부 김경중 교수 연구팀

신체에 특별한 장치를 착용하지 않고도 실제와 같은 몰입감을 높일 수 있는 가상현실(VR) 기술이 개발됐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융합기술학제학부 김경중 교수 연구팀이 고해상도 카펫형 촉각 센서로 사용자의 발 압력(족압) 데이터를 분석해 행동을 인식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VR 사용자의 움직임을 인식해 반영하려면 센서가 필수적이지만, 신체에 착용했을 때 불편함을 일으키거나 몰입감을 떨어뜨릴 수 있다. 연구팀은 웨어러블 장치 없이도 바닥에 깔린 카펫형 촉각 센서로 발 압력(족압) 데이터를 분석해 사용자의 행동을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족압 데이터 처리를 위해 비전 트랜스포머(ViT) 기반 새로운 인공지능 모델인 자가 학습 비전 트랜스포머(STViT)를 적용해 유사한 동작도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다. ViT는 이미지를 작게 나눈 조각을 분석해 전체 이미지를 이해하는 기술로 인간의 시각 체계를 모방했다. 연구팀의 STVit는 이전 학습 단계의 지식을 활용해 지속해서 업데이트하는 자가 학습 방식을 기존 ViT에 더한 것이다. 김경중 교수는 "웨어러블 장치 없이도 사용자의 동작을 더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인식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사람과 기기를 연결

제12대 목포시의회 문차복 전반기 의장 퇴임 소회

지난 의장 재임기간은 자신의 화양연화(花樣年華)시절 의장 임기2년 의정활동비 전액 7,500만원 장학금 쾌척

<와이드 인터뷰> (프롤로그) 목포시의회 헌정사 최초 자신의 월정수당과 의정활동비 전액 7,500만원을 의장 임기 2년 내내 인재육성 등 장학기금으로 쾌척하는 등 정치적 약속을 끝까지 지킨 기부천사 시의원이 있다. 문차복 전 목포시의회 의장이 화제의 주인공이다. 본지는 지난 1일 목포시의회 의장에서 명예스럽게 임기를 마치며 평의원으로 돌아가 남은 임기 왕성한 의정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되는 문차복 전 의장을 만나 소회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인터뷰에 앞서 문 의장은“12대 전반기 의장을 과(過)없이 아름답게 마무리 했으니, 후반기 남은 임기도 시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할 것”이라고 말하고 “정치를 그만두는 순간까지 신뢰받는 정치인으로 남고 싶다. 전반기 의장 취임자리에서 시민께 초심을 잃지 않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을 드렸는데 평가는 시민 여러분의 몫으로 남겨 놓겠다”고 말했다. ◇문 의장이 생각하는 참 의회상은? 시정의 양대 축, 의회와 집행부는 지역발전과 시민복리 증진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위해 존재하고 있다. 양축이 균형을 이룰 때 비로소 시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목포시가 존재한다고 믿는다. 이를 위해서는 의회가 단순히 집행부를 견제하는 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