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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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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6 올림픽 국내 후보 전북도 "유치 전담 조직 7월까지 구성"

사전 타당성 조사·중앙부처 심의 등 준비 박차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 도시로 선정된 전북특별자치도가 '스포츠 외교전'을 치를 준비에 나섰다. 이정석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4일 도청 브리핑을 통해 "사전 타당성 조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미래유치위원회 현장 실사 등에 대응할 전담 조직을 이르면 7월에 꾸릴 것"이라고 밝혔다. '하계올림픽 유치 전담 조직은' 전북도가 국내 후보 도시 선정을 위해 꾸린 올림픽 TF의 확장판이다. 올림픽 TF의 구성원들은 타 부서와 겸직으로 올림픽 업무를 맡았지만 전담 조직은 추후 인사발령을 통해 별도의 정식 조직으로 꾸려진다. 조직의 규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전북도가 연대하겠다고 공언한 대구, 충남, 전남, 광주 등 지자체의 직원도 파견받을 수 있다. 전담 조직의 역할은 사전 타당성 조사,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문화체육관광부·기획재정부 심의 및 현장 실사, IOC 미래유치위원회 국내 실사 준비, 국내외 올림픽 유치 홍보 등이다. 시급한 것은 사전 타당성 조사다. 앞서 전북연구원이 올림픽 사전 타당성 조사를 하기는 했지만, 중앙부처 규정에 따라 객관성이 담보된 기관을 통해 다시 해야 한다. 한국스포츠과학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조세재정연구원, 한

"레슬링 이한빛 몽골 선수 도핑 적발로 올림픽 극적 출전

전북 레슬링 간판인 이한빛(여·완주군청)이 파리하계올림픽에 극적으로 출전, 메달 사냥에 도전한다. 1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올림픽 출전권이 이한빛에게 오면서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실력을 뽐내게 된다. 당초 자유형 62kg급에 출전한 이한빛은 지난 4월 키르기스스탄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아시아 쿼터 대회에서 준결승전에서 만난 몽골 선수에게 패배, 출전권 획득에 실패했다. 이 대회에서는 체급별로 2장씩의 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졌기에 결승에 진출해야 파리행 티켓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최근 이한빛을 누르고 결승에 진출해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던 몽골 선수가 도핑에 적발되면서 차순위로 이한빛에게 출전권이 주어졌다. 이에 이한빛은 각종 행정적 절차를 최단시간 내 처리한 뒤 곧바로 결전지인 파리로 출국하게 된다. 완주군청 레슬링팀 정환기 감독은 “어젯밤 긴급하게 올림픽에 출전하게 됐다는 연락을 받고 현재 출국 준비 중"이라며 “최근 열린 대통령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도 우승한 만큼 한빛이가 최선을 다해줄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한빛이 올림픽에 출전하게 되면서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전북 출신이거나 도내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는 기존 8명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