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주최 '청년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내달 28일부터 29일까지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지역 청년들을 발굴하기 위해 북구가 지난해부터 열고 있다. 기술혁신, 문화콘텐츠, 지역문제 해결 등 총 3개 분야에서 창업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광주에 사는 청년(15∼39세)이라면 누구나 팀(2∼5명)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북구는 1차 서류심사부터 예선, 본선을 거쳐 총 9개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 수상팀은 300만원, 최우수상(1팀) 200만원, 우수상(3팀) 각 100만원, 장려상(4팀) 각 5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참가를 원하는 청년은 북구청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해 내달 14일까지 신청서 등 구비 서류를 이메일(cmo1224@korea.kr)로 제출해야 한다. 행사 첫날에는 우수공예 기업 체험활동, 지식재산권 특강 등 청년창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첨단기술이 융합돼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가 나오길 바란다"며 "청년창업 열기가 이어질 수 있도록 창업 활성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대한민국 소싱위크'에 참여할 중소·벤처기업 1천300여개를 오는 25일부터 내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대한민국 소싱위크는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확대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고자 2022년부터 수출 판로 비즈니스 상담회와 내수 판로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합해 진행하는 종합 비즈니스 상담 행사다. 해외 바이어와의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 백화점·TV홈쇼핑 등 국내 주요 유통채널 바이어와의 구매상담회가 진행된다. 올해 행사는 오는 9월 5∼6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며 국내외 바이어 180여개 사가 방문해 중소벤처기업과 비즈니스 상담을 할 예정이다.
부산지역 소비자의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이 7개월 연속 낙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부산지역 347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소비자 동향조사' 자료에 따르면 소비자 심리지수(CCSI)는 107.1로 지난달보다 2.0포인트 올랐다. 이로써 부산지역 소비자 심리지수는 올해 1월 103.3, 2월 102.6, 3월 102.2, 4월 102.2, 5월 102.4, 6월 105.1에 이어 7개월 연속 100을 웃돌았다. CCSI가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2003∼2023년)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낙관적, 100을 밑돌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현재 생활 형편에 대한 인식인 6월 소비자동향지수(CSI)는 지난달보다 2포인트 상승한 91로 나타났고, 생활형편 전망 CSI는 96으로 전달과 같았다. 또 현재 경기판단 CSI는 76으로 지난달보다 3포인트 상승했고, 향후 경기전망 CSI는 지난달보다 4포인트 올랐다. 물가수준 전망 CSI는 136으로 전달보다 2포인트 떨어졌고, 주택가격 전망 CSI는 116으로 전달보다 8포인트 상승했다.
충남 당진시는 10년째 방치돼온 도비도와 난지도를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하기 위해 민간개발사업 제안을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비도에서는 한국농어촌공사가 1998년부터 약 10만㎡ 규모의 관광휴양단지를 개발해 운영하다 2015년 사업성 부족 등을 이유로 폐쇄했으며, 이후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지정이 취소되면서 장기간 방치돼왔다. 당진시는 이 부지를 매입해 개발하기 위해 2021년 6월 한국농어촌공사와 매입·매각 업무협약도 체결했으나 이후 진척이 없었다. 그 사이 한국농어촌공사가 도비도 개발을 위해 민간사업자를 5차례 공모했으나 모두 실패했다. 그러던 중 지난 2월 14일 당진시와 한국농어촌공사는 '도비도·난지도 해양관광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서 도비도·난지도 일원에 해양관광복합단지를 조성해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로 합의했다. 당진시는 이를 위해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민간사업 제안자는 당진시와 협력해 지역특화발전특구 계획서를 작성, 중소벤처기업부에 특구 지정을 신청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도비도·난지도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 추진은 이번에 꼭 성사돼야 한다"며 "
전북 전주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올 하반기 약 111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시는 대상 기업이 협약 은행에서 융자를 받을 경우 그로부터 발생하는 이자의 일부를 중소기업육성자금으로 지원한다. 특히 추석 명절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8월 5~9일 신청을 받고, 명절 이전 선정 결과를 통보해 기업들이 적기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건설업·부동산업·보건업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전주시 소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 융자 한도액은 중소기업은 3억원까지, 소상공인은 2000만원까지다. 융자 기간은 2년으로, 연장 신청 시 1년 더 연장할 수 있다. 시는 일반기업에는 3%, 여성·장애인기업과 벤처기업, 바이전주 우수업체 및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등에는 3.5%씩의 대출이자를 보전해 줄 계획이다. 희망 업체는 시 누리집(www.jeonju.go.kr)에서 내려받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지참해 전주시 기업지원사무소(전북도 경제통상진흥원 본관 3층)로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공고문에 명시된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지원 여부는 시 중소기업육성기금 기금운용심의회의 심의
광주시가 복합쇼핑몰 3종 입점에 따른 지역 상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상권영향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23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소상공인 등과 간담회를 갖고 '복합쇼핑몰 입점 대응 상권영향평가 연구용역' 추진 계획을 밝혔다. 연구용역은 다음달 시작해 내년 상반기까지 실시한다. 복합쇼핑몰 입점 예정지 반경 3·5·10㎞에 대한 소상공인 현황과 상권 특성을 분석하고 입점에 따른 소상공인 매출액, 사업체, 종사자 수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한다. 광주시는 이를 바탕으로 소상공인 맞춤형 상생방안과 상권 활성화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소상공인, 사업자와 함께 상생방안을 논의하는 공식 소통기구인 '광주 복합쇼핑몰 상생발전협의회'도 하반기에 구성한다. '유통산업발전법'에는 대규모점포가 준공을 앞둘 경우 상생발전협의회를 운영하도록 규정돼 있지만 광주시는 3년 빠른 하반기에 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해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에 대형 복합쇼핑몰이 들어옴에 따른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들의 걱정과 우려도 충분히 이해한다"며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고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전력이 국내 중소기업과 손잡고 인도네시아 전기차 충전시장(EVC)에 처음으로 동반 진출했다. 한전은 전날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인니 전력대학교 IT PLN과 전기차 충전 수출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국내 에너지 혁신기업 '타이드 코리아'와 '차지인'을 참여시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향후 본격적인 인도네시아 EVC 시장 진출에 대비한 자동결제 시스템 개발과 현지 맞춤형 표준화 추진의 첫 단추가 꿰졌다. 현지 파트너인 'IT PLN'은 인도네시아 국영전력회사 PLN 산하 전력대학교로 2020년 1월 과학기술원으로 승격된 핵심 전력 기관으로 꼽힌다. 한전은 협약에 이어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 에너지광물자원부, 신(新)수도청 등 인도네시아 정부 인사와 PLN, PLN ICON PLUS 등 전력산업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인니 에너지 신사업·신기술 네트워킹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선 마이크로그리드(MG) 사업 소개, 전기차 V2G(스마트충·방전) 기술 개발 현황, 재사용 배터리를 이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 사례 등 한전이 가진 신기술에 기반한 다양한 사업 솔루션을 소개해 주목받았다.
중소벤처뉴스 신병철 기자 | ○ 복합쇼핑몰 3개 입점은 불가하다 - 광주광역시상인연합회(회장 김승재),광주시소상공인연합회(회장 이기성)과 지역 회장단들과 업종별 회장단들이 참석하여 7월 23일 4시 30분 시청 중회의실에서 강기정시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오늘 간담회에 특별히 참석한 본 언론사 구일암 발행인 / 사)대한노래연습장업협회중앙회 광주광역시 회장과 문행우 본 언론사 고문 / 전남대후문골목형상점가 상인회장, 남명철 북구용봉지구골목형 상점가 상인회장, 천영태 사)한국목욕협회중앙회 광주광역시 회장, 모종식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광주광역시지부장등 다수의 회장단들이 참석하였다.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와 상인연합회의 입장은 다음과 같다 - 지난 6월 26일 어등산 스타필드, 더현대, 신세계 백화점이 불러올 전통시장.상점가 소상인 자영업자들의 경제 파탄 위기 앞에 절박한 상인 200여명이 모여 한목소리를 낸 후, 복합쇼핑몰 추진 2년만에 강기정 시장과 처음으로 갖게 된 간담회 자리였다. - 광주상인연합회의 복합쇼핑몰 대책 위원회를 비롯한 각 시장 상인회장 20여명은 2년이 되가는 동안 광주상인연합회와 단 한 차례의 대화도 갖지 않고 일방적으로 일을 진행해온 강기정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가 K푸드 및 연관산업(K-Food+)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한다. 양 부처는 23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스마트공장 구축, 해외시장 개척, 금융 및 유통지원 등을 포함한 K-Food+의 글로벌 진출 지원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Food+는 농식품(K-Food)에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농기자재, 반려동물음식(펫푸드), 동물용의약품 등 전후방산업을 포함한 것이다. 삼성전자, 농협중앙회 및 사업 참여 중소기업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협약식에서는 식품제조업 제조혁신과 농산업 분야 해외진출 촉진 등 총 2건의 협약이 체결됐다. 참석 기관들은 K-Food+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생산혁신을 통한 기업 체질 개선과 금융, 판로, 해외 진출 등 전후방 지원 정책의 유기적 연계 필요성에 공감하고, 각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K-Food+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식품개발, 제조·유통 과정 효율화, 글로벌 진출 등 식품 가치사슬 전반의 혁신이 필요하다. 이를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부처 간 긴밀한 협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기부는 식
고용노동부가 중소기업이 밀집한 산업단지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한다. 고용부는 23일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서 '워라밸 행복산단 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정식 고용부 장관과 문현일 서울특별시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한국산업단지공단·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등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해당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 업무공백, 동료눈치 등으로 육아휴직 기간연장,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배우자 출산휴가 급여 확대 등의 '워라밸제도'를 활용하기 어렵다는 인식에서 마련됐다. 개별기업이 아닌 중소기업 밀집지역을 선정해 제도 관련 컨설팅, 대체인력 사용지원 등을 제공한다. 이번에 선정된 산업단지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로, 청년 근로자의 비중이 높은 곳이다. 고용부는 단지 내 기업이 일·가정 양립 제도를 몰라서 못 쓰는 일이 없도록 한국산업단지공단, 경영자연합회와 함께 우수사례를 홍보한다. 또 고용보험 등의 행정데이터를 이용해 제도가 필요한 기업을 발굴하고 해당 기업에 일·육아 동행 플래너, 컨설팅 기관이 먼저 찾아가 지원 제도를 연계한다. 인재채움뱅크를 통해 맞춤형 대체인력을 지원하기도 한다. 자치단체 차원의 협업도 이뤄진다. 서울시 구로구는 고용부와 함께 구로구
2차례 보류된 광주시 자원회수(소각) 시설 입지 공모가 자치구 주도 의견수렴 절차를 시작으로 다시 추진된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자원회수 시설 건립 필요성과 주변 영향, 입지 선정 시 지원 방안 등을 안내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설명회가 5개 자치구별로 열릴 예정이다. 광산구는 송정동 등 원도심과 수완·첨단지구 등 신도시로 2개 권역을 나눠 설명회를 이어가는 방안을 조율 중이며, 필요하면 마을 단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나머지 4개 자치구도 실무진 중심으로 설명회 일정과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새롭게 시작하는 공모는 개인·법인 등이 광주시에 직접 신청했던 기존과 다르게, 자치구별 후보지 신청 공론화를 거쳐 입지 선정 평가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광주시는 자치구마다 설명회 등 여론 수렴이 착수되면 응모 요건, 지원 방안 등을 안내하는 공모 공고를 낼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선(先) 자치구 신청과 후(後) 시 주도로 변경한 방식에 따라 자치구가 각각 신청 창구 역할을 맡으면서 실행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2030년부터 시행하는 가연성 생활 쓰레기 직매립 금지 조치에 대비해 하루 처리량 650t 규모의 광역 소각 시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특별자금 지원 기한을 내년 7월 말까지 1년 더 연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7월 말 종료 예정이던 금융중개지원 대출이 내년 7월 말까지 늘어나게 됐다. 한국은행은 해당 기간 내 이뤄진 1년 이내 만기 대출 건에 대해 2026년 8월 말일까지 금융기관을 통해 저리로 지원할 방침이다. 앞서 광주전남본부는 금융중개지원 대출 한도 유보분을 활용해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6개월간 4969억원 규모의 한시 특별 지원을 실시했었다. 이는 기존 지방중소기업 지원 자금 4279억원과는 별도의 추가 지원 형태로 이뤄졌다. 이번 금융중개지원 대출 연장 조치는 최근 취약·영세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상승하고 폐업 사업체가 증가하는 등 경영 여건 어려움이 지속됨에 따라 이뤄졌다. 지원 대상은 광주전남본부 관할 지역인 광주시, 광양시, 나주시, 순천시, 여수시, 고흥군, 곡성군, 구례군, 담양군, 보성군, 영광군, 장성군, 함평군, 화순군 등 14곳에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만기 1년 이내의 운전자금 대출이다. 전 업종을 대상으로 지원하지만 주점업·부동산업·수의업·의약품·의료용품 소매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