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서울청년센터 은평이 지난 18일 명지대학교 RISE사업운영위원회와 지역 청년을 위한 맞춤형 심리·정서 지원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명지대학교 인문캠퍼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서울청년센터 은평 박주성 센터장과 명지대학교 박재현 RISE사업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청년의 일상 회복을 위해 심리·정서 돌봄을 위한 음악치료 프로그램 연계와 말더듬·발성문제 코칭 등의 언어치료 연계를 포함해 다양한 청년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양 기관은 향후 지역 청년들이 정서 및 교육 지원 등 폭넓은 서비스를 일상에서 안정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심리·정서적 향상을 통한 청년 삶의 회복에 기여하기로 했다. 박주성 서울청년센터 은평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청년들이 한층 더 가까운 곳에서 심리·정서 돌봄을 경험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힘쓰고 있는 명지대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앞으로도 청년들이 자신의 삶에서 안정과 회복을 찾을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구의 명소·행사·프로그램 등 각종 지역 정보와 소식을 알릴 ‘제2기 서대문 구정홍보단’이 이달 18일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 2층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발대식은 이달 6일 개관한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에서의 첫 공식 행사로서 그 의미를 더했다. 앞서 구는 관내에서 활동하거나 거주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9월 홍보단 참여 희망자를 모집했으며 연임 신청자와 신규 신청자 총 195명 가운데 지역에 대한 애정, 홍보에 대한 열의, SNS 활동 여부 등을 심사해 지난달 100명을 선발했다. ‘제2기 서대문 구정홍보단’은 웹툰작가, 시니어모델, 노래강사, 영어강사, 대학교수, 대학생, 회사원 등 각양각색의 주민들로 구성됐으며 위촉 기간은 2026년 10월까지 1년이다. 이들은 각종 지역 명소·시설 방문 후기, 행사·축제 참여 후기, 구정 소식 등을 개인 소셜미디어에 게시하거나 구 소식지 ‘서대문마당’에 기고한다. 또한 구가 마련할 현장투어와 소통워크숍 등을 통해 구정에 대한 이해도와 홍보 활동 전문성을 높인다. 구는 홍보단원에게 ▲자원봉사 마일리지 ▲각종 구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17일 은평구청 5층 은평홀에서 ‘2025년 은평 어르신 일자리박람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에는 작년보다 2곳 늘어난 32개 기업과 55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어르신 일자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여한 32개 민간업체 중 17개 업체가 현장에서 면접을 진행했으며, 부스마다 면접을 기다리는 어르신들로 붐볐다. 또한, 은평시니어클럽의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홍보 부스에도 많은 어르신들이 방문했다. 특히, 부대 행사로 마련된 이력서 사진 촬영 부스와 키오스크 체험 부스 등은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취업 준비에 도움이 돼 큰 인기를 끌었다. 조범기 은평어르신일자리센터 관장은 “현장 채용으로 이어지지 않은 어르신에 대해서도 사후관리를 통해 구인 기업과의 매칭을 계속 이어 나갈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내 민간일자리 개발을 통한 취업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많은 어르신들이 일자리를 찾길 바라며, 앞으로도 은평구는 ‘일하는 어르신이 행복한 은평’을 만
은평구,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추진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난 15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3개월간 민관 공동 협력사업으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은평구의 모금 목표액은 금 12억 원으로, 모집된 성금과 성품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성금 기부는 은평구 지정 계좌로 입금하면 되고, 스마트폰을 통한 큐알(QR)코드 기부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청 복지정책과 전화(02-351-7009) 또는 각 거주지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은평구 관계자는 “올겨울도 3개월간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고 개인, 단체, 기업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인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중장년 ‘AI 딥러닝 강사’를 배출하며, 미래 AI(인공지능) 교육 확산에 대응한 중장년층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AI 딥러닝 강사 양성과정’은 조기퇴직이나 경력단절로 일자리 전환이 필요한 중장년층이 AI 기반 교육 전문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획·운영된 맞춤형 직업훈련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지난 10월부터 5주간 중장년 구민 15명을 대상으로 불광천미디어센터와 은평구환경교육센터에서 진행됐으며, 20일 수료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교육과정은 전문 기관과 협력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수료생들은 AI·딥러닝 기초 이해부터 자율주행 로봇 ‘딥코봇’ 실습, 강의 교수법 등 다양한 과정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 교육할 수 있는 역량을 쌓았다. 과정을 수료한 중장년 강사들은 초·중·고등학교 등에서 AI 딥러닝 교육 강사 또는 보조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며, 일부는 오는 12월 용인시 소재 모 고등학교의 ‘AI 딥코봇 수업’에 즉시 투입돼 현장 강의에 나선다. 한편, 구는 중장년층이 디지털 직무 역량과 AI 교육 실전 역량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관내 학생들로 구성된 ‘평생학습관·융복합인재교육센터 디지털탐험대 2기 대한민국’ 팀이 최근 2025 가상융합서비스 개발자 경진대회에서 크리에이터 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팀은 이지승(이대부중 1학년), 이윤원(명지초 6학년) 학생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시상식은 이달 1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K-MET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국내 가상융합서비스 제작 저변 확대와 우수 인재 발굴·육성을 목표로 올해로 5회째 열렸다. 대회는 AI, XR 기술 등을 활용해 가상융합서비스를 개발하는 ‘개발자 부문’과 국내외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체험형 콘텐츠를 개발하는 ‘크리에이터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서대문구에서는 초등 4팀, 초·중등 연합 1팀, 중등 1팀 등 총 6개 팀이 참가했다. 이들은 본선 진출 후 약 3주간 콘텐츠 고도화 및 사업화 가능성 제고를 위한 1대1 멘토링을 받았다. 수상작에는 인턴십, 창업 컨설팅,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돼 참가 학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주민 편의를 높이고 친환경 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지방세 전자송달과 자동납부 신청 확대를 적극행정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종이 고지서 발송에 따른 비용과 자원 소모를 줄이고, 주민들이 납부 기한을 놓치지 않도록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세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관련 제도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 주민이 전자송달을 신청하면 지방세 고지서를 모바일 앱 등에서 편리하게 수령할 수 있으며, 자동납부를 이용하면 납부일에 자동으로 처리돼 번거로움이 해소된다. 특히 전자송달과 자동납부를 동시에 신청할 경우 건당 1,600원의 세액공제 혜택도 제공돼 주민 만족도와 참여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구는 홈택스, 위택스 등 다양한 신청 방식을 안내하고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홍보를 진행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 전략을 펼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세금 고지서의 전자송달과 자동납부 확대는 행정 효율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주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적극행정의 대표 사례”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의 세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실현하겠
'더현대광주' 착공으로 광주에 대형 복합쇼핑몰 건립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지역 중소상인단체들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보호 대책을 우선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광주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대기업 대규모점포 광주상인대책위·광주상인연합회는 20일 기자회견문을 통해 "더현대광주 착공식이 민선 8기 업적 홍보의 장이 아니라 실효적 상권 보호 대책 수립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단체들은 "대기업 복합쇼핑몰이 들어서면 지역 쇼핑몰 등 기존 상권의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다"며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협의체 구성, 업종별 상생협의체 참여 보장, 상생기금법 제정, 상권영향평가 실시 등 실질적 상생 방안을 요구해 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광주시는 조례에 따른 상권영향평가 실시 요구만 수용했을 뿐 이해당사자와 대화조차 하지 않고 최소한의 협의 절차도 만들지 않았다"며 "그나마 진행된 상권영향평가 용역도 이미 정상 궤도를 벗어난 상태"라고 지적했다. 또 "광주시가 발표한 상권영향평가 중간 용역보고서는 업종 평균 매출이 1.94% 증가하고, 피해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의류업종의 매출도 2.38% 상승한다고 분석했다"며 "복합쇼핑몰이 들어선다고 시민들의 소비 여력이
레미콘운송노동조합 전남서부지부는 제조사와의 운송료 정상화 협상 결렬을 이유로 오는 25일부터 목포시청 정문 앞에서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6월부터 운송비 인상을 두고 갈등을 벌였던 레미콘 업계와 한국노총 레미콘운송노동조합 전남서부지부 간 협상의 타결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서부지부에 따르면, 운송료 인상을 두고 그동안 제조사와 수차례 협상을 이어 왔으나 노조가 제시한 금액 자체를 부정하고 동결을 주장하고 있는 업계의 태도에 노조는 오는 11월 25일 집단 시위에 돌입하기로 임시총회를 열어 결정했다. 해마다 임금과 운송료 단가 협상으로 한바탕 진통을 겪는 레미콘 업계는 사용자(제조사)와 노조 간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협상이 결렬되면 파업으로 이어져 건설업계는 직격탄을 맞는 등 지역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 같은 임단협 파행은 매년 같은 패턴의 갈등이 고질적으로 반복되면서 제조사와는 달리 상대적 약자인 영세한 노조원의 경우 파업에 따른 운송료 지급 중단이 이들의 생계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노조가 집회를 여는 주요 쟁점은 운송료 인상이다. 노조가 제시한 운송료는 회차 당 2,000 원 인상(작년 대비 인상
전남 신안 해상에서 목포와 제주를 오가는 대형 여객선 2만6000t급 퀸제누비아2호가 항로를 이탈해 운항하다 좌초했다. 19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17분께 전남 신안군 장산면 족도 인근 해상에서 승객 246명과 승무원 21명 등 267명이 승선한 대형 여객선 2만6000t급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바위 위에 좌초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 17척과 연안구조정 4척, 항공기 1대, 서해특수구조대 등을 동원해 사고 해역에 도착한 뒤 구명조끼를 전원 착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어린이와 임산부·노약자·부상자 2명 등 총 80명을 우선 구조한 뒤 목포로 무사히 이송했다. 부상자는 허리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안=뉴시스] 19일 오후 전남 신안군 장산면 족도에서 승객 260여명을 태운 여객선이 좌초했다. (사진=목포해양경찰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신안=뉴시스] 19일 오후 전남 신안군 장산면 족도에서 승객 260여명을 태운 여객선이 좌초했다. (사진=목포해양경찰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객선은 이날 오후 4시 40분께 제주항에서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돌봄 현장을 지켜온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2025년 지역돌봄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종사자들의 헌신이 만들어낸 서대문구 돌봄사업의 성과를 함께 돌아보고, 2026년 통합돌봄 시행을 앞두고 변화하는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협력의 장’으로 마련했다. 구는 올해 지역돌봄을 통해 △7천 건 이상의 돌봄서비스 제공 △병원동행·식사배달·주거개선 등 생활 밀착형 지원 확대 △스마트 안부 확인 기반 확장을 통한 고독사 예방기능 강화 등 실질적 성과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성과는 매일 주민 삶을 가까이에서 살펴온 돌봄 종사자들의 꾸준한 노력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과공유회에는 사회복지사·요양보호사·간호사 등 돌봄서비스 제공기관 종사자와 동 돌봄매니저 등 70여 명이 참석해 각자의 경험과 노력이 어떻게 하나의 지역돌봄 안전망으로 완성됐는지 함께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2025년 지역돌봄 성과 영상시청 △구-동-민간기관 상호교류 워크숍 △소통·공감 프로그램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소통·공감 프로그램 ‘나만
전라남도는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에 지속 가능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월 1천만 명이 머무는 활력 전남’을 비전으로 인구대전환 시즌2인 ‘생활인구 생생생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생활인구 통계는 등록인구(주민등록·외국인)와 체류인구(월 1회 3시간 이상 머문 사람)를 더한 수치로 2023년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시행으로 정책에 도입됐다. 2026년부터 지방교부세 산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2025년 3월 생활인구 통계 기준 전남 인구감소지역 16개 군의 등록인구는 70만 명, 체류 인구는 278만 명으로, 생활인구는 348만 명에 달한다. 한 달간 등록 인구의 5배가 전남을 오가며 생활하는 셈이다. 이에따라 전남도는 지난 5월부터 24개 실국원이 참여하는 TF를 구성해 생활인구 유입 활성화 과제를 발굴하고, 전남연구원 인구전략추진센터와 함께 ‘생활인구 생생생 프로젝트’로 연결-유입-성장 3대 전략, 20개 핵심과제, 100대 과제를 선정했다. ‘연결’ 전략은 전 국민이 전남을 ‘두 번째 고향처럼 느끼도록’ 관계 인구를 넓히는데 중점을 둔다.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100만 명 육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관광·특산품·귀농귀촌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