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동구는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드 수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역에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임차 소상공인 중 지난해 연매출액 1억원 이하다. 카드 매출액의 0.5%에 해당하는 수수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1인이 다수 사업체를 운영 중인 경우 1인당 1개 사업체만 지원받을 수 있다. 관련 서류를 구비해 신청할 수 있다.
광주 동구는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드 수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역에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임차 소상공인 중 지난해 연매출액 1억원 이하다. 카드 매출액의 0.5%에 해당하는 수수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1인이 다수 사업체를 운영 중인 경우 1인당 1개 사업체만 지원받을 수 있다. 관련 서류를 구비해 신청할 수 있다.
광주 북구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한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북구는 전날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불이 나 인접 주민들이 긴급 대피함에 따라 당일 구호텐트 50동과 모포 48개를 긴급 후원했다. 이후 주민이 사용할 2800개 상당 마스크를 비롯해 컵라면(1100개), 간편간식(500박스), 소방대원을 위한 수분보충제(240개) 등 1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했다.
광주 동구는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드 수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역에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임차 소상공인 중 지난해 연매출액 1억원 이하다. 카드 매출액의 0.5%에 해당하는 수수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1인이 다수 사업체를 운영 중인 경우 1인당 1개 사업체만 지원받을 수 있다. 관련 서류를 구비해 신청할 수 있다.
국민의힘을 탈당한 무소속 김상욱 의원이 18일 광주에서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공식 선언했다. 그는 당초 몸 담았던 국민의힘이 사실상 마비 상태라며 민주당 내에서 보수와 진보 사이 균형의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립 5·18민주묘지 민주의 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민주당에 공식적으로 함께 하는 것을 말씀 올린다"며 "민주당에 입당해 바닥에서부터 배우면서 함께 하고 더 건강한 민주당을 만들어 함께 국민을 받드는,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김 의원의 입당 선언은 지난 8일 국민의힘을 탈당한 지 열흘 만, 지난 16일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전날(17일) 광주에서 유세 중인 이 후보를 만난 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 그는 민주당에 입당한 배경에 대해 "국민의힘의 정당으로서 기능이 거의 마비 상태인 것 같다. 야당이 되더라도 야당으로서 해야 할 견제기능조차 제대로 수행할 수 없는 상태"라며 "이런 상황이 되면 거대 집권여당 민주당이 스스로 더 건강하고 성공한 정부가 되는 것 외에는 다른 길이 없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 국민의힘이라는 정당이 제대로 된 야당의 기능도 할 수 없는 상태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발생 이튿날인 18일 진화율이 80%대를 보이면서 내일 중 완전히 꺼질 것으로 예상된다. 소방당국은 18일 오전 현장 브리핑을 열고 전날 발생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내 2공장(서쪽) 화재의 진화율이 80% 상당을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2시께 진화율이 85~90%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후 일몰 전까지 95% 상당 진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당국은 진화율이 90%대를 넘어가면 국가소방동원령 단계 하향을 건의할 예정이다. 불이 난 2공장 내부 고무 자재를 덮는 위폐 작업율에 따라 완전 진화는 내일 중 이뤄질 전망이다. 앞서 소방당국은 불이 처음 난 정련동에 쌓인 생고무 20t 가량이 모두 타야 하고, 검붉게 뿜어대는 불길이 14만925㎡ 규모의 2공장 여러 건물로 빠르게 확산해 최장 일주일 이상 걸릴 것으로 봤다. 예상보다 불길을 빠르게 잡을 수 있었던 것은 2공장에서 1공장으로 더 번지는 것을 막은 게 주효했다. 1공장은 타이어 완제품을 보관, 자칫 불길이 옮겨 붙었다면 사태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컸다. 소방 당국은 추가 연소 방지 조처도 마친 상태로 전소 우려가 컸던 2공장 내 피해율도 잠정 추산 60%
대통령 4년 연임제를 18일 공약으로 제시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재임 당시 대통령에게는 개헌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를 규정한 현행 헌법 개정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이 후보는 이날 광주 북구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집권 후 4년 연임제 개헌을 할 경우 현직 대통령에게도 적용되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우리 헌법상 개헌은 당시 대통령에게는 적용이 없다는 게 현 헌법 부칙에 명시돼있기도 하다"고 말했다. 헌법 제128조 2항은 '대통령의 임기연장 또는 중임 변경을 위한 헌법개정은 그 헌법개정 제안 당시의 대통령에 대하여는 효력이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지금은 그런 걸 고민할 때가 아니라, 대통령 권한을 남용해서 윤석열 전 정권처럼 친위 군사쿠데타를 하거나, 또는 국가권력을 남용해서 국민의 인권을 짓밟는 그런 행위가 불가능하도록 통제 장치를 좀 더 분명하게 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기 대통령 임기를 4년으로 단축하지는 않는 것인지' 재차 묻자 "일부에서 임기 단축 개헌 얘기를 하시는데, 국가 최종 책임자의 임기 문제는 신중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8일 대통령 4년 연임제와 결선투표제 도입을 골자로 한 개헌 구상을 공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대통령 4년 연임제 도입으로 정권에 대한 중간 평가가 가능해지면 그 책임성 또한 강화될 것"이라며 "대통령의 책임을 강화하고 권한은 분산하자"고 했다. 이어 "대통령 결선투표제 도입으로 민주적 정당성을 확보해 불필요한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해 가야 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의 거부권(재의요구권) 제한과 국회의 국무총리 추천도 개헌안에 반영할 것을 제안했다. 이 후보는 "'견제와 균형'이라는 민주주의 원칙을 거슬러 묻지 마 식으로 남발돼 온 대통령의 거부권을 제한해야 한다"며 "본인과 직계가족의 부정부패, 범죄와 관련된 법안이라면 원천적으로 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이를 지키지 않으면 국회가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해, 삼권분립의 가치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국무총리 임명과 관련해서는 "국회 추천을 받아야만 국무총리를 임명할 수 있게 하자"며 "대통령이 총리의 권한을 존중하도록 해 국무총리로서 맡은 바 직무를 더 든든히 수행하게 하자"고 했다. 감사원은 "더
대형 화재가 발생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이 17일 생산을 전면 중단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오늘 조업에 투입된 직원 400여 명이 공장 밖으로 대피했다. 일부는 부상을 당해 소방 당국에 구조되기도 했다"며 "생산은 수습 종료 시까지 전면 중단된다"고 밝혔다. 인명 피해 규모에 대해서는 사측은 현재까지 1명 부상으로 파악 중이고, 소방 당국도 부상자 1명을 건물 내부 탐색을 거쳐 구조했다고 발표했다. 20대 남성 직원인 이 부상자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현장에서는 다른 직원 1명이 옥상에서 구조됐다는 내용이 전해지기도 했는데, 부상자와 동일인이라는 정보가 혼재돼 있다. 부상자가 옥상으로 먼저 대피했다가 자력으로 탈출하고자 건물 안에 다시 들어간 상황에서 119구조대에 의해 발견됐다는 추가 정보가 취합되는 상황이다. 이날 화재는 오전 7시 11분께 광주 광산구 송정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의 정련 공정에서 발생했다. 정련 공정 내 생고무를 예열하는 기기에서 스파크가 발생하면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오전 7시 28분 발령한 대응 1단계를 오전 7시 59분 2단계로 격상해 진화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은 평균 6.2일 체류했고, 직원들의 친절함에 가장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부산관광공사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관광지 9곳에서 외국인 1천60명을 표본 조사한 '2024 부산 방문 관광객 실태조사'를 17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외국인 관광객의 평균 체류 기간은 6.2일로 나타났다. 국적별 체류 기간을 보면 일본 관광객이 평균 4.6일로 가장 짧았고, 중화권 관광객은 5.5∼5.8일, 유럽과 미주 관광객은 5.9∼7.4일, 러시아 관광객은 9.3일로 가장 길었다. 응답자들의 최근 3년간 부산 방문 횟수는 평균 1.5 회였으며, 일본 관광객은 2.4 회로 가장 높았다. 외국인 관광객 1인당 부산 여행 총경비는 평균 828.4달러(지난 16일 환율 기준 약 115만 원)로 집계됐다. 일본 관광객의 평균 지출은 632달러로 상대적으로 낮았고, 중화권 관광객은 824∼864달러, 미주·유럽 관광객은 919∼1천62달러로 조사됐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부산 여행 중 자연 풍경 감상(83.8%), 맛집 탐방(79.2%), 쇼핑(57.6%), 레저·스포츠(55.4%) 등을 즐기며 시간을 보냈다. 대만 관광객의 공연·축제·이벤트 참여 비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