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안전운전 보조장치 지원과 22개 시군 대상 맞춤형 컨설팅 등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의 안전한 교통환경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온힘을 쏟고 있다. 전남도는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줄이기 위해 지난 8일 여수시를 시작으로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 전남경찰청, 시군, 시군경찰서, 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7개 기관과 함께 참여하는 맞춤형 컨설팅에 나섰다. 각 기관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별 적합한 개선안을 마련해 노인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컨설팅은 2024년 노인교통사고 사망지점에 대해 사고 유형, 도로 여건, 최근 3년간 교통사고 재발 여부 등을 조사한 후 이를 바탕으로 7개 유관기관이 현장별 문제점을 분석하고 교통체계 조정, 도로 구조 개선, 주민 대상 홍보·교육 등 종합적 맞춤형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전남도는 컨설팅을 통해 고령자 교통사고 재발을 예방하고, 현장 여건에 맞는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는데 온힘을 기울일 방침이다. 노인 교통사고 다발 지점에 대해 노인보호구역, 마을주민 보호구간 지정도 적극 검토하고, 이에 따른 실질적 예산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생계유지 및
전남경찰청(청장 모상묘)은 유령 법인을 설립하여 상품권 거래를 가장하는 방법으로 보이스피싱 범죄수익금을 세탁한 조직 일당 20명을 검거하였다. 도경 형사기동대는 2025년 4월경 보이스피싱 자금세탁조직 총괄 수거책 A씨(56세,남)를 사기 및 범죄수익은닉 혐의로 구속하는 등 2024년 10월부터 현재까지 총 20명을 검거하여 이 중 12명을 구속하였으며, 현금 1억 3천만 원 상당과 체크카드‧통장 45매를 압수하였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하부조직원들의 계좌를 이용해 수표발행 과정을 수차례 반복하여 세탁하고, 유령 법인을 통해 상품권 거래를 가장하여 이를 은닉하였으며, 상품권 거래로 가장된 금액은 250억 원 이상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피싱 범죄는 과거, 금감원‧검찰‧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하여 범죄 수사 빙자 또는 대출 계약 위반으로 돈을 요구하는 형태가 대부분이었으나, 최근에는 피해자의 스마트폰에 원격제어 앱을 설치해 직접 돈을 이체하거나, 신규 카드 배송을 빙자하여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해 개인정보를 탈취하고, 온라인 쇼핑몰 구매대행 또는 상품권(리뷰) 작성 시 돈을 환급해주겠다고 속이는 등 수법이 날로 진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경찰청에서는 공공
전라남도경찰청[청장 모상묘]은, 11월 29일(금), 목포 에메랄드웨딩홀에서 도내 기업·공공기관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봄봄봄지원단 다시 돌아봄 컨퍼런스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2024 봄봄봄지원단 운영성과 보고 ▲사례발표 및 토론회 ▲목포상공회의소 업무협약, MC에너지 기금전달식 ▲감사패·감사장 수여 및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봄봄봄지원단은 범죄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고, 범죄 피해자가 온전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간절한 마음으로 시작하였다. 전남 경찰은 25개 기관·단체와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사회적 약자들을 발굴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강력범죄 피해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이웃 등 110가정에게 학업 지원, 취업 연계, 긴급생계비 등 1억1천5백8십만원을 지원했다. 모상묘 전남경찰청장은 “우리 지역의 범죄피해자를 돕고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열정과 헌신에 감사드린다. 봄봄봄지원단의 역할은 지금보다도 더 확대될 것이며 그 중요성은 앞으로 더 커질 것이고 모두의 노력과 협력이 지역사회 미래를 밝히고 안전한 치안공동체를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 (참여기관
전라남도경찰청(청장 모상묘),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정순관)에서는, 오는 11월 26일(화) 19시부터 24시에 전남 도내 全 경찰서에서 동시 합동 음주‧마약운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남지역 음주 교통사고는 24. 1. 1.~ 24. 11. 24.까지 전년 동기간 대비 474건에서 391건으로 17.5%(83건)가 감소하였으나, 음주 사망 사고는 8건에서 9건으로 1건이 증가하였다. 전남경찰은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음주운전이 잦은 유흥가, 식당가 밀집지역, 관광지·골프장 주변과 음주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장소에서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음주운전 근절 효과를 높이기 위해 22개 경찰서 교통외근 뿐만 아니라, 지구대‧파출소 등 지역경찰과 경찰관기동대 등 가용경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동시 다발적으로 단속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음주의심이 드는데도 불구하고 음주감지가 되지 않는 경우, 클럽‧유흥주점 근처에서 단속하는 경우 등에는 마약음주 단속을 병행 실시한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과실이 아닌 고의 범죄이고,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까지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임을 인지하고, 음주운전 근절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전남경찰
14일 전남 45개 시험장에서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전남경찰청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정순관)는 당일 수험생을 위한 교통관리를 비롯해 야간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펼쳤다. 전남경찰은 원활한 교통관리와 수험생 긴급호송을 위해 교통·지역경찰과 모범운전자 등 총 385명을 배치하여 시험장 주변 주요 교차로와 수험생 이동로에서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했다. 전남경찰은 수능 당일 수험생에게 수험장 정시 입실을 위한 긴급 수송 등 5건의 편의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여수경찰은 극심한 도로 정체에 발이 묶인 수험생 차량을 교통오토바이로 부영여고 시험장까지 신속하고 안전하게 에스코트 했다. 광양경찰은 시험장을 잘못 찾은 수험생을 약 14km 가량 떨어진 타 학교로 긴급 이송시키기도 했다. 자녀의 신분증을 전달하기 위해 택시로 이동 중인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무사히 수험생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목포와 순천경찰도 순찰차로 수험생을 안전하게 시험장까지 수송하는 미담사례가 이어졌다. 전남경찰은 수험생 교통관리와 교통편의 제공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의 일탈과 범죄 예방을 위해 청소년 선도보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22개 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과, 지자체·교육지원청, 청
영암경찰서(서장 양정환) 신북파출소는 지난달 18일 금정면 신유토마을 이장을 1일 명예파출소장으로 임명하고 마을 취약지 합동 순찰과 더불어 주민 간담회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주민간담회를 개최한 신유토마을은 신북면에서도 가장 산간 오지마을로 마을 주변이 첩첩산중으로 둘러 쌓여 독거 치매 어르신의 실종 사건 발생 시 수색 구조에 어려움이 있어 대책마련이 꼭 필요한 지역이다. 이날 신북파출소 직원들은 치매 어르신 면담과 보호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아직 치매진단을 받지 못해 배회감지기를 지급받지 못한 환자 보호대책을 마련해 줄것을 영암군 보건소에 요청했다. 한편, 영암경찰서는 별도로 배회 감지기 지급 사유 등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전남경찰청에 신유토마을 사정을 소상히 설명해 ‘스마트 태그’(휴대폰과 연결하여 태그가 있는 위치를 알려주는 기능을 가진 스마트홈 기기)를 배부 받았다. 영암경찰은 독거 치매 어르신에게 스마트 태그를 이용한 배회감지기를 지급하고 마을 이장 휴대폰에 연동시켜 줌으로써 선제적으로 치매 어르신의 안전확보와 주민 불안감을 해소했다. 마을이장 A 씨는 "갈수록 고령화되고 치매 및 재난발생시 긴급하게 대처할수 있는 인력이 부족해 대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