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12일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총 4천807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으로 광주시의 올해 총예산 규모는 본예산 7조6천43억원 대비 6.3% 늘어난 8조850억원이 된다. 시는 이번 추경에 민생경제, 미래투자, 돌봄·공동체, 풍요로운 광주 실현 등 4대 분야 필요한 예산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을 고려해 상생카드 할인(134억원), 소상공인특례보증 이자 지원(24억원), 중소기업 경영안정 자금(40억원), 구조고도화자금(100억원), 수출진흥자금(20억원),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21억원) 등 예산을 편성했다. AI(인공지능)와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해 AI 집적단지 기반 컴퓨팅자원 지원(9억원), 자율주행 부품융합 실증테스트베드 구축(20억원) 등 예산을 반영했다.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5억원), 영유아 보육료(217억원), 청년 고독사 고위험군 지원(4천만원), 통합건강센터 운영 지원(8천만원) 등 저출생·사회적약자 지원에 힘을 썼다. 기후변화에 대응한 하천 정비(9억원) 등에 예산을 편성했고,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한 교통·환경 인프라(G-패스, 자전거마을 등)에도 추가로 재정을 투입한다.
광주시의회가 과다한 채무가 지적된 광주시 결산안에 대한 불승인을 논의했다가, 뒤늦게 승인했다. 광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3일 '2024 회계연도 광주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기금운용 결산·예비비 지출 승인 건'을 최종 승인했다. 예결위는 당초 전날 해당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위원 일부가 '불승인' 의견을 내면서 이날 오전까지 논의를 이어갔고, 부대의견을 달아 승인하기로 결정했다. 불승인이 논의된 가장 큰 이유는 광주시의 채무가 과도함에도 불구하고 집행부가 이에 대한 경각심을 보이지 않았다는 지적 때문이다. 광주시는 이번 결산 심사에서 지방채 규모가 2조700억 원으로 늘어나, 2024년 결산 기준 채무 비율이 23.1%에 달해 전국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민간 위탁사업에서의 다양한 부실과 지적사항, 특별·일반회계 간 내부거래 과다, 재난관리기금의 법정 금액 미충당, 성인지 예산의 부실 편성 등도 문제점으로 제기됐다. 의원들의 '불승인' 의견에 따라 예결위는 전날 결산안 승인을 보류하고 이날 오전 간담회를 거쳐 재검토한 끝에, 부대의견을 달아 결산안을 승인하기로 했다. 부대의견은 ▲ 추경 및 내년도 본예산 편성 시 지
전남도는 오는 18~19일 여수 엑스포홀에서 해상풍력 산업박람회를 열어 대한민국 해상풍력의 중심지로서 해상풍력산업 육성 비전을 국내외에 알릴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해상풍력 산업박람회는 ‘세계 해상풍력 허브로의 담대한 도전’을 주제로 지자체 최초로 전남도가 해상풍력 산업 육성을 위한 비전 제시, 연관 기업과의 협약 등을 야심차게 준비했다. 행사에는 대한민국 해상풍력을 이끌어온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국회의원, 발전사, 기자재 사, 전남 시군 등 1000여 명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첫날인 18일에는 기자재 공급망 구축·에너지 기본소득·해상풍력 산업 교육센터 설립·운영 업무 협약, 전남도 동부권 해상풍력 13GW 보급 확대 비전 및 지역 공급망 우대방안, 발전사 프로젝트 현황과 공급망 참여 방안 등을 발표한다. 이이 2일차는 여수.고흥 중심으로 공공주도 단지개발 계획 발표, 양일간 전남 소재 기자재업체 홍보 및 납품 계약 매칭 상담을 추진한다. 전남지역 미래먹거리가 될 해상풍력 산업은 지난 2~3년간 글로벌 경기침체,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다소 주춤했으나 올해 해상풍력 특별법 제정에 이어 3.2GW 전남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 쾌거를 이뤄
한국여성벤처협회는 12일 서울 강남구 보코호텔에서 '2025년도 예비창업패키지 여성특화분야'에 선정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여성벤처 미트-업(MEET-UP)'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예비창업패키지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총괄하는 창업 사업화 지원사업으로, 혁신적인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에게 사업화자금, 창업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성공적인 창업시장 안착을 유도한다. '여성벤처 MEET-UP'은 여성특화분야에 선정된 창업자가 처음 한자에 모이는 자리로, 본격적인 사업 시작에 앞서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하고, 창업자들 간 상호 교류하는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선정자 60명 등이 참석했으며 ▲ 사업수행 관련 오리엔테이션 ▲선배기업의 기업가정신 특강 ▲창업초기 필요한 회계 기초강의 ▲창업기업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창업자들이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도록 사업수행 관련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창업 단계별 성장을 지원하는 특화 및 연계 프로그램 등 운영 계획을 설명했다. 선배기업 기업가정신 특강 시간에는 전년도 예비창업패키지 여성 특화분야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하이퍼네트워크 김지연 대
BNK부산은행은 12일 오전 부산 북구 만덕2동 가을 은행잎 축제거리 골목상권 일대에서 'BNK골목동행 상생금융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을 응원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전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을 결제하고 마음을 나눕니다', '작은 가게를 지키는 금융, 동네를 살리는 응원' 등의 슬로건으로 지역 상생의 의미를 담아 진행된 이날 캠페인에는 방성빈 은행장을 비롯한 부산은행 경영진 20여 명과 오태원 북구청장, 주민자치위원장 등 지역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골목상권을 방문해 만덕종합사회복지관의 주민 복지 사업에 필요한 생필품과 신선 식품 등 물품을 구매하고 해당 복지관에 전달했다. 또 골목상권 내 식당 6곳에 선결제를 진행하고, 지역 아동과 어르신을 초청해 현장에서 식사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1일 BNK금융그룹에서 신설한 '지역경제 희망센터'가 추진하는 상생금융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앞으로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현장 방문 활동을 실시해 캠페인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은 "지역경제가 어려울수록 은행이
KBN 한국벤처연합뉴스 김희정 기자 | (사)대한기자협회, 국제어싱협회, 올리브나무 치과 공동으로 MOU체결 사단법인 대한기자협회와 국제어싱협회는 6월 11일(화) 12시, 올리브나무 치과(대표원장 심상호)와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올브나무 치과 접견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사단법인 대한기자협회 소속 기자단들과 국제어싱협회 회원들에게 치과 진료와 치료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올리브나무 치과 측을 밝혔다. 오늘 MOU진행을 맡은 올리브나무 치과 김효성 부장은 "구체적인 제휴 수가로 디오(맞춤ABU+ZIR) 등 올리브나무 치과 치료시 모든 분야에서 많은 혜택이 주어진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사단법인 대한기자협회와 국제어싱협회 행사시 적극적인 협찬을 약속했다. 업무협약 참석자는 대한기자협회 측에서 김필용 이사장과 김문수 중앙위원이, 국제어싱협회 측에서 강미향 회장이, 올리브나무 치과 측에서 심상호 대표원장과 김효성 부장이 참석했다. 한편, 올리브나무 치과는 지난 5월 24일 국회의원회관 제1회의실에서 개최된 '2025 대한민국 ESG 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2025년 소상공인 상생협업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민간 기업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담은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 커리큘럼은 ▲디지털 브랜딩 및 인공지능(AI) 유통 실전 과정(현대홈쇼핑) ▲패션 브랜딩 역량 강화 교육(무신사) ▲AI 활용 콘텐츠 제작 및 크라우드펀딩 진출 과정(미리디, 와디즈)으로 운영되고 각 과정은 4~5개 기수별로 진행된다. 서울, 호남, 영남 등 전국 주요 권역에서 실시되는 현대홈쇼핑의 '디지털 브랜딩 및 AI 유통 실전 과정'은 브랜드 진단, 콘텐츠 제작, AI 툴을 활용한 마케팅 실습 프로그램으로 우수 교육생은 현대홈쇼핑의 데이터 방송 및 라이브 커머스 송출 기회와 연계 마케팅 쿠폰을 제공받는다. 무신사와 함께하는 '패션 브랜딩 역량 강화 교육'은 패션 비즈니스와 관련한 실전형 패키지로 우수 교육생에게는 온라인 기획전 및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참가 혜택 등이 주어질 예정이다. 미리디, 와디즈의 'AI 활용 콘텐츠 제작 및 크라우드펀딩 진출 과정'은 뷰티와 식품 업종으로 나눠 진행되고 교육생들은 AI를 활용한 상세페이
G마켓은 11일 하루 전라남도 무안군의 양파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소비촉진 특별전'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할인 상품은 자연나라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한 '무안 황토밭 25년 햇양파(5㎏)'로 기존 판매가 대비 42% 할인된 5천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알이 굵고 식감이 아삭한 통양파 상품이다. 이번 행사는 최근 양파 생산량 증가와 소비 부진으로 가격이 내려가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고자 무안군과 긴급 기획한 것이라고 G마켓은 설명했다. G마켓 관계자는 "품질 좋은 무안 햇양파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소비자들의 호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이재명 대통령이 중소기업 정책공약을 이행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최우선 추진 과제로 자영업자 지원을 제시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소상공인 30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21대 대통령에게 바란다' 의견 조사에서 응답자의 63.0%가 대통령이 중소기업 정책공약을 이행할 것으로 기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정책공약 이행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로 '중소기업계와 소통 강화'(45.3%), '국회·야당과 소통·협력 강화'(21.7%), 국정과제 입안 과정에 중소기업계 참여(18.0%), 정부 부처 간 칸막이 해소·협업 강화(14.7%) 등을 꼽았다. 중소기업 정책공약 중 중점적으로 추진돼야 할 사항(복수응답)으로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46.7%)이 최우선 과제에 올랐고, '공정·상생거래 환경 조성' 35.0%,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 및 탄소중립 지원 22.7% , 연구·개발(R&D) 확대 및 기술보호 지원 22.0% 등이 뒤를 이었다. 성공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가장 중요한 과제로는 '내수 활성화와 민생 안정'과 '경제성장 견인능력', '노동 개혁과 일자리 창출',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 위기 극복' 등을 제시했
전남도가 10일 이재명 국민주권정부 출범에 발맞춰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 건의과제 발굴 및 보고회를 열고 솔라시도 AI에너지 신도시 등 도정 핵심 현안과 제도 개선 등 건의과제 반영을 위한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김 지사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전남의 미래발전을 위한 핵심 현안이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되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진행됐다. 전남도는 대선 기간 중 도가 집중 건의한 미래발전 핵심 과제와 도정 현안 중 국정과제 반영이 반드시 필요한 과제, 정책·광역·시군공약 중 전남 핵심 현안과 연계된 과제, 공약집에는 없지만 국정과제에 반영이 필요한 제도 개선 사항을 중점으로 104건의 건의과제를 발굴했다. 주요 발굴 과제는 솔라시도 AI에너지 신도시 조성을 비롯해 ▲석유화학·철강산업 대전환 메가프로젝트 ▲AI 첨단 농산업 융복합 지구 조성 ▲무안국제공항, 동북아 대표 관문공항 육성 ▲의과대학 없는 전남에 전남 국립 의대 설립 등이다. 전남도는 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최종 건의과제를 확정할 계획이며 8월까지 국정기획위원회와 중앙 부처를 대상으로 건의 활동을 본격 진행하는 등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 지사는 "새
광주사회적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공공기관이 우선구매하는 행사가 펼쳐진다. 광주시와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11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5 공공기관-사회적경제기업 우선구매 매칭데이'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시장 진입을 돕고, 공공기관의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추진되는 이번행사는 광주시 출자·출연기관, 나주혁신도시내 공공혁신기관 및 기업 등 22개 기관, 광주지역 사회적경제기업 60여곳이 참여한다. 매칭데이 현장에서는 공공기관과 사회적경제기업 간 1대 1 맞춤형 구매상담이 진행되며 사회적경제제품 우선구매 제도에 대한 교육도 펼쳐진다. 또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홍보전시관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같이 가치 업(UP) 프로젝트' 상품 품평회도 열린다. 이 밖에도 온라인 쇼핑몰 입점 상담, 인증 및 각종 지원사업 안내, 공공조달 진출 전략 등 상시상담 부스도 운영된다. 이계두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이번 매칭데이는 지역 공공기관이 사회적경제기업을 직접 만나 실질적인 구매로 이어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광주시는 공공기관을 직접 찾아가는 우선구매 제도 교육과 사회적경제기업 맞춤형 상담도 8월부터 제공할 계획"
전북특별자치도는 전국 최초로 도내 14개 시·군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광역 스마트시티 데이터 허브'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데이터 허브'는 국토교통부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군별로 흩어져 있던 교통·안전·환경·시설물 등 도시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고 이를 표준화해 행정과 서비스에 활용하기 위한 인프라다. 전북도는 이 시스템을 카카오 클라우드에 구축했으며, 도시재난 예방 서비스와 안전 시설물 관리 서비스 등 2종의 시범 서비스를 우선 구현했다. 특히 올해 군산시가 국토부의 '스마트도시 설루션 확산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이 사업에 데이터 허브를 연계·활용하도록 지원한다. 또 데이터 활용 고도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도시 데이터의 종류와 연계 대상을 확대하고, 스마트시티 공모사업에도 시·군과 공동 대응할 방침이다. 김형우 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데이터 허브 구축은 전북형 스마트도시 실현을 위한 첫 단추"라며 "도시문제를 데이터로 진단·해결해 도민의 정주 여건 개선과 관련 산업 활성화를 함께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