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서구는 28일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골목형 상점가 전역 지정 정책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회복력 도시, 인간다운 도시'를 주제로 열린 대회는 경제·지역산업,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안전·재난관리, 기후환경생태, 사회적 자본, 공동체 강화 등 7개 분야에서 전국 191개 우수사례를 심사했다.
서구는 '서구형 골목형 혁신모델, 지역화폐를 넘어 지속가능성을 설계하다'를 주제로 자치구 전역을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한 과정·성과를 발표해 수상했다.
심사위원단은 전역을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한 시도는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으로서 높은 확장성·실현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고 평가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과 공직자들의 적극 행정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주민 곁에서 '착한 도시 서구'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