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가 탄소중립 도시 실천을 위해 노후건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오래된 민간 건축물의 창호·연탄보일러 등의 교체 비용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건축물 규모에 따라 최대 500만원까지 시설공사비가 지원된다.
사업대상은 기존 에너지 취약계층 거주 노후주택에서 지역아동센터까지 확대했다. 광주시는 다음달 까지 자치구와 협력해 현장 조사를 실시한 뒤 최종 대상을 선정,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창호 교체 13개소, 연탄보일러 교체 5개소, 창호 및 연탄보일러 동시 교체 2개소 등 총 19개소에 대해 에너지 성능 개선을 완료했다.
박금화 건축경관과장은 "노후 건축물 에너지 성능개선사업으로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