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환경의 날인 5일 광주 지역 환경단체가 정부를 향해 친환경 정책 추진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광주전남녹색연합·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광주환경운동연합·시민생활환경회의는 이날 오전 광주 서구 영산강유역환경청 앞에서 광주환경회의 출범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환경 파괴·착취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정부는 제대로 된 고준위핵폐기물 처리 방안도 없이 노후 핵발전소 수명을 연장하고 핵발전 지원제도를 신설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1회용품 사용 규제를 완화하고 여의도의 837배에 달하는 6개 광역시의 그린벨트를 해제하려 한다. 퇴보한 기후위기 정책"이라며 정부에 친환경 정책 전환을 거듭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