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영화제(BUFF·Busan Univ Film Festival) 사무국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에서 '제1회 부산대학영화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부산대학영화제'는 독립영화에 대한 장벽을 낮추고, 대학 영화와 영화제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영화제의 주제는 '상상을 표현하다'로 개막식은 오는 10일 오후 5시에 열린다. 개막작은 동서대학교 영화학과 박범진 감독의 '슈퍼히어로'다. 아울러 영화제 기간 총 27편의 영화가 8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상영된다. 세부 섹션은 ▲교양 1 영화로 보는 가족의 이해 ▲교양 2 색채로 이해하는 인물 ▲교양 3 영화 속 음악의 활용과 실습 ▲전공 4 #부산, 대한민국 영화의 미래 ▲교양 5 오컬트와 공포의 예술학 ▲교양 6 초록의 시각적 효과 ▲교양 7 청춘 스토리텔링 ▲교양 8 현대사회의 철학적 통찰 등이다. 더불어 영화 맞춤형 이벤트, GV, 대학생 버스킹 프로그램 등도 함께 진행된다. 폐막식은 오는 12일 오후 6시에 열릴 예정이다. 이세은 부산대학영화제 대표는 "대학생 영화감독의 꿈을 실현하고 성장의 발판이 되어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립도서관은 광주시교육청과 함께 오는 10∼11일 '도서관 문화마당'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책 읽기를 통해 값진 깨달음을 얻어가자는 '갑진독서(甲辰讀書)'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광주시청 앞 광장과 전일빌딩245에서 펼쳐진다. 10일에는 전일빌딩245에서 버스커 박준현의 공연을 시작으로 사전 행사가 열린다. 또, 영화 데드풀·스파이더맨·보헤미안 랩소디 등을 번역한 황석희가 '일상을 번역한다는 것'을 주제로 강연한다. 11일에는 광주시청 앞 광장에 독서문화 체험 부스와 독서 놀이터 등이 마련된다. 자개 책갈피 만들기, 인생책컷, 트램펄린, 대형 윷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어린이책 작가와 만남의 시간도 갖는다. 오후 1시에는 '문어 목욕탕', '코끼리 미용실'의 최민지 작가, 오후 3시에는 '드라랄라 치과', '프랑켄 수선집'의 윤담요 작가와 대담이 이어진다. 송경희 광주시립도서관장은 "온 가족이 도심 속에서 책과 함께하는 즐거움과 휴식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대표도서관 누리집(https://lib.gwangju.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 동구는 무등산에 은거했던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시간의 숲, 무등'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동구는 인문자원 기록화 사업의 하나로 전시나 책으로만 접하던 인물들의 이야기에 '시간여행'이라는 요소를 더해 뮤지컬 작품으로 제작했다. 이를 위해 새롭게 제작한 6곡의 창작곡도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시간의 숲, 무등'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무대시설이 갖춰진 공연장에서 진행되는 것이 아닌 무등산 산길을 따라 걷고 그 곳에서 공연이 열린다는 점이다. 우선 관람객들은 광주 무등산국립공원 입구에서 문빈정사, 춘설원, 관풍대, 의재미술관 등 코스를 주민 문화해설사와 함께 투어한다. 이어 산에서 내려오는 길 특정 장소에서 최원순, 최흥종, 허백련 등 인물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을 관람하게 된다. 뮤지컬 속 주인공 3명 모두 무등산 초입에 자리 잡은 춘설헌의 주인이다. 석아 최원순은 펜으로 일제에 항거했던 언론인이었으며, 오방 최흥종은 가장 낮은 곳에서 소외된 자들을 위해 그의 일생을 바친 인물이다. 남종화가 의재 허백련은 삼애사상(三愛思想)을 바탕으로 무등산에 공동체를 일궈냈다. 이들이 머물렀던 무등산 속 작은 집은 주인을 따라 명칭도 석아정에서 오방정,
전남도가 음계의 높은 음자리 '솔라시도'를 도시명으로 정해 J-프로젝트 사업을 펼쳐온 해남군 산이면 일대에 보성그룹이 복합문화공간 '산이정원'을 개장했다. 보성그룹은 4일 솔라시도 초입에 위치한 전라남도 최초의 정원형 식물원 '산이정원'이 '미래와 함께하는 정원(Garden with the future)'을 주제로 정식 개장했다고 밝혔다. 개장 첫날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 약 5000여명이 방문해 오픈 시작 시각부터 산이정원 일대를 가득 채우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개장식에서는 산이정원의 메인 콘셉트에 맞게 어린이와 내빈이 짝을 지어 미래세대의 지속가능한 환경을 향한 염원을 담아 나무에 물을 주면 꽃이 피어나는 '희망나무 퍼포먼스'와 함께 오색연막탄을 터뜨리며 산이정원의 개장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산이정원은 전체 16만 평 중 1단계인 5만 평의 정원이 선공개됐으며 △맞이정원 △노리정원 △물이정원 △동화정원 △약속의 숲 △생명의 나무 등 산이 정원만의의 특색 있는 테마정원뿐만 아니라 꽃과 나무와 함께 어우러져 설치된 미술작품들로 관람객들에게 호평받았다. 글램핑장, 어린이골프장, 온실 열대식물원, 와이너리 가든 등이 들어설 2단계 부지(11만 평)는 내년 5월
광주 무등산국립공원 내 평두메습지 람사르습지 등록 추진 상황 점검을 위해 3일 임상준 환경부 차관이 광주를 방문했다. 임 차관은 "평두메습지는 생물 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한 동식물 서식공간으로서 충분한 가치가 있다"며 등록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광주 북구 화암동 일대 2만2천600㎡ 규모의 평두메습지에는 삵·담비·수달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과 식물 약 786종(동물 578종·식물 208종)이 서식하고 있다. 광주시와 북구, 무등산국립공원공단은 실태조사 등을 거쳐 지난해 4월 환경부에 평두메습지의 람사르습지 등록을 건의했다. 람사르협약 사무국(스위스 글랑)은 지난 2월 환경부로부터 람사르습지 인정을 요청받고 심의 중이다.
전남 신안군은 '1004섬 신안군 기념우표'를 발행해 신안군과 목포시 우체국에서 판매를 시작으로 이후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기념우표는 지난 4월 신안군과 한국우편사업진흥원, 목포우체국이 신안군 농수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발행됐다. '1004섬 신안군 기념우표'는 1전지 (197×180㎜) 15매로 이뤄져 신안의 유명 관광지와 섬꽃, 축제, 문화유산 등 신안군만의 특별한 아름다움과 매력을 담았다. 우표라는 작은 액자를 통해 신안군을 전국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기념우표는 요금이 인상되더라도 우편물에 계속 사용할 수 있고, 소장 가치도 충분하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앞으로도 신안군의 다양한 테마를 기념우표로 제작해 신안군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코레일 관광개발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느림의 미학'이라는 주제로 레일바이크 명소 4곳을 소개했다. 우선 지난 2005년 국내 최초로 레일바이크를 시작한 정선레일바이크는 전국 각지에 '레일바이크 붐'을 일으킨 주인공이다. 구절리역에서 아우라지역까지 정선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으며 돌아오는 길에는 풍경열차에 탑승해 같은 구간이지만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소요시간은 왕복 1시간30분이다. 전남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은 '기차'를 주제로 한 테마파크로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마을 내에 공원을 순환하는 '기차마을 레일바이크'는 섬진강기차마을 공원을 한 바퀴 순환한다. 임시역인 가정역에서 출발해 섬진강변을 따라 달리다 봉조 반환점에서 돌아오는 코스로, 섬진강의 자연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이색 터널 등의 볼거리가 장점인 청도레일바이크도 인기다. 옛 경부선 철길 위에서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청도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우산터널과 식물터널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해 지나가는 재미가 있다. 4인승으로 운영되는 청도레일바이크는 자리마다 페달이 있어 네명이 동시에 페달을 밟을 수 있다. 특히 청도레일바이크 차광막이 설치 돼 있어 날씨에 관계없이 이용이 가능하
국립광주과학관은 별빛천문대에서 밤하늘의 달과 별을 관측할 수 있는 5월 야간천체관측 프로그램 '별빛학교'와 '밤하늘 관측대장'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별빛학교'는 별빛천문대의 대형망원경을 포함한 고성능 천체망원경을 활용해 체험중심의 천체관측을 진행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이달 16일에 운영된다. '밤하늘 관측대장'은 천체망원경에 대해 배우고 직접 망원경을 사용해 보는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이며 이달 17일에 운영된다. 참가자는 천체망원경을 직접 설치하고 망원경을 자유롭게 조작하며 천체를 관측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천체를 촬영하고 직접 찍은 천체사진을 인화해 추억으로 담아갈 수 있다.
도심 속 문화예술 소풍인 '아트 피크닉'이 오는 5일 광주 중외공원에서 개막한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아트 피크닉은 오는 11월 2일까지 토요일 오후 2∼6시 시청 야외광장, 중외공원, 황룡 친수공원 등에서 총 15차례 열린다. 어린이날인 5일에만 일요일에 개최된다.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할 있는 에어바운스, 블록 놀이터, 요리 공방·음악 교실 등 체험, 벼룩시장, 문화예술공연 등을 마련했다. 지난해 참여자 의견을 반영해 아이들이 프로그램을 즐기는 동안 아이들은 우쿨렐레, 통기타 등 음악 교실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혹서기에는 황룡강 친수공원에서 영산강 Y 벨트를 둘러보고 소원 쪽지를 적는 이벤트를, 시청 야외광장에서는 물놀이와 함께 무등산 수박 먹기 등 행사도 준비한다. 가을에는 전통을 주제로 어린이들이 붓글씨, 활쏘기, 투호 던지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교보문고가 '2024 sam 올해의 직장인 필독서' 8종을 발표했다. 선정된 8종 도서는 ▲가짜노동 ▲군주론 ▲도둑맞은 집중력 ▲비지니스AI ▲영혼의 설계자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 ▲퀴팅 ▲트래픽 설계자 등이다. 이번 선정 도서는 지난해와 달리 종이책뿐만 아니라 전자책·오디오북·동영상북 등 책이라는 콘텐츠를 다양하게 소비하는 독자들의 이용 행태가 반영됐다. 12회째를 맞는 올해의 직장인 필독서 선정은 교보문고의 지식문화 구독서비스 'sam' 회원이 2023년 5월부터 2024년 4월까지 지난 일 년 동안 이용한 지식 콘텐츠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편 교보문고 sam은 근로자의 날 기념 특별 이벤트로 '직장인 고민해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직장인 고민거리를 댓글에 남기면 sam 1개월 무료 이용권을 추첨하여 증정하는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남 신안군은 인터넷 쇼핑몰 ‘신안1004몰www.shinan1004mall.kr)’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일부터 17일까지 16일간 대규모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할인행사에서는 전 상품을 회원 1인당 3매, 최대 2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20% 쿠폰을 지급한다. 100% 당첨되는 룰렛 이벤트에서는 구매자 1회에 한해 30%, 20%, 10%의 추가 할인 쿠폰과 모바일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등 최대 6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규 가입 회원에게는 10% 할인 쿠폰과 함께 1000원이 적립되고, 사진과 50자 후기를 작성하는 고객에게는 3000원이 적립된다. 또한 카카오톡 채널 추가 시에는 2000원의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고 있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가정의 달 이벤트로 채소값 급등 등 고물가로 인한 소비 부담을 줄이고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더욱 풍성한 가정의 달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대표 바다 축제인 ‘2024 장보고수산물축제’가 5월3일부터 4일간 완도 해변공원과 해양치유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30일 완도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잡고, 먹고, 치유하는 청정바다 힐링 페스티벌’이라는 주제 아래 장보고 대사의 업적 재조명과 완도 수산물의 우수성 홍보, 해양치유산업 연계 등에 초점이 맞춰진다. 축제 첫날인 5월3일에는 ‘문화예술 여행’과 ‘남도 전통 국악 한마당’이 진행된다. 둘째 날과 세째 날에는 ‘전통 노 젓기 대회’, ‘어린이 어울림 한마당’, '224m 해조류 치유 김밥 만들기’, ‘명품 수산물 경매 쇼’, ‘버스킹’, ‘청해 트로트 가요제’ 등이 펼쳐진다. 6일에는 ‘장보고 국악 대전’과 ‘치유 버스킹’에 이어 폐막 행사로 ‘Sea You 완도’가 마련된다. 대표적인 상설 프로그램으로 ‘전통 대나무 바다낚시’와 ‘전복 따기 체험’, 어린이 직업 체험 ‘키자니아 Go’ 등이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는 ‘치유’를 접목해 ‘해양치유 버스킹’과 ‘해양치유 보물 찾기’, ‘해양치유 챌린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해변공원 축제장에서는 해양치유 체험 홍보관 운영과 해양치유센터 프로그램 이용권 증정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