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100억원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생산·서비스 기반을 강화하고 경영안정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구조고도화자금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광주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 중 제조업 전업률이 30% 이상인 제조업체 또는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체다. 지원은 시설자금 10억원(3년 거치 5년 균분상환)과 운전자금 3억원(1년 거치 2년 균분상환)이며 광주시가 인증한 우대기업은 최대 10% 범위 내에서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광주시 인증 우대기업은 프리(Pre)-명품강소기업, 명품강소기업, 우수중소기업인, 일자리우수기업, 광주형일자리기업, 산업안전보건우수기업이다. 금리는 시중보다 낮은 연 2.12%이며 매출액·영업이익이 10% 이상 감소한 기업에는 0.5%포인트를 추가 인하한다. 자금 신청은 이날부터 소진 때까지이며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이 관리하는 기금융자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후 심사를 거쳐 광주은행, IBK기업은행, 농협(중앙회),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한국산업은행 등 8개 은행에서 대출을 실행할 수 있다.
광주시가 최고의 기술력으로 제조업 현장을 이끌고 있는 '기술장'을 선발한다. 광주시는 제조업 우수 기능인을 발굴·예우하기 위해 9월 1일부터 26일까지 '2025년 기술장'을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지역 중소제조업체에서 10년 이상 지속적으로 근무하면서 신기술 개발이나 품질관리 활성화 분야에서 뛰어난 제안 실적을 보유한 기술인이다. 또 공정 개선 등을 통해 생산성 향상이나 불량률 저감에 탁월한 공적을 세운 기술인이다. 선정된 기술장에게는 시상식에서 기술장패를 수여하며 분기별 50만원씩 총 600만원의 장려금을 분할 지급한다. 광주시는 기업체와 업종별 협의회 등으로부터 추천서 및 관련 서류를 접수받아 서류 심사, 현장 확인, 개별 발표를 통한 심사위원회 심사 과정을 거쳐 5명 이내에서 기술장을 선정할 예정이다. 기술장 신청을 희망하는 추천권자는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첨부된 제출서류 서식을 작성해 창업진흥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홍나순 창업진흥과장은 "지역경제의 기반인 중소제조업체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활동으로 묵묵히 제 역할을 다하고 있는 기능인을 선발해 예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1993년부터
KBN 한국벤처연합뉴스 구일암 기자 | <단독 보도> 전남 나주시 K농업협동조합은 전남 나주시에서 평생을 거주하고 있는 한 조합원에게 “영농을 하지 않는다”라는 이유로 조합원 자격상실 예고 통지서를 발송하였다. 일방적으로 영농사실 입증서류를 제출하지 않으면 자격을 박탈하겠다는 것이다. ◆해당 조합원은 곧바로 소명서를 제출했다. 제보자에 따르면 나주시 지역 K농협 조합에 조합원으로 가입한 지가 20년이 넘었다고 한다고 하면서 “나주에서 오랫동안 농사를 이어왔으며, 최근 몇 년간 불가피한 사정으로 직접 경작을 하지 못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종묘 준비를 마쳤고 내년부터 다시 영농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여전히 조합원의 자격을 가지고 있다고 의견서를 제출하였다. ◆단위농협(지역농협)의 조합원이 되기 위한 자격요건은 다음과 같다. 농업협동조합법에 근거하며, 아래와 같은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단위농협의 경우, 지역농협이 일반적이다. ✅ 조합원 자격요건 (지역농협 기준) -주소지 요건 -해당 농협의 구역(운영구역) 안에 주소 또는 농지를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해당 지역에 거주하거나 -그 지역 내 농지를 소유하고 있어야 함 -영농 활동
KBN 한국벤처연합뉴스 김남관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상공인연합회(지부장 오방용)는 2025년도 총회를 개최 하였다. 이번 총회에는 오방용 지부장을 비롯한 이사와 대의원 등 20명의 인원이 모여 2025년 하반기 광산구지부발전과 성장을 위한 총회 행사를 개최하였다. 오방용 지부장은 이번 총회를 통해 조직 확장을 위해 광산구 지역 소상공인의 권익 대변을 위해 광산구 관내 동별 지소의 설치, 청년회와 여성회 구성, 청년대표와 여성대표 임명, 2025년 하반기 사업계획 의결 등 여러 안건을 상정하였으며 함께한 임원과 대의원의 열정적인 논의를 통해 의결하였다. 오늘 총회에 참석한 오방용 지부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상공인연합회가 오늘을 필두로 명실공히 "법정경제단체"로서 광산구 소상공인을 대변하는 단체가 되어 소상공인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경제성장의 동량이 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오늘 총회를 주최한 오방용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상공인연합회가 오늘까지 달려온 과정에서 순탄치 않은 일들이 많이 있었지만, 오늘 총회를 통해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앞으로 나아가자고 발언하였으며, 초심을 잃지 않고 오직 소상공인의 권익을 위한
전북 무주군은 오는 9월 14일까지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와 함께하는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과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기간 내 무주에 10만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을 선택한 기부자 중 추첨을 통해 40명(개별 통보)을 선정한다. 당첨자들에게는 무주군 대표 특산물 사과 또는 도라지 정과를 무작위로 증정할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무주군 누리집과 공식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고향사랑e음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고향사랑기부는 1인당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온라인(고향사랑e음, 웰로) 또는 전국 NH농협은행 창구에서 가능하다. 무주군 관계자는 "무주에 기부하시면 반딧불축제 때 살아있는 반딧불이와 만나실 수 있는 탐사권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며 "기부하고 반딧불이도 보고 무주특산물까지 덤으로 가져가실 수 있는 이번 기회를 꼭 잡아 보시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은 72개로 ▲내고향 재기부권(나들이권, 마을잔치대행서비스, 가전가구이용권 등)을 비롯해 ▲관광서비스(사진영상촬영권, 서핑체험권, 무주머루와인동굴 이용권, 태권어드벤처이용권 등)
호남과 제주 소상공인 사업장의 60% 이상이 창업 후 5년을 버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호남지방통계청의 호남·제주지역 소상공인 경제 변화상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지역별 5년 생존율은 제주 40.3%·전남 40.2%·광주 37.8%·전북 37.8%로 집계됐다. 1년 생존율은 전남 72.0%·제주 71.4%·광주 68.0%·전북 65.3%로 10곳 중 7곳이 살아남았지만 5년까지 버티는 사업장은 훨씬 적었다. 업종별로는 도매 및 소매업 사업체가 창업과 폐업 수 모두 가장 많았다. 2019∼2023년 창업 사업체는 도매 및 소매업, 숙박 및 음식점업,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 운수 및 창고업,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 조절 공급업, 부동산업 등이 주를 이뤘다. 같은 기간 폐업한 사업체도 도매 및 소매업 비중이 가장 컸으며 숙박 및 음식점업, 부동산업이 뒤를 이었다. 2023년 기준 소상공인 사업체 수는 전남 26만3천개, 전북 26만1천개, 광주 19만4천개, 제주 12만1천개로 조사됐다. 2019년 대비 전북 5만2천개, 전남 4만8천개, 광주 2만9천개, 제주 2만2천개가 증가했다. 2023년 소상공인 사업체 창업률은 전북이 12.3%
국토교통부의 드론산업 5대 정책 기조에 발맞춰 한국형 국산화 드론 시스템 인프라 확대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내디뎌졌다. 국제드론표준산업협회(IDSIA)와 ㈜Ko-Biz Alliance는 지난 8월 21일 김포 마리나베이호텔에서 베트남 후에대학교와 AI 기반 드론사이버학과 개설 및 양국 드론·UAM 산업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과 베트남이 미래 전략 산업으로 주목받는 드론 기술, 표준, 교육, 산업 생태계 조성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 위함이다. 특히 후에대학교 내에 드론사이버학과를 신설하여 글로벌 수준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체결식에는 국제드론표준산업협회와 Ko-Biz Alliance 외에도 김포대학교 산학협력단, (주)동명바이브로 & 김포모범기업인협회, (주)SODAM C&C, (주)써니픽쳐스, (주)소버린럭스 ISO인증교육기업 등 김포 소재의 여러 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여 기업들은 한국형 AI 기반 드론 시스템의 국제사회 도입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김포대학교 산학협력단은 한국형 AI 기반 드론 시스템 학술 연구 및 개발을, ㈜동명바이브로 이미숙 대표이사는 한국형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453340]는 전남 무안군과 함께 지역 상생 캠페인 '맛-닿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그린푸드는 무안 고구마를 전국 600여 단체급식 사업장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다음 달부터 두 달간 '고구마채 튀김 국물 닭갈비'·'돈육고구마 카레라이스' 등 무안 고구마를 활용한 메뉴를 제공한다. 현대그린푸드는 무안 고구마를 넣어서 만든 '유기농 아이스 군고구마'를 공식 온라인몰 그리팅몰에서 판매하는 등 온라인 판로 확대도 지원한다. 맛-닿음은 '맛으로 마음이 닿다'는 의미로, 국산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는 동시에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식사를 제공하려는 취지로 현대그린푸드가 기획한 프로젝트다. 지난 7월 충남 서산의 해풍 감자를 시작으로 이번 무안 고구마가 두 번째 주인공이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전국 최대 미나리 주산지의 위상을 살려 맛과 기능성을 동시에 갖춘 저온착즙 유황미나리 주스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남은 전국 미나리 생산량의 28%(7993t)를 차지하는 국내 최대 주산지다. 기존 미나리 가공품인 미나리즙은 대부분 추출·농축액을 희석한 액상차 형태로 제조돼 특유의 향과 맛 때문에 소비자 선호도가 낮아 시장성 확대에 한계가 있었다고 전남농업기술원은 설명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신선한 맛과 영양을 살린 착즙형 음료 개발의 필요성에 따라 관련 연구를 추진, 기호성과 기능성을 모두 만족하는 유황미나리 주스를 완성했다. 이번에 개발한 주스는 미나리 80%·배 20%의 비율로, 첨가물을 넣지 않은 천연 착즙 음료다. 저온착즙 공법을 적용해 미나리 고유의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했으며, 여과와 살균 공정을 통해 침전물과 미생물 발생을 줄여 품질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 기술은 최근 전남지역 한 농업회사법인에 이전됐다. 김행란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저온착즙 미나리 주스는 전남 특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농가의 소득 안정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소비쿠폰 사용 가능 하나로마트가 기존 14곳에서 141곳으로, 로컬푸드직매장은 기존 3곳에서 37곳으로 확대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직매장 내 소비쿠폰 사용처가 기존 17곳에서 178곳으로 늘었다. 이는 행정안전부가 도서·산간 등 소비쿠폰 사용처가 부족한 농어촌 지역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 사용처를 추가 지정한 데 따른 것이다. 전남도는 소상공인 매출 회복 효과,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주민생활 안정 효과를 위해 소비쿠폰 조기 사용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전남도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직매장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소비쿠폰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이번 조치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추석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를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추석 명절 특별자금'을 총 300억원 규모로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별자금은 관내 대출을 취급하는 금융기관을 통해 지원한다. 한국은행이 지원하는 규모는 300억원이지만 금융기관 대출 취급액 기준은 두 배 많은 600억원 규모다. 업체당 지원 한도는 최대 5억원(금융기관 대출 기준 10억원)이다. 이는 기업이 은행에서 최대 10억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고, 이 중 최대 5억원까지 한국은행이 저리로 은행에 공급해 주는 것을 의미한다. 지원 기간은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며 광주광역시를 비롯해 한국은행 목포본부 관할 지역을 제외한 광양시·나주시·순천시·여수시·고흥군·곡성군·구례군·담양군·보성군·영광군·장성군·함평군·화순군에 소재한 중소기업과 자영업자가 대상이다. 부동산업, 유흥업, 의약품·의료용품 소매업, 수의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신용등급 1~3등급의 우량업체도 제외된다. 한국은행은 해당 기간 중 금융기관이 취급한 만기 1년 이내 운전자금 대출의 일부(최대 50%)를 연 1.00%의 저리로 지원할 방침이다. 한국은행 광주전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고품질, 다수확 딸기 생산을 위해 25일부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꽃눈분화 검사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꽃눈분화란 생장점의 잎눈이 꽃눈으로 전환되는 것으로 딸기가 영양생장에서 생식생장으로 변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현미경으로 관찰해 분화 정도를 판별하는 것이 꽃눈분화 검사이다. 꽃눈분화가 진행 중인 모종을 심어야 적기에 고품질 딸기를 생산할 수 있으며, 분화되지 않은 묘를 심으면 개화가 늦어져 수확량 감소의 원인이 된다. 특히 올해는 육묘 기간 중 폭염이 지속돼 꽃눈분화가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반드시 검사를 통해 정식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검사를 희망하는 농가는 육묘장 온실별로 3~5주를 가지고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로 방문하면 되고, 검경 후 꽃눈분화 단계에 따라 적절한 정식 시기 및 정식 후 관리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육묘 최종 단계로 온실 내부 온도를 시원하게 관리하고, 안정적인 딸기 생산을 위해 반드시 꽃눈분화 검사를 실시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