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 최근 5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5.9%로 조사된 가운데 매년 분기별 평균 0.6%씩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최근 5년간(2019~2024년) 광주시 소비자물가 변화'에 따르면 광주 소비자물가 지수는 2019년( +0.2%), 2020년(+0.4%), 2021년(+2.6%), 2022년(+5.1%), 2023년(+3.7%), 2024년(+2.5%)까지 상승세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소비자물가 지수는 2019년(+0.4%), 2020년(+0.5%), 2021년(+2.5%), 2022년(+5.1%), 2023년(+3.6%), 2024년(+2.3%) 등이다. 전국 평균과 비교하면 2019년부터 2021년까지는 낮았으나 2023년과 2024년은 각각 +0.1%, 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 소비자물가는 2020년 4분기 이후부터 지속된 고유가와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전쟁 발발, 고환율 영향을 받아 상승했으며 2022년 3분기 이후부턴 상승 폭이 둔화했다. 최근 5년간 광주 소비자물가는 2022년 가장 높은 상승률(+5.1%)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경기 회복 과정에서 수요 증가와
광주시가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추진되고 있는 아파트 등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을 승인했다. 챔피언스시티복합개발피에프브이는 23일 광주시가 임동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예정된 대규모 복합개발 프로젝트 '올 뉴 챔피언스시티'(챔피언스시티)에 대한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20년 토지 계약 체결, 2021년 근대건축물 보존TF 협의, 2023년 사전협상, 2024년 통합심의 등 주요 인허가 절차가 모두 마무리돼 개발사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챔피언스시티는 광주 북구 임동 100의 1 일원, 약 29.8만㎡(9만 평)부지에 총 4315가구의 주거시설과 업무·상업시설, 특급호텔, 역사공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초기 기획부터 브랜드 유치, 운영 전략까지 디벨로퍼가 직접 설계하고 통합 개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챔피언스시티 중심에는 '어반 코어(Urban Core)'개념이 반영된 보행 중심의 동선이 설계되고 백화점, 호텔, 공원, 업무시설 등 주요 시설을 단지 내 도보로 자유롭게 오갈 수 있도록 구성된다. 또 민간 주도로 6000여억원 규모의 공공기여 재원이 확보돼 공공시설 확충, 도시환경 개선, 역사공원 조성 등에 활용된다. 챔피언스
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양진석 ㈜호원·해피니스CC 회장)는 23일 "민생회복 전 국민 소비쿠폰이 이르면 7월 중순부터 사용 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며 "쿠폰 발행시 하남·평동·첨단 등의 회원기업 인근지역에서 우선 사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새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에 따르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52만 원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할 계획이다. 소비쿠폰은 4개월의 기한 내에 지역화폐와 신용·체크·선불카드 중 선택해 대중음식점, 편의점, 일반 마트 등 광범위하게 사용되며 유흥과 사행성 업종은 제한된다.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 2021년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당시 지원금이 가장 많이 사용된 업종은 ▲마트·식료품(26.3%) ▲대중음식점(24.3%) ▲병원·약국(10.6%) ▲주유(6.1%) ▲의류·잡화(4.4%) 등 순이었다. 당시 집합 금지에 따라 내식 비중이 높았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번 소비쿠폰은 대중음식점이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마트·식료품 순이 예상됨에 따라 813개 광주경총 회원기업들은 소상공인 지원과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속히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소비쿠폰으로
전북 무주군은 카카오톡을 활용한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존에 시행하던 세외수입 체납고지서 발부 및 독려 전화는 납세자의 주소 이전, 또는 휴대전화 번호 변경 시 안내에 어려움이 따랐다. 특히 주정차 위반 과태료, 검사 지연 과태료, 자동차 손해배상 보장법 위반 과태료 등 차량 관련 과태료의 경우는 납세자 주소지가 무주군 이외의 지역인 경우가 많아 징수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는 모바일 기기를 통해 체납 내역을 확인하고 즉시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납세 편의는 물론 효율적인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무주군 관계자는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 도입으로 보다 신속·정확한 안내, 편리한 납부가 가능해졌다"며 "카카오톡을 이용하지 않거나 모바일 인증서 설치에 익숙하지 않은 정보 취약계층을 위해 기존 우편 고지서 발송도 병행하는 등 세심한 징수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역 재생에너지 정책과 현안 파악 등을 위해 목포를 찾은 국회입법조사처에 기후에너지부 전남 유치를 건의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이관후 국회입법조사처장과 이진수 입법정책자문위원장, 자문위원과 입법조사관 등 9명이 지난 20일 목포를 방문해 간담회를 열었다. 전남도는 간담회에서 전국 해상풍력 발전 허가 용량의 61%인 18.7GW를 확보하고 있으며, 2035년까지 30GW 보급을 목표로 에너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에너지 3법 정비, 지방분산형 전원체계 구축, 주민 참여형 모델 마련 등이 입법과 정책 설계에 반영되도록 국회입법조사처의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며 "기후에너지부와 같은 전담 조직이 향후 중앙정부 차원에서 신설된다면 에너지 수도 전남에 유치되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KBN 한국벤처연합뉴스 박종배 기자 | 주식회사 ASSA(이경호 회장)은 노래방 반주기 전문기업 "名品 ASSA 노래반주기"가 탄생하여 국내, 외적으로 본격적인 판매를 위해 전국적인 판매와 판매조직 구축을 시작하였다. 名品 ASSA는 노래반주기 40년의 우리나라 노래방 문화를 만든 역사적인 전문기업으로서 우리나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한 기업이다. ASSA는 지금까지 역사를 바탕으로 성장한 기업으로서 많은 노하우로 심혈을 기울여 자체 개발한 신개념에 노래반주기가 탄생하여 우리나라 노래반주기 문화를 새롭게 제시하여 누구나 언제든지 즐길 수 있도록 제작하여 名品 ASSA 노래반주기를 탄생시켜 본격적으로 판매를 돌입과 동시에 전국적으로 판매망을 구축에 나섰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장기적인 불황과 코로나19로 인하여 큰 타격을 받은 어려운 경제를 타파하여 노래반주기로 경제적인 활력을 불어넣어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하는 데 일익을 담당하고자 전국적으로 판매조직을 구축하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즐길 수 있는 노래반주기를 탄생 한 것이다. 名品 ASSA 노래반주기-AKT-1000 모델은 노래반주기에 앰플, 스피커,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고 42만곡을 만날수
농협전남본부는 지난 4월 함평에서 영농지원발대식을 시작으로 3만8천여명이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했다고 20일 밝혔다. 농협은 그동안 이웃 시군간 품앗이, 지자체와 공공기관 합동 일손돕기, 업무협약을 체결한 3개 대학(광주대, 청암대, 순천제일대) 학생들과 함께하는 일손돕기 날을 운영했다. 이광일 본부장, 이석채 운남농협 조합장(농협중앙회 이사) 등 전남농협 임직원과 농가주부모임 전남도연합회 등 70여명은 이날 '범농협 한마음 농촌일손 집중 지원의 날' 행사를 했다.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은 일손돕기 참여와 함께 전남 쌀로 만든 가래떡을 인근 마을의 독거노인 및 취약농가를 방문해 전달하며 '쌀 소비 촉진 캠페인'도 진행했다.
전북자치도 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의 매출이 상반기 누적 20억원을 돌파하면서 안정적 유통 채널로 자리매김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성과는 단순 판매를 넘어 농업인과 소비자 간의 신뢰 구축과 지속 가능한 유통망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한 결과다. 특히 소농·고령농·여성농 등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제값 받는 판로를 지원하며 설맞이 기획전과 봄·여름맞이 행사 등 시기별 전략 마케팅도 한몫했다. 최근에는 양파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양파 소비촉진 기획전을 지난 4일부터 진행 중이며, 현장 방문과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농가 맞춤형 편의 지원 방안도 모색 중이다. 또 시는 시민 모니터링단 운영, 잔류농약 검사와 농업인 품질 교육 등을 통해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고 반복 구매율 제고에도 주력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시는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과 소비자의 신뢰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믿을 수 있는 유통 환경을 조성해 소농·고령농·여성농이 안심하고 농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지역 대표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2025 광주미래산업엑스포를 25일부터 28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광주시와 광주관광공사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이번 엑스포는 국제그린카전시회, 국제뿌리산업전시회, 국제IoT가전로봇박람회, 드론·UAM 전시회를 통합해 개최하는 호남권 최대 산업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270개 혁신기업이 570개 부스를 운영하며,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로봇·가전제품 등 최신 기술을 볼 수 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기술테크관을 통해 차세대 소프트웨어 중심공장(SDF) 구축의 핵심요소인 AMR·MPR(물류 모빌리티 로봇) 기술, 수요자 맞춤형 차량(PV5), 수직이착륙 UAM(미래항공모빌리티) 모형기 등을 선보인다. 미래산업융합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융합 모빌리티 신기술, 전기차 화재예방 서도 기술, 휴머노이드 로봇기술 등 첨단 분야를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의 네트워킹과 정보 교류가 이뤄진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연계한 수출상담회도 열린다. '광주 함께 JOB 페스타'와 연계해 청년, 여성 등 구직자 채용 기회도 마련한다. 과학문화
전남 브랜드쌀이 중국 현지 박람회에서 인기몰이를 이어갔다.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 광저우 캔톤페어 전시장에서 열린 '국제 건강산업 박람회'에서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에 대한 수출·업무 협약이 잇따랐다. 국제 건강산업 박람회는 전 세계 건강 관련 1000여 식품업체가 참여하고, 7만 여 명이 방문한 아시아 최대 규모 전시회다. 고양 킨택스 전시공간의 4배에 달하는 규모다. 전남도는 지역 내 주요 미곡종합처리장(RPC)과 함께 국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프리미엄 전남쌀의 우수성과 수출 가능성을 알렸다. 그 결과 중국만리통공급망서비스유한회사, 광동수출입상회, 오대주쌀 수출입업체협회 등 현지 기관·유통기업과 고품질쌀 수출 업무협약(MOU) 3건을 체결했다. 또 말레이시아 아오라(Aura) 쌀 수입업체를 비롯한 14개 사와 수출상담을 해 기능성쌀과 유기농쌀, 진공포장 방식 등 다양한 수출조건을 논의했다. 천쥔중 중국만리통공급망서비스 유한공사 회장은 "당뇨에 좋은 기능성 쌀이라면 일정 수준 이상의 가격에도 수입할 의사가 있다"고 밝혀 전남쌀의 프리미엄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홍보관에서는 전남 10대 브랜드 쌀 시식과 전시를 통해 관람객과 바이어의
광주지역에 추진되고 있는 복합쇼핑몰 3종 중 '더현대광주'와 '신세계 백화점 확장'이 현실화 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8일 오후 광주 서구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신세계 측이 광천터미널 복합화 사업계획서를 광주시에 공식 제출함에 따라 올해 안에 행정적인 절차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천터미널 복합화 사업'은 오래된 광천터미널을 전면 정비하고 백화점, 호텔, 문화시설, 주거, 업무공간 등 다양한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시설로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신세계측은 서구 광천동 49-1번지 일원 약 10만㎡ 부지에 총 연면적 약 81만㎡ 규모로 복합시설을 개발한다. 건축물은 지하 7층, 최고 지상 47층까지 들어설 예정이다. 기존 여객터미널 기능은 지하로 이전하고 지상에는 백화점 신관과 호텔, 문화·업무시설, 공동주택 등이 들어서며 다기능 복합도시 플랫폼이 마련된다. 지하화된 터미널 상부에는 2만5740㎡ 규모의 광장과 녹지공간이 조성된다. 보행 친화적 설계와 스마트 기술 기반 터미널 운영시스템을 통해 대중교통의 편의성과 운영 효율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광주시는 앞으로 교통영향평가, 주거정책심의, 감정평가 등 사
광주 북구가 옛 전방·일신방직터에 들어설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에 대한 건축허가를 조건부 승인한다. 건축허가 승인에 따라 전국 최대 규모 복합쇼핑몰 조성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광주 북구는 18일 더현대 광주 측이 제출한 건축허가요청서를 이날 중 조건부 승인한다고 밝혔다. 북구는 지난 2월28일 건축허가요청서가 접수된 이후 타당성 여부 검토를 위한 TF팀을 운영, 교통개선방안 연구용역 등 검토를 거쳤다. 다만 북구는 광주 최초 대규모 복합쇼핑몰 입점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사후 교통·환경 대안 등 4가지 이행 조건을 부과, 조건부 승인을 결정했다. 이행 조건은 ▲프로야구 경기 시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복합쇼핑몰 주차장 활용 ▲공사 기간 중 임시주차장 확보 및 소음·먼지·진동 피해 최소화를 위한 안전관리계획 수립 ▲사업 완료 후 3개월 이상 사후 교통 모니터링 실시 ▲광주천 친수공간 및 자전거도로 조성사업 연계 주변 경관·보행환경 개선 계획 구체화 등이다. 북구는 건축허가 이후에도 복합쇼핑몰 건설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민 불편과 안전 관련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찰, 필요한 경우 행정지도까지 실시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