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1 (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전북

전체기사 보기

익산시, 도심 속 '물 쉼터' 가동…여름 무더위 식힌다

중앙체육공원 음악분수 등 15개 공원 개방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여름철 폭염에 대응해 시민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도심 내 수경시설을 가동한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중앙체육공원, 서동공원, 모현공원 등 15개 주요 공원에 조성된 바닥분수, 인공폭포, 실개천 등 다양한 수경시설을 개방해 도심 속 무더위 쉼터로 제공한다.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리는 중앙체육공원에는 음악분수가 하루 5회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6~7시(안개분수) ▲오후 4시30분~5시10분 ▲오전 7시~7시40분 ▲오후 8~8시40분 ▲9시~9시40분에 음악과 함께 가동한다. 영등시민공원, 배산체육공원, 수도산체육공원에는 바닥분수와 실개천, 광장분수가 마련됐다. 서동공원, 황등보삼말공원, 마동공원, 수도산공원은 금·토·일 3일간 라인분수, 인공암벽분수, 생태연못 등 일부 수경시설이 개방된다. 모현공원과 송정제공원은 쿨링포그와 터널분수 등 체험형 수경놀이시설을 갖추고 있다. 소라산자연마당, 배산부영공원에는 실개천 산책로가 시민들을 맞는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발물놀이터'는 배산휴먼공원에서 8월 한 달간 하루 6시간(오전 11시~오후 5시) 운영된다. 수질 안전 확보를 위해 매주 수요일 바닥분수 용수 교체 및 청소를 진행,

"수박 1통에 무려 500만원" 고창 수박 경매서 이름값

'지리적표시제' 최고 품질 명성, 서울 판촉 행사서 낙찰 '388만분의 1' 1등 명품 대상 받은 박형남 씨 농가 수박

명품 고창수박 중 388만분의 1에 해당하는 1등 수박이 서울 판촉행사 중 입찰에서 500만원에 낙찰됐다. 전북 고창군은 지난달 31일 서울 신세계백화점 본점 광장에서 열린 고창수박 판촉행사 중 펼쳐진 명품수박 경진대회에서 무장면 박형남 씨 농가의 수박이 대상을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또 곧바로 이어진 현장 경매에서 이 수박의 낙찰가가 역대 최고가인 500만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농산물품질관리원 '지리적표시 116호'로 등록된 고창수박의 올해 생산량은 388만통이다. 명품수박 대상을 차지한 박형남 씨는 "그동안 박스갈이(유사상표) 등으로 고창 수박농가의 피해가 컸는데 소비자들이 고창수박의 가치를 알아봐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했다. 이날 고창군은 판촉행사에서 시식코너를 운영하며 달콤한 맛과 아삭한 식감의 고창수박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였고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홍보하며 믿고 살 수 있는 고창수박 고르는 법을 알렸다. 심덕섭 고창군수와 조민규 군의장 및 군의원, 윤준병 국회의원, 고창수박연합회와 수박농가 등도 함께하며 고창수박 수박의 생산과정과 재배환경, 평균 무게와 당도 등을 소비자들에게 설명했다. 심 군수는 "고창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 주신 농

새만금개발청 "수변도시, 항만배후+기업지원특화도시로 개발"

새만금 수변도시가 항만 배후도시, 기업지원 특화도시로 개발될 전망이다. 새만금개발청은 26일 "새만금개발공사가 시행 중인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사업의 통합개발계획을 변경 승인하고 이를 관보에 고시했다"고 밝혔다.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는 면적 660만1천669㎡의 매립지에 인구와 산업을 유입시켜 내부 개발 추진 동력을 마련할 목적으로 조성됐다. 통합개발계획 변경에 따라 수변도시는 항만 배후도시와 기업지원 특화도시 성격이 복합된 형태로 개발된다. 최근 새만금 산업단지에 입주할 기업의 수요가 증가했고 새만금 신항만이 2026년 개항함에 따라 사업계획을 재정비하게 됐다고 새만금개발청은 전했다.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신항만과 가장 인접한 위치에 항만물류, 연구개발(R&D) 단지, 첨단 기업 등이 입주할 기업 복합 용지가 배치된다. 아울러 신항만 크루즈 계획과 연계한 관광형 특별계획구역으로도 지정해 기업의 제안이나 공모에 따라 창의적이고 차별화한 관광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 도심항공교통(UAM)을 통합 운영할 수 있는 육해공 환승센터도 계획에 반영했다. 아울러 수변도시 중앙부 2개의 호소(湖沼·늪과 호수)를 새만금 호소와 연결해 개방하고 수로 폭을 15m에서 30m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