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뉴스 정순영 기자 |
◆전라도식 충무김밥인 충무킹밥 &국수집 탐방
문인 광주 북구청장은 25일 "민선 8기 남은 1년 동안 북구의 회복과 성장을 위한 시간을 보내겠다"고 밝혔다. 문 구청장은 이날 민선 8기 3주년을 앞두고 "민생경제에 활력이 넘치는 도시 조성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북구는 소상공인의 재도약을 위해 골목형 상점가 확대 지정, 포용 금융지원, 온라인 마케팅 지원 등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해왔다. 특히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문 구청장은 올해 1호 결재 사안으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기본계획을 승인했고, 오는 9월 총 100억원 규모 지역화폐를 한시 발행할 계획이다. 문 구청장은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1천750만달러 수출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오랜 침체에 빠진 내수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구정 최대 현안으로 '안전 도시'와 '저출생 대응'을 꼽았다. 문 구청장은 "2020년 폭우로 침수 피해를 겪은 이후 재난 방지를 위해 재해예방 공모사업에 집중했다"며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비롯해 하수도 정비사업,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등 항구적인 안전도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권 교체 후 첫 전남지사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3선에 도전하는 현직 김영록 지사가 넉넉한 격차로 독주하면서 경쟁자들의 대응 전략과 선거 변수들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뉴시스 광주·전남본부와 무등일보, 광주MBC가 지방선거를 1년 앞두고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0∼21일 만18세 이상 전남 유권자 802명을 대상으로 차기 전남지사 선호도 조사(응답률 17.2%,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5%p)를 벌인 결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 지사가 32%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김 지사에 이어 같은당 주철현(여수갑, 재선) 의원이 9%,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인 신정훈(나주·화순, 3선), 문재인 정부 농림부장관 출신 이개호(담양·함평·영광·장성, 4선) 의원이 나란히 6%로 뒤를 이었다. 서삼석(영암·무안·신안, 3선) 의원과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은 각각 4%와 3%로 집계됐다. 김 지사는 전 연령층에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특히 40, 50, 60대와 70세 이상에서는 30%대 지지율을, 농림수산업과 진보 진영에서는 44%와 41%의 압도적 지지율을 과시했다. 동부권에서 28%로, '동부권 주자'
최근 `모래 대란'으로 인해 광주·전남지역 건설업체들의 아파트 건설현장과 주요 관급공사의 공정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24일 광주전남레미콘공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최근 광주·전남지역 일부 중소레미콘업체들이 공공 공사용 물량을 배정받고도 모래가 부족해 납품을 포기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레미콘의 40%를 차지하는 모래·자갈 등 골재 품귀현상으로 웃돈을 주고도 모래를 제때 공급받지 못해 제한 출하를 할 정도로 모래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부 레미콘업체는 모래 확보를 위해 임원진까지 직접 나서고 있지만 공급은 한정돼 있고 수요가 몰려드는 상황에 수요량의 50%선 밖에 구하지 못하는 형편이다. 여기에 도내 모래 채취 산지가 거의 없다 보니 전북 남원, 고창, 경남 거창 등 장거리 현장에서 모래를 공급받고 있어 레미콘 업체들의 원가 부담이 가중, 레미콘 가격 상승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레미콘업계는 "가뜩이나 레미콘믹서트럭 운반비, 레미콘 원자재 원가상승으로 힘들게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 모래 부족 사정이 나아지지 않은 한 레미콘 생산중단과 제한출하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파트 건설현장과 주요 관급공사 현장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현재 진행
제9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현역 광주시장이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재선에 빨간 불이 켜졌다. 하지만 내년 6월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까지 1년 가량 남아 있어 민선 8기 강기정 광주시장이 그 간의 재선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24일 뉴시스 광주전남본부와 무등일보, 광주MBC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광주시장 후보군 선호도에서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30%를 얻어 22%에 그친 강기정 현 시장을 오차범위(±3.5%포인트) 밖에서 8%포인트 앞섰다.(조사일시 2025년 6월20~21일,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5%포인트,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국회의원 3선에 청와대 정무수석, 현역 프리미엄을 갖고 있는 강 시장은 조직력과 인지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재선 구청장에 재선 국회의원 출신인 민 의원에게 일격을 받았다. 현역 광주시장의 흑역사는 광주지역의 정치 풍토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민선 7기까지 역대 광주시장 중 재선에 성공한 정치인은 박광태 시장(민선 3~4기)이 유일하다. 민선 6기 윤장현 시장은 임기 말 사기사건에 휘말려 불출마를 선언했다. 광
2025 광주현대세계양궁대회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양궁대회가 광주에서 펼쳐 지고 있다. 광주시는 제43회 대통령기 양궁대회가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광주국제양궁장에서 경기가 치러지고 있다. 이번 대회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승윤(광주 남구)과 구본찬(현대제철),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 전훈영(인천시청), 2015 주니어 세계 선수권 금메달 김수린(광주시청) 등 6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광주시는 이번대회를 오는 9월 5~12일, 같은 달 22~28일 각각 열리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전초전으로 보고 경기장 시설을 점검한다. 또 세계양궁대회 결승전이 펼쳐지는 5·18민주광장에서 이번 대회 결승전도 치를 계획이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2025광주현대세계양궁대회를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 무안군은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무안 대표 축제인 제28회 무안연꽃축제를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일로읍 회산백련지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여름이 켜지는 순간, 무안에서’란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다채로운 공연과 기획·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초여름의 낭만을 느끼고 싶은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26일에는 박지현과 에녹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27일에는 한동근, 순순희, 엔분의일이 출연하는 ‘썸온(SUM:ON) 콘서트’ ▲28일에는 구창모, 홍서범, 조갑경이 함께하는 ‘대학가요제 리턴즈’와 싸이버거의 ‘댄스 투나잇’ ▲29일에는 청춘마이크와 박군·강혜연·요요미가 함께하는 ‘태군노래자랑’이 진행된다. 주말인 28일과 29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회산백련지 물놀이장 특설무대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워터밤 파티 ‘워터락(樂) 페스티벌’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실력을 겸비한 DJ와 댄스팀이 함께하는 EDM 파티와 레크레이션 사회자의 신나는 이벤트, 물대포와 버블건을 활용한 물놀이로 관광객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예정이다. 또한 태권V·아이언맨·뽀로로 등 인기 캐릭터 20여 종의 유등을 전시한 유등 캐릭터존, 해바라기와 수
성희롱성 발언 의혹으로 구의회 윤리특별위원회(윤리특위)에 넘겨진 광주 서구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가 재차 연기됐다. 24일 광주 서구의회에 따르면 전날 열린 윤리특위에서 더불어민주당 오광록 의원에 대한 징계 논의가 무산됐다. 과거 의회 윤리자문위원회가 냈던 권고안인 출석정지 30일을 수용하자는 의견이 나왔지만, 징계의 수위를 두고 의원 사이 입장이 엇갈린 것으로 알려졌다. 의견이 하나로 모이지 않자 일부 의원들은 중도 퇴장, 의결정족수가 맞지 않게 되면서 산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 의원은 지난해 11월29일 서구 한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행사 도중 주민자치위원들과 동석한 여성 공무원 A씨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윤리특위에 회부됐다. 오 의원은 해당 의혹으로 인해 민주당 광주시당으로부터 당원자격정지 6개월 처분 징계를 받기도 했지만, 정작 의회 차원 징계는 현재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서구의회 한 의원은 "시당 징계가 이뤄진 지가 언젠데 같은 의회에서는 아직도 징계가 미적지근하다. 눈치보기에 급급하고 제식구 감싸기로 전락한 모습에 징계 논의는 하세월이 걸릴 것"이라고 토로했다.
광주 북구는 지역 군 부대와 손잡고 침체된 골목상권 살리기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북구는 이날 오후 육군 제6753부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북구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연합회 등 4개 기관과 함께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상생 소비촉진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북구는 6753부대를 비롯한 육군 31사단 군 장병이 디지털 온누리에 가입하고 당일 5000원 이상 충전하면 5000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이벤트를 연다. 관내 골목형 상점가에서는 군 장병이 가게를 이용할 시 최대 1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소상공인진흥공단은 디지털 온누리 5000원 추가 충전 쿠폰 500매를 지원한다. 31사단은 외출이나 외박을 나서는 군 장병에게 골목형 상점가 이용을 적극 장려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지역 골목형 상점가를 찾는 군 장병의 발걸음이 늘어 소상공인 매출도 오르고, 장병들은 더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