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13일 자립준비청년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실질적인 자립 공간을 제공하는 '에피소드 카페' 현장에 김민석 국무총리가 방문해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오는 17일 정식 개소를 앞두고 이뤄졌으며, 김 총리는 오전 10시 30분 은평구 통일로에 위치한 에피소드 카페에 도착해 김미경 구청장이 현장에서 맞이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미경 은평구청장, 박주민 국회의원, 김우영 국회의원, 은성호 보건복지부 정책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배석했다. 김 총리는 카페 1층부터 옥상 루프탑까지 시설을 꼼꼼히 살펴보며 준비상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약 50분간 카페 시설을 둘러보고 자립준비청년들과 환담을 나눴다. 이날 현장에는 송초란(24세) 바리스타를 비롯해 자립준비청년 지원재단 '아이키파운데이션' 대표 제찬석(24세), 자립준비청년 앙상블 '모아(MOA)' 대표 나동화(23세) 등 자립준비청년 3명이 참석했다. 김 총리는 인사말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부와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이번 카페와 같은 실질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11일 갈현초등학교에서 어린이 약취·유인 예방을 위한 기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사회적으로 어린이 대상 범죄 예방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등굣길 안전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어린이 보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은평구를 비롯해 은평경찰서, 갈현초등학교, 자율방재단 등 4개 기관과 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등굣길 학생들에게 ▲낯선 사람 따라가지 않기 ▲위험할 때 크게 소리치기 ▲위급 시 112에 신고하기 등 유괴 예방 안전 수칙을 안내하며 어린이 스스로의 안전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학교 주변 통학로의 안전 취약 요소를 점검하고,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썼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최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어린이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안전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 금호지구 일부 상인들이 도시철도 2호선 공사로 인한 피해 보상을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금호지구 지하철2호선 피해상인 연합은 13일 광주시의회에서 심철의 의원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연이은 공사 지연으로 피해가 이만저만 아니다"며 "당초 계획보다 지연된 기간에 발생한 손해 만이라도 보전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문제의 본질은 공사 자체가 아니고 기약없이 늦어지는 공사 지연으로, 일상의 기반이 무너지고 있는데도 시는 '휴업 상태'만 피해로 인정하고 있다"며 "이는 현장의 고통을 전혀 헤아리지 못하는 행정편의주의"라고 주장했다. 또 "시는 공사 지연의 원인을 '예상치 못한 암반 탓'으로 돌리지만 이런 변수들을 면밀히 따져 대비하는 것이야 말로, 막대한 예산을 들인 실시설계의 존재 이유"라며 "명백한 예측 실패이자 행정 실패"라고 비판했다. 이어 "상인들은 시가 처음 제시한 완공 시점만 믿고 고통을 감수해왔다"며 "그런데도 이제와 '규정이 없다'는 말만 방벽처럼 내세우며, 피해 구제의 책임을 외면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심 의원과 상인들은 공기 지연으로 발생한 추가 손실에 대한 보전, 공공기관 우선 구매와 피해 상권 전용 소비쿠폰 발행, 소상공인
광주시가 김장철에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종량제봉투 배출을 허용한다. 광주시는 13일 "17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스티커를 부착한 종량제봉투에 담긴 김장용 채소류도 수거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 기간 공공음식물자원화시설 처리용량을 평상시보다 20% 늘려 하루 최대 540t까지 처리하고, 반입시간도 2시간 연장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 배추 겉잎 등 부피가 큰 김장용 채소류는 스티커를 부착한 30ℓ 이하 종량제봉투에 한해 한시적으로 배출을 허용한다. 스티커는 행정복지센터와 종량제봉투 지정판매소 등에서 배부한다. 음식물쓰레기 수거 지연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는 각 자치구와 함께 기동처리반을 운영해 수거 상황을 점검하고, 올바른 배출 방법을 지속 홍보할 계획이다. 광역위생매립장에서는 반입 폐기물의 종류와 성분을 현장에서 직접 조사해 생활폐기물과의 혼합 반입을 적발하고, 위반 차량에는 출입정지 등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정미경 자원순환과장은 "김장철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려면 배추·무·젓갈류는 염분을 제거하고 잘게 절단해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용기에 배출해야 한다"며 "흙이 묻은 채소류는 이물질을 제거한 뒤 스티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역 중심의 교육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손잡았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11일 갈현청소년센터에서 ‘은평교육협력특화지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미경 은평구청장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비롯해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 지역 청소년기관 관계자, 관내 중학생 등이 참석했다. 은평교육협력특화지구 업무협약에 따라 구는 지역사회와 학교가 협력해 학생이 행복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의 지역 자원과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연계해 ‘교육도시 은평’을 실현하고자 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 특색을 반영한 교육사업 운영 ▲미래역량 함양을 위한 지역 연계 교육 내실화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체계 구축 ▲진로·진학교육 확대 협력 등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서울시교육청과의 탄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생이 행복하고 학부모가 안심하며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에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올겨울 찬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에 따라 기온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하며, 이에 따라 다소 많은 눈이 내릴 것을 대비해 ‘겨울철 제설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은 117년 만에 최고 적설량 28.6cm를 기록했다. 구는 24·25년도 겨울철 대책으로 총 16회 단계별 비상근무를 추진하고 1천7백95톤가량의 제설제를 사용했다. 구는 25·26년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편성해 오는 15일부터 2026년 3월 15일까지 운영한다. 본부는 13개 실무반과 16개 동주민센터 실무반으로 구성됐으며, 강설 예보에 따라 보강단계, 1~3단계 등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로 이뤄진다. 또한 제설작업을 위해 덤프트럭 7대, 굴착기 1대, 다목적 도로관리차 3대, 청소차량 3대, 염화칼슘살포기 34개 등 많은 눈에 대비해 차량과 장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원격제설시설로는 이동식 염수분사장치 2곳을 추가로 신설해 총 39곳과 고정식 염수분사장치 4곳을 운영하며, 총 약 4천m의 도로 열선 장치 9곳을 가동한다. 구는 제설장비 투입이 어려운 보도와 이면도로의 제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 지하철역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이웃과 함께하는 따듯한 겨울나기를 위해 12일 구청 광장에서 ‘2025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서대문구새마을부녀회(회장 최은미) 주관으로 새마을부녀회 및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등 280여 명이 봉사자로 참여해 6,000kg의 김장을 담갔다. 전날 채소 다듬기와 김치 양념 만들기에 이어 이날 양념소 넣기와 포장을 진행했다. 김장은 관내 14개 동주민센터를 통해 기초수급자와 저소득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가구 850곳에 약 7kg씩 전달됐다. 이성헌 구청장은 “김장김치 나눔을 위해 봉사해 주신 서대문구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 감사드리며 이웃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김치가 어려운 분들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8일 은평 다목적 체육관에서 청년 150여 명이 참여한 ‘은평 청년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육대회는 청년들이 10개 팀으로 나뉘어 다양한 이색 종목을 함께 즐기며 협동과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팀별 미션을 수행하는 빙고 게임, 빅발리볼 피구, 그리고 미션 이어달리기까지 모든 프로그램이 열띤 응원 속에 진행됐으며, 마지막에는 다 함께하는 마무리 운동을 통해 유대감을 더욱 깊게 쌓았다. 행사장에는 타투 스티커와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체험 부스도 운영돼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은평구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은평 청년 트레이닝’ 사업으로 청년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체육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함께 뛰며 에너지 가득한 오늘이 청년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서로 연결되고, 은평이 함께 성장하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대문구는 이성헌 구청장이 이달 11일 서울 종로구 H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5회 전국지체장애인대회’에서 장애인 ‘상곡인권상’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는 전국 단위 행사로, 장애인 권익 증진과 인권 향상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와 장애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장애인단체와 협력 추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 장애인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과태료 모바일 전자고지제도’를 도입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재활·자립 전용 복합공간인 ‘서대문 뇌병변장애인 비전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을 위해 경사로 설치, 보조기기 지원, 무장애 청사 환경 조성 등 실질적 편의 개선에 힘써 온 점도 수상의 주요 사유로 꼽혔다. 앞서 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수요자 중심 장애인복지 지원체계 구축사업’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고, 교육부로부터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장애인평생학습도시 특성화 기관’으로 지정받기도 했다. 이성
2026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광주·전남지역 86개 시험장에서 수험생 3만2683명이 시험을 치른다. 올해 수험생은 광주가 1만7731명으로 지난해보다 974명이 늘었고, 전남은 1만4952명이고 1011명 증가했다. 시험장은 광주 40곳, 전남 46곳으로 수험생은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오전 8시25분 예비령과 35분 준비령을 통해 8시40분 1교시 국어영역 시험이 시작되며, 오전 10시30분 2교시 수학영역, 오후 1시10분 3교시 영어영역 시험을 치른다. 이어 오후 2시50분 4교시 한국사·선택과목, 오후 5시5분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을 끝으로 수능시험이 종료된다. 광주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종합상황실 6개를 가동해 주차 질서, 비상 수송, 소음 통제 상황을 총괄한다. 각 시험장 인근 도로 반경 2㎞ 이내에는 교통 소통을 원활하게 유도하기 위한 질서요원을 투입하며 시험장 반경 200m 구간에서는 불법 주정차 지도·단속을 강화한다. 시험장 경유 시내버스 38개 노선은 등교 시간대(오전 6시~7시30분)에 집중배차하고 버스 내부에는 시험장별 정차 정류소 안내문을 부착한다.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공공기관의 출근 시간
광주시가 도시농부축제에 사용된 식물을 광주 지역 한 아파트단지에 기부해 주민 쉼터인 '기부정원'으로 재탄생했다.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전남귀농운동본부는 지난달 31일부터 광주김치축제와 연계해 열린 올해 광주 도시농부 축제 행사장인 도시텃밭정원과 치유농업정원으로 꾸민 식물들(율마·국화 등)을 최근 서구 풍암동 중흥2단지에 기부했다. 시는 축제가 끝난 이후 활용 방안을 고민하던 중 평소 도시농업을 실천해오던 중흥2단지 입주민들의 요청을 받아 이 아파트에 기부하게 됐다. 중흥2단지는 전달받은 식물을 아파트단지 화단에 옮겨심어 기부정원으로 조성했다. 배귀숙 광주시 농업동물정책과장은 "단순히 전시물을 철거하지 않고 친환경 순환을 실천할 수 있어 이번 기부가 더욱 의미 있다"며 "아파트 주민들이 기부정원으로 도시농업의 치유효과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전남 중견 건설사인 유탑그룹 내 계열사 3곳이 신청한 법인 회생(법정관리) 절차가 개시됐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최근 유탑그룹 계열사 3곳(유탑건설·유탑엔지니어링·유탑디앤씨)에 대해 회생 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앞서 유탑 그룹 계열사들은 일제히 회생 신청을 했고, 법원은 경영진 등 심문 절차를 거쳐 청산보다는 법인 잔존 가치가 높아 법인 회생 개시 결정을 했다. 이에 따라 현재 채권자들의 채권 신고 등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회생 채권·회생 담보권·주식에 대한 신고 기한은 통상 3개월 내다. 계열사별 채권자 수는 지자체, 법인을 포함해 유탑건설 807명, 유탑엔지니어링 103명, 유탑디앤씨는 채권자 1643명 등에 이른다. 채권 신고 절차와 함께 사측은 내년 3월4일까지 회생계획안을 제출해야 한다. 법원이 회생 계획안을 최종 인가하면 유탑그룹 계열사는 이른바 법정관리에 들어가 채무·구조 조정 등을 거친다. 주력 계열사인 유탑건설은 지난해 기준 시공능력평가순위 97위의 중견건설사다. 대기업, 글로벌 기업들이 주도하는 해상풍력 발전 사업에 지역 중견건설사로는 이례적으로 진출, 신안 해상풍력 발전사업 허가를 취득했으나, 법인 회생 개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