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도 농업인 교육과정 수요 조사 진행 -맞춤형 교육과정 개설을 위한 의견 수렴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2026년도 농업인 교육과정 운영에 앞서 실효성 높은 맞춤형 교육과정 편성을 위해 9월 15일부터 10월 17일까지 5주간 농업인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는 변화하는 농업 트렌트에 대응하고, 전문 농업인력 양성을 위해 장기 과정인 ▲농업인대학을 비롯 ▲전문기술교육 ▲정보화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수요 조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참여는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누리집 또는 홍보물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농업기술센터와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방문해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설문을 통해 농업인들은 기존 교육과정에 대한 만족도 및 개선 사항은 물론, 희망 교육 분야, 교육 시기 및 방식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류창수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이 실효성 있는 교육과정 설계에 큰 도움이 되며, 실제 수요에 부합하는 교육 제공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 근로자·등 249명 참여…안전의식 제고와 재해
전라남도가 추진한 으뜸한우 경진대회 고급육 품평회에서 광양 서병근 농가가 대상을 차지했다. 최고급 한우고기 생산을 통한 한우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진행된 으뜸한우 경진대회 고급육 품평회는 지난 10일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품평회에는 17개 시군에서 32개월령 이하 혈통·고등 등록우 중 자질이 우수한 최고급 한우(거세우) 28마리가 출품됐다. 평가 결과 대상은 ‘지리산순한한우’ 회원 농가로,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받은 광양 서병근 농가의 출품축이 선정됐다. 경매가는 전국 평균 경락가(㎏당 2만 2천 원)보다 2.4배 높은 ㎏당 5만 1천 원으로 총 2천785만 원을 기록, 전남 최고 한우의 위상을 높였다. 최우수상은 곡성 최하나 농가(2천128만 원), 우수상은 영암 이재성 농가(1천560만 원)가 각각 차지했다. 입상자는 11월 6일 순천광양축협 가축시장에서 열리는 제41회 전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에서 시상금과 함께 전남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특히 품평회에선 한우 전문 프랜차이즈 식당 대표인 개그맨 이상준 씨가 직접 경매에 참여, 대상 한우를 낙찰받으며 현장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김성진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한우 개량
전라남도가 2025 중국 국제투자무역상담회에 참가해 지역 투자환경과 에너지·바이오의약·우주항공첨단·스마트 농수축산 등 첨단 전략산업 육성정책을 소개하는 등 잠재투자기업 발굴을 위한 해외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중국 국제투자무역상담회는 중국 상무부가 주최하고 복건성인민정부가 주관하는 행사로, 40여 다국적 기업과 1천여 중국 내·외 중대형 기업, 70여 국가에서 10만여 투자가가 참가하는 중국 최대 국제 투자무역 전문 전시회다. 올해 25회째를 맞아 11일까지 4일간 중국 샤먼시에서 열리며, ▲중국에 투자 ▲중국 투자 ▲국제 투자라는 세 가지 주요 테마를 중심으로 정책 발표, 주제 세미나, 비지니스 매칭 등 투자협력 활동이 이뤄진다. 전남도는 중국 전시장 내 투자홍보관을 운영하며 전남도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현황과 투자 환경을 홍보하고, 투자가를 대상으로 1대1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에 참여한 기업, 협회, 유관기관 관계자 등에게 전남의 투자환경 설명을 설명해 관심을 유도하고, 특히 한국 진출에 관심이 있었던 외국 기업에 전남의 투자여건 관련 안내를 상세하게 함으로써 향후 투자유치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에너지, 바이오의약, 우주항공, 스마트 농수축산
농협중앙회 전남본부와 경북본부는 전날 목포에서 열린 '2025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교차 기탁을 통해 지역 간 화합을 다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이광일 전남농협 본부장, 최진수 경북농협 본부장, NH농협은행 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전남과 경북 농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각각 모은 기부금 2000만원을 상호 전달했다. 기부금은 농촌 지역의 소멸 위기 대응, 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광일 농협 전남본부장은 "영호남의 우애를 증대시키고 상생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준 양 지역 농협 직원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지역 소멸을 극복하고 농촌을 살리는 마중물이 될 고향사랑기부제가 더 많이 알려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새정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역주민이 발전사업에 직접 투자하고 수익을 공유하는 '재생에너지 주민참여형 이익공유 제도' 설계에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에너지경제연구원과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한 연구용역 착수 회의를 열고 연구의 목적과 취지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방향과 내용, 계획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은 경관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지역사회와 밀접하게 연관돼 지역주민 수용성이 필요한 대표적 분야로 꼽힌다. 태양광 발전의 경우 일부 지역에서 주민참여형 사업이 운영되고 있지만 전국적으로 보급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풍력 발전은 주민참여형 이익공유 사업이 태양광과 육상 풍력 위주로 설계돼 보완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산업부는 연구용역을 통해 다른 지역으로 확산 가능한 태양광·풍력 맞춤형 표준사업 모델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마을주민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력 회복 등 성과 사례를 분석하고, 맞춤형 지원체계와 장기 사후관리 방안도 검토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제도가 안착되면 전국적인 확산을 통해 재생에너지의 주력 전원화를 앞당기고 농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은 11일 "뿌리·제조산업 기반 소공인은 일반 소상인과는 업력·거래 방식 등에서 차이가 있는 만큼, 소공인 현장에 맞춘 단계별 지원을 강화해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전북 전주시 덕진구 늘채움에서 지역 소공인 대표 5개사와 만나 "56만 소공인은 우리 제조업의 90%를 차지하고 128만명이 종사하는 제조업·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장관의 취임 첫 전북 방문은 중소기업 분야별 정책 현장 투어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중기부는 전북 지역 소공인, 중소기업, 외국인 창업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덧붙였다. 한 장관은 신흥종합주방설비, 대신기계, 마마떼, 성원피씨엠, 현종금속 대표와 오찬을 하고 금융지원, 스마트 장비 보급 등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구내 소공인 집적지구의 공동기반시설인 전주대장간도 찾아 레이저절단기, 3차원측정기 등 특화지원센터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중기부, 고용노동부, 전북이 전북대에서 공동 개최한 '중소기업 연구 인력 매칭데이' 현장을 방문했다. 한 장관은 '중소기업 인공지능(AI) 및 연구개발(R&D) 인력 양성
광주·전남RISE센터는 광주테크노파크, 전남테크노파크,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광주·전남 RISE 초광역 지·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9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광주·전남 RISE 초광역 지·산·학·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에는 ▲5극3특 기반 초광역 지·산·학·연 거버넌스 구축 ▲초광역 협력사업 발굴 및 공동추진 ▲성장엔진 시범프로젝트 공동 추진 등 내용이 포함됐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5극3특 국가균형성장전략에 발맞춰 추진됐다. 광주∙전남이 초광역권 차원의 공동과제를 발굴하고, 대학과 산업을 연계한 혁신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또한 이날 광주테크노파크,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광주·전남RISE센터는 ‘초광역 혁신인재 양성과 RISE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도 했다. 협약에 따라 ▲RISE기본계획과 연계한 양 시·도 초광역 협력사업 발굴 ▲기업지원, 인재양성, 평생교육, 현장실습 등을 위한 시·도 간 연계 협력 ▲광주·전남 주력산업과 관련한 맞춤형 산학협력, 초광역 인재양성 등에 협력키로 했다. 이번 두 협약으로 지역과 대학, 산업, 연구기관을 연결하는 초광역 혁신 플랫폼 구축, 지역기업 성장과 주
전라남도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주관 공적개발원조(ODA) 공모에 선정돼 세네갈 농촌지역에 재생에너지 기반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세네갈 농촌 지역에 재생에너지 기반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은 광역지방자치단체와 한전KDN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내 최초 아프리카 에너지 프로젝트로, 전남 재생에너지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설비와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을 핵심으로, 현지 수요에 맞춘 관개 및 저장시설 등 인프라를 함께 조성한다. 또 현지 주민 대상 운영·유지관리 교육과 한국국제협력단이 설립한 쟘나죠 기술학교와의 연계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해 단순 시설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자립 모델을 제시한다는 목표다. 전남도는 이번 공공협력사업 선정에 따라 2026년까지 사업 로드맵 수립과 타당성 조사를 추진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파일럿사업과 본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최대 140억 원 규모의 국비 지원이 가능해져 사업의 실효성과 지속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에너지 분야를 넘어 농업·수산 등 지역 중점 산업과 연계한 ODA 과제를 지속 발굴할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역 골목형상점가와 야시장 5곳에서 오는 12일부터 27일까지 9월 동행 축제가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소비하고 지역이 함께 성장한다'는 취지 아래 소비자에게는 즐거움을,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증대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기간 전통시장과 야시장을 찾으면 지역 특산품과 생활용품 등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다양한 체험행사와 문화 공연을 비롯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선보인다. 전남대학교 상대 골목형상점가에서는 '쌈으로 잇다, 맛으로 맛나다’라는 주제로 매주 금·토요일 야시장을 연다. 광주 대표 음식인 상추튀김 판매와 더불어 경품이벤트를 마련한다. 남광주시장에서는 오는 12일 '동행축제'에 이어 26~27일 '가을바다 축제'를 통해 풍성한 먹거리와 공연을 선보인다. 매주 토요일 광주 남구 군분로에서는 '글로벌 토요야시장'이 열리며, 무안전통시장에서도 '캠핑 품은 황토골 야시장'이 펼쳐진다. 또 나주목사고을시장에서도 오는 20일 '밤소풍존'을 준비해 시민들을 맞는다. 행사가 열리는 각 시장은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즐
강진군은 전남도와 함께 오는 15일 오후 2시 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전남형 만원주택 도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강진군 군동면 호계리 일원에 신축 예정인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을 군민들에게 공식적으로 소개하고 입주자격 기준(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형 만원주택’은 청년, 신혼부부, 보증금도 없이 월 1만 원이라는 파격적인 임대료로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제공하는 혁신적 정책이다. 신혼부부의 경우 10년 간 거주시 약 9100만원, 청년은 6년 거주 시 3600만원을 절감할 수 있어 거주기간이 종료되더라도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수 있게 설계됐다. 쾌적한 주거공간 확보를 위해 전용면적을 청년 60㎡ 15호, 신혼부부 84㎡ 35호를 공급할 예정이며 2026년 착공, 2028년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군비 부담 없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150억원 전액 도 예산이 투입된다. 강진군은 설명회에서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 배경과 입주자격 기준을 설명하고, 현장 의견을 반영해 실질적이고 공정한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강진군의 기존 주거정책이 검증받은 성과 위에 더해진
전남 신안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온라인 쇼핑몰 ‘신안1004몰’에서 특별 기획전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별 기획전은 17~30일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신안1004몰에 입점한 다양한 품목에 대해 10%에서 최대 30%까지 할인 적용이 가능한 쿠폰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1만원에서 최대 3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1만 원 적립금이 지급된다. 혜택은 20명 한정으로 진행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안1004몰을 통해 청정 신안의 맛과 가치를 전국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KBN 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홍제역 역세권 활성화사업’ 주민대표회의가 5일 오후 4시 유진상가 내에 사무실을 개소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14일 승인된 ‘주민대표회의’는 사업시행자(서대문구청장)와의 협력 관계를 토대로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구 역시 ‘주민대표회의’와 함께 원활하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해 서울 서북권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한다는 목표다. 한편 구는 이달 3일 ‘홍제역 역세권 활성화사업(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시행자로 서대문구청장을 지정 고시했다. 사업 대상 구역인 홍제동 298-9번지 일대는 20여 년간 다수의 이해관계 차이로 사업이 장기화돼 오던 중 2023년 11월 서울시 역세권활성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후 서대문구는 여러 차례 ‘주민 소통의 장’을 통한 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업을 거쳐 올해 7월 3일 홍제역 역세권 활성화사업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을 신속히 결정했다. 이 결과 대상지 선정 후 시행자 지정까지 약 1년 9개월이 소요돼 일반적인 정비사업에서 통상 5~8년이 걸리는 것에 비해 약 5년 이상 획기적으로 단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